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기 절정의 순간에 해병대를 선택한 그 남자,
김태평을 비롯한 신세대 8인의 감동적인 해병 탄생기
젊은이들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 해병대 1137기에는 타군에서 배울 수 없는 해병대만의 도전정신과 자신감, 강한 인내력을 배우기 위해 자원입대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많다. 톱스타 현빈, 아니 김태평도 그중 한 명이다.
이 책은 인기 절정의 순간에 해병대를 선택한 그 남자, 김태평 이병을 비롯해서 캐나다 유학 중에 강하기로 소문난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한 윤사헌 이병, 미국 시민권을 뒤로한 채 연평도를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한 김홍순 이병,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을 통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정성록 이병, 같은 날 해병대에 동반입대한 쌍둥이 형제 정성우ㆍ정성진 이병, 강한 해병만이 될 수 있는 해병대의 꽃 수색대원 최문혁ㆍ조건희 이병을 집중 인터뷰하여 가입소 기간부터 정식 훈련 6주 과정, 그리고 자대 배치 이후의 생활까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생한 모습을 담은 신세대 해병 탄생기다.
“아무나 해병대에 갈 수 있다면, 난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해병 8인의 과감한 선택과, 땀과 눈물로 범벅된 그들의 거침없는 도전이 별 다섯 개 감동을 전해준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태평의 새로운 모습은 그의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인간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이 책을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든 대한민국 해병에게 바친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용감하게 싸운 해병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날로 커지는데, 정작 해병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해병대가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어떤 훈련을 통해 어떻게 강한 해병을 길러내는지, 병사들은 또 어떤 자세로 적과 맞서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렇게 해병대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의 참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 1부에서는 1135기부터 1138기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훈련을 통해 체화하는 해병대 정신이란 어떤 것이고, 해병대가 타군과 어떻게 다를 수밖에 없는지, 그들이 말하는 동기애란 무엇인지, 신세대만의 쾌활함과 명랑함을 무기로 고되고 힘든 6주 훈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수료식을 마친 뒤 자대로 떠나기까지 그 전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안고 해병대에 지원한 8인의 해병이 배치받은 자대에서 생활하고 훈련하는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그 밖에 동반입대하여 아옹다옹 다투면서도 정을 쌓아가는 쌍둥이 형제의 초코파이 사건, 철인소대원들만의 고충과 요요 현상 없는 해병대식 다이어트, 고소공포증마저도 잊게 만드는 동기애, 어머니의 사랑과 바로 옆에 있는 동기, 그리고 밥 한 톨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극기주 훈련 이야기들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때로는 눈물을 동반한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책 3부에서는 호봉제나 기수 열외와 같은 악습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과거 해병대는 해병대 특유의 용맹함으로 믿기지 않는 전과를 거둬서 ‘무적 해병’,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찬사를 들었다. 맨손으로 신화를 창조해온 군대가 바로 해병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해병대의 역사는 명예와 자부심을 모든 해병들의 가슴에 안겨주었고, 지금도 혹독한 신병 훈련을 받으면서 신병들은 해병대의 이런 명예와 자부심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한다. 그러나 얼마 전에 발생한 강화도 총기 난사 사건과 잇따른 자살 사건으로 해병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해병대는 호봉제나 기수 열외와 같은 악습을 뿌리 뽑고 병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휘부부터 장병들까지 모두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 책에서는 타군에서 볼 수 없는 해병대만의 독특한 문화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낳은 부작용들, 그리고 그 부작용들을 어떻게 제거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대, 국민이 진정으로 의지하고 싶은 군대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짚어봤다.
소규모 부대로 편성된 해병대는 평시에는 김포와 강화, 서해 5도의 경계 임무를 맡으면서 전시에는 상륙작전 임무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늘 강군을 추구해왔다. 이번 사건, 사고들을 계기로 해병대는 한 가지 더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강군을 추구하면서도 신사적인 병영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인간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해병대의 악습을 뿌리 뽑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해병이라면 두려움이 있을 수 없다. 진정한 해병이라면 용감하게 악습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설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해병대는 선진적인 병영 문화 확립이라는 변화의 기로에 섰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그들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대한민국 해병대는 반드시 이 새로운 전통을 확립할 것이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많은 해병들이 있기에 그것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저자는 그들에게도 눈을 돌려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해병대 1135기부터 1139기뿐만이 아니라,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든 대한민국 해병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김환기
육해공 3군의 본부가 들어선 계룡산 밑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책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도서출판 이른아침 대표를 맡고 있다. 옛 사람들의 향기가 남아 있는 곳들을 찾아 자주 방랑하고, 낯선 곳에서 기묘한 사연이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
사진 : 신미식
IQ 95, EQ 500의 감성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사진작가. 여행과 사진에 미쳐서 20년 동안 80여 개국을 누비며, 1년의 절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경기도 송탄 출생으로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서른에 처음 카메라를 장만했고, 서른한 살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20년 가까이 프리랜서 여행사진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과 사진을 기고했고, 1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10여 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2007년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자유롭게 사진전을 열 수 있는 공간인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머문자리』,『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여행과 사진에 미치다』,『고맙습니다』,『I am a Photographer 나는 사진쟁이다』,『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마다가스카르 이야기』,『카메라를 던져라!』,『미침,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등이 있다.
여행지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여행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갑자기 파리의 에펠탑이 보고 싶어 다음날 무작정 파리로 날아간 적도 있다. 결국 이틀 만에 돌아와 한 달을 배고프게 살았지만 그렇게 살아야 행복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그는 여행을 떠날 때 카메라 외에도 휴대용 프린터와 풍선 수백 개를 꼭 챙긴다. 어른으로 성장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풍선을 만져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죽을 때까지 단 한 장의 사진도 찍어보지 못하는 이 땅 너머의 아이들을 위해서다.
사진 : 손민석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국장, 국방부 멀티미디어 홍보위원이며, 육군 웹진 전속 포토그래퍼다. 《조선일보》 및 《월간조선》 객원기자, 니콘 포토스쿨 사진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포토 보드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한 바 있다.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레바논 동명부대, 아이티 단비부대, 아프간 오쉬노부대 등 국내외 주요 부대를 촬영했다.
▣ 주요 목차
해병대 후배들을 위하여
Prologue | 대한민국 남자의 선택, 강한 해병
연평도에서 보내는 편지
1부 아, 빨간 명찰
웰컴 투 포항
무섭거나, 혹은 두렵거나
훈련병 되기도 어려워
헤쳐 모여
군인 되기 연습
땅이면 땅, 바다면 바다
고무보트 하나면 태평양도 건넌다
원 샷, 원 킬 One Shot One Kill
공포의 해병대 유격장
극기주, 지옥을 맛보다
고통의 한계를 넘어
생존을 위한 몸부림
천자봉을 향하여
빨간 명찰
내 이름은 김태평
이제 다시 시작이다
2부 바다와 해병
해병대의 두 가지 임무
설렘과 두려움을 안은 채 또다시 낯선 곳으로
해병대에 동반입대한 쌍둥이 형제, 정성우·정성진 이병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다! 정성록 이병
머나먼 섬 백령도
이병 김태평, 신고합니다!
또 다른 나를 찾아서
김태평식 해병 되기
백령도에서 날아온 이야기들
‘해병대의 꽃’ 수색대 신병들, 조건희·최문혁 이병
포기는 없다! 2사단 수색대원 윤사헌 이병
연평도는 내가 지킨다! 포병 김홍순 이병
3부 미래를 위하여
해병대만의 특별한 문화
특별한 문화가 낳은 부작용들
해병을 위한 변명
명예로운 해병만이 선봉에 설 수 있다
Epilogue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에서
인기 절정의 순간에 해병대를 선택한 그 남자,
김태평을 비롯한 신세대 8인의 감동적인 해병 탄생기
젊은이들의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 해병대 1137기에는 타군에서 배울 수 없는 해병대만의 도전정신과 자신감, 강한 인내력을 배우기 위해 자원입대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많다. 톱스타 현빈, 아니 김태평도 그중 한 명이다.
이 책은 인기 절정의 순간에 해병대를 선택한 그 남자, 김태평 이병을 비롯해서 캐나다 유학 중에 강하기로 소문난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한 윤사헌 이병, 미국 시민권을 뒤로한 채 연평도를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한 김홍순 이병,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을 통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정성록 이병, 같은 날 해병대에 동반입대한 쌍둥이 형제 정성우ㆍ정성진 이병, 강한 해병만이 될 수 있는 해병대의 꽃 수색대원 최문혁ㆍ조건희 이병을 집중 인터뷰하여 가입소 기간부터 정식 훈련 6주 과정, 그리고 자대 배치 이후의 생활까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생한 모습을 담은 신세대 해병 탄생기다.
“아무나 해병대에 갈 수 있다면, 난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해병 8인의 과감한 선택과, 땀과 눈물로 범벅된 그들의 거침없는 도전이 별 다섯 개 감동을 전해준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태평의 새로운 모습은 그의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인간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이 책을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든 대한민국 해병에게 바친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열악한 환경에서 용감하게 싸운 해병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날로 커지는데, 정작 해병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해병대가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어떤 훈련을 통해 어떻게 강한 해병을 길러내는지, 병사들은 또 어떤 자세로 적과 맞서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이렇게 해병대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의 참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책 1부에서는 1135기부터 1138기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훈련을 통해 체화하는 해병대 정신이란 어떤 것이고, 해병대가 타군과 어떻게 다를 수밖에 없는지, 그들이 말하는 동기애란 무엇인지, 신세대만의 쾌활함과 명랑함을 무기로 고되고 힘든 6주 훈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수료식을 마친 뒤 자대로 떠나기까지 그 전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안고 해병대에 지원한 8인의 해병이 배치받은 자대에서 생활하고 훈련하는 모습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그 밖에 동반입대하여 아옹다옹 다투면서도 정을 쌓아가는 쌍둥이 형제의 초코파이 사건, 철인소대원들만의 고충과 요요 현상 없는 해병대식 다이어트, 고소공포증마저도 잊게 만드는 동기애, 어머니의 사랑과 바로 옆에 있는 동기, 그리고 밥 한 톨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극기주 훈련 이야기들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때로는 눈물을 동반한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책 3부에서는 호봉제나 기수 열외와 같은 악습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과거 해병대는 해병대 특유의 용맹함으로 믿기지 않는 전과를 거둬서 ‘무적 해병’,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찬사를 들었다. 맨손으로 신화를 창조해온 군대가 바로 해병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해병대의 역사는 명예와 자부심을 모든 해병들의 가슴에 안겨주었고, 지금도 혹독한 신병 훈련을 받으면서 신병들은 해병대의 이런 명예와 자부심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한다. 그러나 얼마 전에 발생한 강화도 총기 난사 사건과 잇따른 자살 사건으로 해병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해병대는 호봉제나 기수 열외와 같은 악습을 뿌리 뽑고 병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휘부부터 장병들까지 모두 손을 잡고 일어섰다.
이 책에서는 타군에서 볼 수 없는 해병대만의 독특한 문화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낳은 부작용들, 그리고 그 부작용들을 어떻게 제거하여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대, 국민이 진정으로 의지하고 싶은 군대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짚어봤다.
소규모 부대로 편성된 해병대는 평시에는 김포와 강화, 서해 5도의 경계 임무를 맡으면서 전시에는 상륙작전 임무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늘 강군을 추구해왔다. 이번 사건, 사고들을 계기로 해병대는 한 가지 더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되었다. 강군을 추구하면서도 신사적인 병영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인간에게 두려움이란 있을 수 없다.” 해병대의 악습을 뿌리 뽑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진정으로 자기를 이긴 해병이라면 두려움이 있을 수 없다. 진정한 해병이라면 용감하게 악습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설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해병대는 선진적인 병영 문화 확립이라는 변화의 기로에 섰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그들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대한민국 해병대는 반드시 이 새로운 전통을 확립할 것이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많은 해병들이 있기에 그것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저자는 그들에게도 눈을 돌려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해병대 1135기부터 1139기뿐만이 아니라, “나는 대한민국 해병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든 대한민국 해병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김환기
육해공 3군의 본부가 들어선 계룡산 밑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시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책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도서출판 이른아침 대표를 맡고 있다. 옛 사람들의 향기가 남아 있는 곳들을 찾아 자주 방랑하고, 낯선 곳에서 기묘한 사연이나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한다.
사진 : 신미식
IQ 95, EQ 500의 감성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사진작가. 여행과 사진에 미쳐서 20년 동안 80여 개국을 누비며, 1년의 절반 이상을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며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경기도 송탄 출생으로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서른에 처음 카메라를 장만했고, 서른한 살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20년 가까이 프리랜서 여행사진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과 사진을 기고했고, 1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10여 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2007년부터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자유롭게 사진전을 열 수 있는 공간인 갤러리카페 마다가스카르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머문자리』,『떠나지 않으면 만남도 없다』,『여행과 사진에 미치다』,『고맙습니다』,『I am a Photographer 나는 사진쟁이다』,『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마다가스카르 이야기』,『카메라를 던져라!』,『미침,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등이 있다.
여행지에서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여행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고 믿고 있는 그는 갑자기 파리의 에펠탑이 보고 싶어 다음날 무작정 파리로 날아간 적도 있다. 결국 이틀 만에 돌아와 한 달을 배고프게 살았지만 그렇게 살아야 행복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한다. 그는 여행을 떠날 때 카메라 외에도 휴대용 프린터와 풍선 수백 개를 꼭 챙긴다. 어른으로 성장할 때까지 단 한 번도 풍선을 만져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죽을 때까지 단 한 장의 사진도 찍어보지 못하는 이 땅 너머의 아이들을 위해서다.
사진 : 손민석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국장, 국방부 멀티미디어 홍보위원이며, 육군 웹진 전속 포토그래퍼다. 《조선일보》 및 《월간조선》 객원기자, 니콘 포토스쿨 사진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포토 보드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한 바 있다.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레바논 동명부대, 아이티 단비부대, 아프간 오쉬노부대 등 국내외 주요 부대를 촬영했다.
▣ 주요 목차
해병대 후배들을 위하여
Prologue | 대한민국 남자의 선택, 강한 해병
연평도에서 보내는 편지
1부 아, 빨간 명찰
웰컴 투 포항
무섭거나, 혹은 두렵거나
훈련병 되기도 어려워
헤쳐 모여
군인 되기 연습
땅이면 땅, 바다면 바다
고무보트 하나면 태평양도 건넌다
원 샷, 원 킬 One Shot One Kill
공포의 해병대 유격장
극기주, 지옥을 맛보다
고통의 한계를 넘어
생존을 위한 몸부림
천자봉을 향하여
빨간 명찰
내 이름은 김태평
이제 다시 시작이다
2부 바다와 해병
해병대의 두 가지 임무
설렘과 두려움을 안은 채 또다시 낯선 곳으로
해병대에 동반입대한 쌍둥이 형제, 정성우·정성진 이병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다! 정성록 이병
머나먼 섬 백령도
이병 김태평, 신고합니다!
또 다른 나를 찾아서
김태평식 해병 되기
백령도에서 날아온 이야기들
‘해병대의 꽃’ 수색대 신병들, 조건희·최문혁 이병
포기는 없다! 2사단 수색대원 윤사헌 이병
연평도는 내가 지킨다! 포병 김홍순 이병
3부 미래를 위하여
해병대만의 특별한 문화
특별한 문화가 낳은 부작용들
해병을 위한 변명
명예로운 해병만이 선봉에 설 수 있다
Epilogue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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