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1960년대 후반까지, 36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력(詩歷)을 가지고 방대한 작품을 남긴 유치환의 대표작 78편을 소개한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그리고 연시(戀詩)의 세 줄기를 접할 수 있다. 강인한 남성적 의지와 섬세한 여성적 감성을 함께 구비한 작품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유치환은 흔히 서정주, 함형수, 오장환 등과 함께 ‘생명파(生命派)’로 분류된다. 이러한 평가는 유치환의 초기 시에만 국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 시집 ≪청마시초≫와 두 번째 시집 ≪생명의 서≫에서 유치환은 ‘생명파’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의 여러 시집들에서는 이를 넘어서 보다 다양한 시적 추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생명파’ 하나로는 다 설명될 수 없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 넓이를 김동리는 ‘인생 시’, ‘자연 시’, ‘애국 시’라는 세 부류로 나누었다. ‘인생 시’와 ‘자연 시’라는 두 부류는 ≪청마시초≫와 ≪생명의 서≫에 관류(貫流)하는 삶과 자연과 생명에 관한 유치환의 시적 관심과 결실을 지칭하는 것이다. 초기 시에서 유치환이 치열하게 천착했던 주제는 ‘일체 생명’에 관한 것이었다. 일제 강점기 한국 문학사에서 그는 보기 드물게 남성적 풍모를 지닌 시인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그가 형이상학적 영원성에 관계하는 정신주의를 초기 시에서부터 꾸준히 지향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 한국 시에서 이육사와 더불어 정신주의 시의 한 봉우리를 이룩한 유치환의 초기 시들은, 가혹할 만큼의 자기 수련과 자신의 유한성을 극복해 영원성과 대결하려는 시인의 강인한 의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1960년 4·19혁명 이후 유치환의 후기 시에서 현실 참여의 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1960년 12월에 간행된 시집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에는 4·19로부터 비롯된 유치환의 강렬한 현실 인식을 보여 주는 시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시 <안공에 포탄을 꽂은 꽃>은 4·19혁명의 촉매제였던 김주열 열사의 죽음을 시로 쓴 것이며, <종달새와 국가(國家)>에서는 부패한 행정부의 과실(過失)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또한 <화방(花房)에서>는 자유당 정권 말기 권력의 핵심에 아유구용하는 정치 모리배들의 행실을 풍자적 기법으로 골계화한 시다. 1964년 간행된 ≪미루나무와 남풍≫에 실린 <그래서 너는 시(詩)를 쓴다?>에서는 궁핍하고 결여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민중에 대한 죄의식과 연대감이, 시인의 시 쓰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겹쳐지며 한 편의 빼어난 현실 참여시로 승화되어 있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이 두 가지 큰 줄기 외에 유치환의 시에는 하나의 부류가 더 있으니 그것은 연시(戀詩)다. 시집 ≪청령일기≫ 무렵부터 간간이 보이는 유치환의 연시는, 영원성과 대결하며 자신의 삶에서 회한을 남기지 않으려던 강인한 의지의 시와는 정반대로 애잔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연시는 마지막 시집인 ≪미루나무와 남풍≫까지 지속적으로 그의 시 세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유치환 시의 본질은 의지와 감성의 두 흐름으로 파악될 수 있다. 전자는 애련을 거부하는 비정의 철학이고 남성적 목소리를 갖춘 우람한 수사학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언자적 고발과 저항으로 돌출되기도 하는 측면이며, 후자는 애련에 휩싸이는 연정의 노래이고 여성적 섬세함을 보이는 애상적 하소연이며 때로 그것은 주체할 길 없는 마음을 담은 연서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의 남성적 의지가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라면, 그의 여성적 감성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 작가 소개
저 : 유치환
柳致環, 호:청마(靑馬)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으로 꼽히는 시인으로, 1908년 음력 7월 14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 극작가 동랑 유치진이 청마의 맏형이다. 동래보통학교와 일본 부장중학교를 거쳐 1927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였으나, 1928년 학교를 중퇴하고 그해 10월, 11세부터 알고 지내던 권재순과 결혼한다. 1930년 <문예월간>에 「정적」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후, 1939년에 첫 시집인 『청마시초』를 출간하였다.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허무와 낭만의 절규'' ''깃발''을 비롯한 53편의 초기의 시를 『청마시초』에 담았으며 1940년에는 일제의 압제를 피하여 만주로 이주, 그곳에서의 각박한 체험을 읊은 시 《수(首)》 《절도(絶島)》 등을 계속 발표하였다.
이 무렵의 작품들을 수록한 것이 제2시집 《생명의 서(書)》이다. 8·15광복 후에는 고향에 돌아와서 교편을 잡는 한편 시작을 계속, 1948년 제3시집 《울릉도》, 1949년 제4시집 《청령일기》를 간행하였고, 6·25전쟁 때는 종군문인으로 참가하여 당시의 체험을 《보병과 더불어》라는 종군시집으로 펴냈다. 그후에도 계속 교육과 시작을 병행, 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산 14권에 이르는 시집과 수상록을 간행한 바 있다. 그의 시는 도도하고 웅혼하며 격조 높은 시심(詩心)을 거침 없이 읊은 데에 특징이 있는데, 이는 자칫 생경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기교보다도 더 절실한 감동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교직에 몸담으며 40여 년 간의 열정적인 시작활동을 통해 총 14권에 달하는 시집과 수상록을 출간했다. 1947년 한국청년문학가협회 제1회 시인상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 문화상, 아시아재단 자유문화상, 제7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부산시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 1967년 부산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60세에 생을 마감했다. 문단의 거목 청마가 영면에 잠긴지 40년이 넘었지만 생명력 넘치는 그의 시는 여전히 살아 뜨겁게 숨쉬고 있다.
편자 : 배호남
197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이후 목포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92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 시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석사 학위논문으로 <유치환의 문학관 연구?효용론적 문학관을 중심으로>(2001), 박사 학위논문으로 <정지용 시의 갈등 양상 연구>(2008), 그 밖에 논문으로 <정지용 시 연구>(2001), <상승 심리와 초극 의지의 시화(詩化)?조정권의 ‘산정묘지’ 연작을 중심으로>(2006), <김기림 “시론(詩論)” 연구>(2006), <‘오전의 시론’에 나타난 김기림 시론의 근대성 연구>(2007), <청마 유치환의 만주 체험과 문학의 상관성>(2009)이 있다. 2003년 9∼7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교양학부 강사, 2005년 가천길대학 영상문예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2008년 8월∼2010년 7월 2년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외국인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년간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한국어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한국 학생...및 외국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영화의 이해와 감상’ 강의를 통해 영상 문화와 문자 문화의 연계,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 중에는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정체성의 갈등’이라는 주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했으며, 갈수록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한국 현대 시의 활로를 찾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 주요 목차
≪靑馬詩抄≫
박쥐
고양이
애기
旗빨
그리움
아버님
水仙花
病妻
日月
山 3
靜寂
≪生命의 書≫
歸故
春信
바위
목숨
思慕
出生記
드디어 알리라
生命의 書 一章
生命의 書 二章
해바라기 밭으로 가려오
曠野에 와서
나는 믿어 좋으랴
≪鬱陵島≫
鬱陵島
히말라야 이르기를
植木祭
≪청령日記≫
深山
청령歌
祈禱歌
老松
죽음에서
逃走에의 길
낮달
郵便局에서
그리움
≪步兵과 더불어≫
小憩
들꽃과 같이
≪예루살렘의 닭≫
하늘
니힐한 神
나비
예루살렘의 닭
靑春
≪靑馬詩集≫
黃昏에서
밤비
諸神의 座
歲月
日蝕
人民을 팔지 않을 者를!
미루나무의 노래
슬픔은 不幸이 아니다
낮 석 점
幸福
그대 설은 호산나!
모란꽃 이우는 날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기다림
저녁놀
運命에 對하여
≪第九詩集≫
休戰線에서
雅歌 三
山처럼
밤비 소리
칼을 갈라!
日沒에 서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詩人에게
안공에 포탄을 꽂은 꽃
종달새와 國家
비오 十二世
花房에서
네게 묻는다!
≪미루나무와 南風≫
동박새와 동백꽃
미루나무와 南風
鳥葬
봄 異說
나는
怒한 鐘
그래서 너는 詩를 쓴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1960년대 후반까지, 36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력(詩歷)을 가지고 방대한 작품을 남긴 유치환의 대표작 78편을 소개한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그리고 연시(戀詩)의 세 줄기를 접할 수 있다. 강인한 남성적 의지와 섬세한 여성적 감성을 함께 구비한 작품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유치환은 흔히 서정주, 함형수, 오장환 등과 함께 ‘생명파(生命派)’로 분류된다. 이러한 평가는 유치환의 초기 시에만 국한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첫 시집 ≪청마시초≫와 두 번째 시집 ≪생명의 서≫에서 유치환은 ‘생명파’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의 여러 시집들에서는 이를 넘어서 보다 다양한 시적 추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생명파’ 하나로는 다 설명될 수 없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 넓이를 김동리는 ‘인생 시’, ‘자연 시’, ‘애국 시’라는 세 부류로 나누었다. ‘인생 시’와 ‘자연 시’라는 두 부류는 ≪청마시초≫와 ≪생명의 서≫에 관류(貫流)하는 삶과 자연과 생명에 관한 유치환의 시적 관심과 결실을 지칭하는 것이다. 초기 시에서 유치환이 치열하게 천착했던 주제는 ‘일체 생명’에 관한 것이었다. 일제 강점기 한국 문학사에서 그는 보기 드물게 남성적 풍모를 지닌 시인으로 평가받는데, 이는 그가 형이상학적 영원성에 관계하는 정신주의를 초기 시에서부터 꾸준히 지향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 한국 시에서 이육사와 더불어 정신주의 시의 한 봉우리를 이룩한 유치환의 초기 시들은, 가혹할 만큼의 자기 수련과 자신의 유한성을 극복해 영원성과 대결하려는 시인의 강인한 의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1960년 4·19혁명 이후 유치환의 후기 시에서 현실 참여의 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1960년 12월에 간행된 시집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에는 4·19로부터 비롯된 유치환의 강렬한 현실 인식을 보여 주는 시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시 <안공에 포탄을 꽂은 꽃>은 4·19혁명의 촉매제였던 김주열 열사의 죽음을 시로 쓴 것이며, <종달새와 국가(國家)>에서는 부패한 행정부의 과실(過失)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또한 <화방(花房)에서>는 자유당 정권 말기 권력의 핵심에 아유구용하는 정치 모리배들의 행실을 풍자적 기법으로 골계화한 시다. 1964년 간행된 ≪미루나무와 남풍≫에 실린 <그래서 너는 시(詩)를 쓴다?>에서는 궁핍하고 결여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민중에 대한 죄의식과 연대감이, 시인의 시 쓰기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겹쳐지며 한 편의 빼어난 현실 참여시로 승화되어 있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이 두 가지 큰 줄기 외에 유치환의 시에는 하나의 부류가 더 있으니 그것은 연시(戀詩)다. 시집 ≪청령일기≫ 무렵부터 간간이 보이는 유치환의 연시는, 영원성과 대결하며 자신의 삶에서 회한을 남기지 않으려던 강인한 의지의 시와는 정반대로 애잔한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연시는 마지막 시집인 ≪미루나무와 남풍≫까지 지속적으로 그의 시 세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유치환 시의 본질은 의지와 감성의 두 흐름으로 파악될 수 있다. 전자는 애련을 거부하는 비정의 철학이고 남성적 목소리를 갖춘 우람한 수사학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언자적 고발과 저항으로 돌출되기도 하는 측면이며, 후자는 애련에 휩싸이는 연정의 노래이고 여성적 섬세함을 보이는 애상적 하소연이며 때로 그것은 주체할 길 없는 마음을 담은 연서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의 남성적 의지가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라면, 그의 여성적 감성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 작가 소개
저 : 유치환
柳致環, 호:청마(靑馬)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으로 꼽히는 시인으로, 1908년 음력 7월 14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 극작가 동랑 유치진이 청마의 맏형이다. 동래보통학교와 일본 부장중학교를 거쳐 1927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였으나, 1928년 학교를 중퇴하고 그해 10월, 11세부터 알고 지내던 권재순과 결혼한다. 1930년 <문예월간>에 「정적」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후, 1939년에 첫 시집인 『청마시초』를 출간하였다.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허무와 낭만의 절규'' ''깃발''을 비롯한 53편의 초기의 시를 『청마시초』에 담았으며 1940년에는 일제의 압제를 피하여 만주로 이주, 그곳에서의 각박한 체험을 읊은 시 《수(首)》 《절도(絶島)》 등을 계속 발표하였다.
이 무렵의 작품들을 수록한 것이 제2시집 《생명의 서(書)》이다. 8·15광복 후에는 고향에 돌아와서 교편을 잡는 한편 시작을 계속, 1948년 제3시집 《울릉도》, 1949년 제4시집 《청령일기》를 간행하였고, 6·25전쟁 때는 종군문인으로 참가하여 당시의 체험을 《보병과 더불어》라는 종군시집으로 펴냈다. 그후에도 계속 교육과 시작을 병행, 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산 14권에 이르는 시집과 수상록을 간행한 바 있다. 그의 시는 도도하고 웅혼하며 격조 높은 시심(詩心)을 거침 없이 읊은 데에 특징이 있는데, 이는 자칫 생경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기교보다도 더 절실한 감동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교직에 몸담으며 40여 년 간의 열정적인 시작활동을 통해 총 14권에 달하는 시집과 수상록을 출간했다. 1947년 한국청년문학가협회 제1회 시인상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 문화상, 아시아재단 자유문화상, 제7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부산시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 1967년 부산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60세에 생을 마감했다. 문단의 거목 청마가 영면에 잠긴지 40년이 넘었지만 생명력 넘치는 그의 시는 여전히 살아 뜨겁게 숨쉬고 있다.
편자 : 배호남
197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이후 목포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92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 시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석사 학위논문으로 <유치환의 문학관 연구?효용론적 문학관을 중심으로>(2001), 박사 학위논문으로 <정지용 시의 갈등 양상 연구>(2008), 그 밖에 논문으로 <정지용 시 연구>(2001), <상승 심리와 초극 의지의 시화(詩化)?조정권의 ‘산정묘지’ 연작을 중심으로>(2006), <김기림 “시론(詩論)” 연구>(2006), <‘오전의 시론’에 나타난 김기림 시론의 근대성 연구>(2007), <청마 유치환의 만주 체험과 문학의 상관성>(2009)이 있다. 2003년 9∼7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교양학부 강사, 2005년 가천길대학 영상문예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2008년 8월∼2010년 7월 2년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외국인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년간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한국어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한국 학생...및 외국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영화의 이해와 감상’ 강의를 통해 영상 문화와 문자 문화의 연계,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 중에는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정체성의 갈등’이라는 주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했으며, 갈수록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한국 현대 시의 활로를 찾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 주요 목차
≪靑馬詩抄≫
박쥐
고양이
애기
旗빨
그리움
아버님
水仙花
病妻
日月
山 3
靜寂
≪生命의 書≫
歸故
春信
바위
목숨
思慕
出生記
드디어 알리라
生命의 書 一章
生命의 書 二章
해바라기 밭으로 가려오
曠野에 와서
나는 믿어 좋으랴
≪鬱陵島≫
鬱陵島
히말라야 이르기를
植木祭
≪청령日記≫
深山
청령歌
祈禱歌
老松
죽음에서
逃走에의 길
낮달
郵便局에서
그리움
≪步兵과 더불어≫
小憩
들꽃과 같이
≪예루살렘의 닭≫
하늘
니힐한 神
나비
예루살렘의 닭
靑春
≪靑馬詩集≫
黃昏에서
밤비
諸神의 座
歲月
日蝕
人民을 팔지 않을 者를!
미루나무의 노래
슬픔은 不幸이 아니다
낮 석 점
幸福
그대 설은 호산나!
모란꽃 이우는 날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기다림
저녁놀
運命에 對하여
≪第九詩集≫
休戰線에서
雅歌 三
山처럼
밤비 소리
칼을 갈라!
日沒에 서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詩人에게
안공에 포탄을 꽂은 꽃
종달새와 國家
비오 十二世
花房에서
네게 묻는다!
≪미루나무와 南風≫
동박새와 동백꽃
미루나무와 南風
鳥葬
봄 異說
나는
怒한 鐘
그래서 너는 詩를 쓴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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