떠난 뒤에 오는 것들

고객평점
저자이하람
출판사항상상출판, 발행일:2012/09/10
형태사항p.25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799292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방송인? 여행가! 이하람이 여행에서 찾은 힐링
여행은 마음이 쉴 수 있는 순간이자 힐링이다.
이 책은 사진 속에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풍경의 무늬와 풍경의 목소리를 받아 적은 노트이다.

여행은 사랑처럼 뜨겁게 찾아온 열병이었다
이하람 작가가 생각하는 여행은 다시는 못 와볼 곳을 구경하는 일이 아니라 다음에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은 곳을 찾는 과정이다. 여행하는 동안 저자는 청춘처럼 펄펄 끓다가도 심장이 시리도록 방황했다. 예쁜 꽃잎이 어깨 위로 떨어지고, 갓 베인 풀냄새가 싱그러운 계절을 불러들였다. 가을은 여전히 쓸쓸했지만 겨울엔 눈송이처럼 달콤한 사랑이 저자에게 찾아오기도 했다. 내가 일상이라고 여겼던 것들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여행이었다. 늘 가던 카페 대신, 낯선 동네에서 맡는 커피 향, 그게 여행이었다. 늘 바라보던 것들에서 조금만 시선을 돌려도 여행이었다. 버스 타던 습관을 버리고 구석구석 골목길을 밟아보고, 공항이 아닌 버스터미널에 가 심장이 뛰는 만큼 용기를 내어 심야 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얼마만큼 떠나왔는지는 여행을 따지는 기준이 아니다. 중요한 건 항공사 마일리지가 아니라, 내 가슴이 지금 여행 중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많이 해도, 떠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 습관처럼 떠난다고 말하는 이들도 떠나는 날이 되면 갈팡질팡 한다. 망설이고 고민하고 부딪힌다. 배경은 달라져도 고민은 늘 같다. 성적, 취직, 상사, 대출, 결혼, 사랑…. 탈출할 수 없다. 여행은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맛보려면 우리가 속한 일상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그런 후에 마음이 단단해지고 시야가 또렷해지는 여행의 각성효과를 느끼는 것이다.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풍경 앞에 선다고 대단한 깨우침을 얻는 건 아니다. 몽골에 다녀오면 마음의 찌든 때가 다 벗겨질 것 같고, 인도 여행을 마치면 철이 들 것 같고, 오지마을에서 반딧불에 의지하며 몇 날 밤을 보내면 마치 도가 틀 것 같았지만 여행은 멀리 떠나왔다고, 일상에서 멀어졌다고 더 대단하고 근사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풍경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하늘과 바람과 새와 고양이, 골목 담장과 구겨진 계단, 봄꽃과 겨울가지. 공간과 계절이 만들어낸 소박한 풍경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이 책은 풍경의 무늬를 그려 넣은 스케치북이고, 풍경의 목소리를 받아 적은 노트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뜨거운 순간들. 삶도 사랑도 여행이라고 믿는 아름다운 그대들을 위한 편지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바치는 위로와 격려
이 책에는 생의 탐색가로서의 여행이 주는 힘을 전파한다.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쉼표를 주는 치료이자 힐링인 것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통. 세상이 정해놓은 굴레를 따라야 할 때 종종 느끼는 제2의 성장통이다. 그것은 20대의 끝자락에서 올수도 있고, 30대에 올 수도 있다. 세상의 잣대에 저울질 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올수도 있다. 작가는 반복되던 자신의 일상 중의 하나를 덜어내고 여기에 여행을 더한다. 그렇게 여행은 그녀의 가벼운 일상 중에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행의 의미를 그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가고 싶은 것이라고 하며, 다시는 못 와볼 곳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꼭 와보고 싶은 곳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몰랐던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겹게 알고 있던 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일이라고 한다.
꼭 자아를 발견해야만 여행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 어떤 뚜렷한 여행스케줄과 루트를 정해놓고 완벽히 섭렵하는 여행이 옳은 것일까, 그저 마음을 조용히 덜어내고 무엇이든 가볍게 채우고 돌아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이 책은 여행의 목적을 찾느라 우리가 놓치고 있던 ‘여행의 본색’ 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청춘의 뒤안길에서 포착한 삶의 비경, 흘러간 유행가를 들으며 떠나간 옛사랑의 기억을 더듬어보듯이, 때로 인생에는 간결한 그 무엇이 존재했다. 마치 사물에 돋보기를 들이대듯 뚫어져라 생을 관찰해온 저자가 인생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여행이 찾아준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들,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빛과 그림자 속에 스며든 인생의 단면을 짧고 굵게 모아놓은 여행에세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하람
스물일곱이 되는 그해 봄, 몽골을 여행하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때 그녀는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다. 몽골의 어느 초원 누워 직업도 버리고 이름도 바꿨다. 하늘의 하와 바람의 람이 만나 ‘하람’이 되었다. 한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는 불안한 청춘이었지만, 그녀는 계속 여행을 했고, 글을 썼다. 유럽, 몽골, 네팔, 태국, 터키, 이집트 등 3년이라는 시간동안 20개국을 여행했고, 스물여덟에 쓴 『그 여자의 여행가방』을 세상에 내놓은 후 본격적인 여행작가 전선에 뛰어들었다.

2005년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KBS 2FM 「김구라의 가요광장」 라디오작가로 방송작가계에 입문. 라디오작가와 방송구성작가로 활동하다가 세상엔 신나는 일이 더 많을 것이라는 확신에 방송국을 뛰쳐나온다. YTN에서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리포터, MC,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국민일보 인터넷 뉴스팀에서 몇 개월의 기자생활을 한 적도 있으나 3개월의 수습생활 끝에 이기자보단 이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지금은 자칭 ‘글쓰는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며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女行’이라는 「여행로드다큐」에 출연 및 제작에 참여했다. 뒤늦게 시작한 여행을 통해 느리고 열정적으로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저서로는 『그 여자의 여행가방』, 『두근두근 서울산책』이 있다.

▣ 주요 목차

- 화보
- 프롤로그

1 당신은 여행 중
2 그곳에 가지 못해도
3 최초의 것들
4 나무와 갈대
5 갯벌
6 짜이 파는 소년
7 강태공이 말한다
8 세잎클로버
9 순돌이와 토토
10 꽃
11 희망
12 비포장도로
13 포식자
14 충동적으로 떠나라, 사랑하라
15 봄이다
16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17 구경
18 섬마을 오형제
19 그게 바로 여행
20 새의 분노
21 소원을 말해봐
22 지구 여행
23 폭설
24 계단
25 순대렐라
26 여자의 사연
27 어느 노부부의 겨울
28 어떤 삶이 다가오든
29 세상 구경
30 鵲之一言(작지일언)
31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있는가
32 그게 사랑이란 걸
33 딜레마
34 목까지 차오른다면
35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
36 사람일기
37 나의 사랑을 막지 마라
38 시인에게도 사랑이 가장 어렵다
39 매혹적으로 사는 법
40 청신호
41 봄꽃처럼
42 불타는 금요일
43 비행
44 어서 내려오이소
45 말짱 도루묵
46 낙안읍성에 가면
47 삼굿구이를 아시나요
48 좋은 나라
49 어시장
50 아가씨와 비구니
51 편지
52 우리들의 화분
53 쌍둥이 할아버지
54 좋은 사진 찍는 법
55 즐거운 짜증
56 줏대 있는 여행
57 여행은 늦지 않았다
58 행복은 끝없이 찾아온다
59 길 잃어버리기
60 까무러칠 일
61 색
62 미안한 편지
63 빨간 대문
64 옥탑방
65 무기력증에 맞서기
66 사랑해서 슬픈 일
67 연탄
68 여행은 오지랖
69 눈먼 새는 날아갔다
70 콩깍지
71 장작불 같은 사랑
72 빗물빨래
73 인생 표지판
74 꿈꾸는 골뱅이
75 그런 사람이었으면
76 쓸쓸해야 골목
77 너에게 가는 길
78 공항에서 글쓰기
79 숨비소리
80 사랑을 제대로 쓰려면
81 L.O.V.E
82내일은 좋을 거야
83 비룡폭포 가는 길
84 88이발관
85 Don’t tell my mother
86 바다 앞에 사는 기분
87 어른들의 가을
88 단 한 명을 지울 수 있다면
89 비둘기는 어쩌다 그렇게 되었나
90 꽃자리
91 담벼락
92 서울여행
93 보금자리
94 혼자 밥 먹어도 된다
95 인사동에 간다
96 절망하지 말 것
97 다 토해내기
98 누구에게나 외로움은 있다
99 달그림자
100 여행의 꿈

- 포토 앨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