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명함

고객평점
저자배영숙
출판사항에세이스트사, 발행일:2017/09/20
형태사항p.26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2438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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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특별한 시선은 특별한 경험에 의해서 열린다. 이 책은 독자에게 분명 새로운 시선을 열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보통 사람에게 색다른 삶의 경험은 삶 자체보다 독서 안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작가는 정치인의 아내로 오랜 시간 살아왔다. 자신의 구체적 경험을 복원 서술하면서 외적인 것에 의해 판단되고 규정되는 사회 속 편견과 외부의 시선에 의해 그려지는 비독립적인 인간상을 그려낸다. 동시에 그런 모든 사회적 시선과 규범 너머에서 꿈틀대는 자신의 자아와 이상을 통해 자기정체성의 모색이 끊임없이 시도되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주체와 타자 사이의 그네타기 놀이와 같다.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작가는 드물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었으나 매번 우리가 외면해온 진정한 이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내적 고뇌나 고통에 대해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반성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정치인의 아내는 예술가의 아내와 더불어 감정노동량이 엄청난데다 철저히 자아를 억눌러야 하는 까다로운 직업군이다. 바로 그런 삶을 살아온 자의 진솔한 기록이란 점에서 이 책은 변별성을 갖는다.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한국정치의 속살과 켯속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장 곳곳에 주체와 타자 사이를 오가며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과정의 아픔과 좌절과 깨달음이 큰 울림을 준다.

“나도 아내가 아니라 유권자로 대우해줘요.”
아내의 이 한마디는 나에게 절규로 들렸다.
오로지 내 앞길만 보고 달려온 세월에 아내는 지치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동기로 만나 서로 밀고 당기고 미워하고 사랑한 지 50여 년.
내 아내가 아닌 자기 이름으로 살았다면 뭔가 당당하게 자기 이름을 빛냈을 사람.
이제 인생 한 바퀴 돌고 나니, 참 무심했구나! 많이 외롭고 힘들었구나!
눈가의 주름살과 머리에 내린 서리가 무척 안쓰럽다.
등단 17년, 이제 첫 수필집을 낸다. 그도 내 탓이다. 이제라도 한 사람의 작가로 당당하게 책을 낸다니 뿌듯하고 고맙다. 축하한다.
-남편 권오을-

 

작가 소개

저 : 배영숙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초중고를 다니다.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잠시 교사생활을 하다. 서른네 살부터 정치인 아내로 살다. 태생적으로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이라 여러 곳을 기웃거렸지만 실속은 없었고, 단지 두 아들을 결혼시켜 손자손녀를 본 것이 결실이라면 큰 결실이다.  

 

목 차

007―책머리에

1부 꿈꾸는 집
012―꿈꾸는 집
018―철없는 여자
023―얼씬도 마라
029―지족지지(知足知止)
036―수처작주(隨處作主
042―사소한 평안
047―내 이름을 걸고

2부 이젠 잘 안 들리네요
054―욕심
059―물외인
062―아직 끝나지 않는 꿈
067―100근이 다되어 가는데
072―이젠 잘 안 들리네요
079―일상의 소중함
083―습(習)
087―청량사 범종소리

3부 그대의 명함
096―경선후보자 부인들에게 드리는 글
100―그해 삼월에
106―내년 사월에는
109―그대의 명함
118―이기택 총재
124―남순남 할머니
129―경선

4부 두 아들
136―록이에게
146―쿨한 결심
154―두 아들
163―잔소리
169―수영장 에피소드
174―내 젊은 날의 선택

5부 소년과 소녀
184―소년과 소녀, 그후 50년
191―40대의 마지막 밤을
196―엄마 이혼해요
203―쿠바의 아리랑
212―질주본능
219―떠난 자와 남은 자

6부 스탠포드에서 보내는 편지
226―짐을 싸면서
230―그것은 축제였다
237―낯선 거리에서 혼자
243―집밥
248―마지막 선물

256―추천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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