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평사리

고객평점
저자최영욱
출판사항애지, 발행일:2017/10/30
형태사항p.11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2197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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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날이 저물면 저녁이 찾아들 듯/ 날이 새면 어김없이 오르던 평사리 - 行/ 늙은 자동차도 길을 다 외워 차도 나도 편안했던/ 평사리 - 行 이십여 년// 이젠 늙어 기다릴 사람도, 받을 기별도 더는 없어/ 빈 곳간들을 사람으로, 문장으로 채워놓고// 내 언젠가는 최참판댁 솟을대문을 등 뒤로 두고/ 개치나루 쯤에서 나룻배 하나 얻어 타고/ 흐르듯 떠나가겠지// 나는 늘 평사리에서 누군가를 기다렸지만/ 이제 평사리가 나를 기다려도 좋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평사리 - 出
- 「다시, 평사리」 부분

평사리에서 늘 누군가를 기다려왔다는 시인. 언젠가는 그가 출퇴근을 하던 “최참판댁 솟을 대문을 등 뒤에 두고/ 개치나루 쯤에서 나룻배 하나 얻어 타고/ 흐르듯 떠나가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제는 “평사리가 나를 기다려도 좋지 않을까” 하고 고백하고 있다.

『다시, 평사리』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생에 대한 성찰과 비유를 담았고, 2부에서는 하동의 역사와 전통, 섬진강을 역사적 상상력으로 읽고 기록했으며, 3부에서는 미조와 노도를 통해 서포 김만중의 유배시절을 상기하고 강화도까지 제재를 확대하고 있다. 4부 차밭법당에서는 차밭과 차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광규 시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섬진강역의 하동과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남해, 그리고 찻잎을 따고 덖고 우려서 마시는 행위를 중심으로 지역의 지리와 역사, 현실과 기억을 비유적 방식으로 다양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삶의 주변에서 포착하고 채집한 사물과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변주하며 시편 하나하나에 담아가는 시인의 면모가 아름답게 장엄된 한권의 시집이다.” 라고 해설하고 있다.

정호승 시인은 “시인이여 이제 울지 마시라. 평사리가 달빛처럼 시인을 기다리고 악양골 대봉감이 호롱불처럼 불을 밝혀 가난한 시인의 가슴을 환히 밝혀주지 않는가. 시는 바로 삶의 토지이거늘, 그 토지에 뿌리 내려 매화처럼 열매 맺는 시인의 시적 착지는 참되고 황홀하다.”고 헌사하고 있다.

시인은 서문에서 “자신이 기획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돈도 사람도 안 되는 시인으로 살아왔다고. 산다는 것도 쓴다는 것도 속절없어 쓸쓸했다” 말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최영욱

195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정공채 시인의 추천으로 [제3의 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평사리 봄밤』, 산문집 『산이 토하면 산이 받고』가 있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장과 하동 평사리문학관장, 이병주문학관장.  

 

목 차

제1부 황홀한 착지
反轉/ 황홀한 착지/ 수컷들/ 혼돈/ 되살기/ 다섯 끗/ 작심즉불作心卽弗/ 대봉감/ 달콤한 상상/ 천원天元/ 안경/ 어떤 의식儀式/ 나림那林생각/ 이의 있습니다/ 신

제2부 섬진강 시편
평사리 봄밤을 위하여/ 그나마 다행이라는 말/ 섬진강 1 - 노을/ 섬진강 2 - 자진/ 섬진강 3 - 겨울/ 강의 독법/ 노량포구 / 하동포구/ 화심나루 / 호암나루 / 화개나루 / 다시, 평사리 / 개치開峙나루

제3부 미조에서
미조彌\助/ 갯바위/ 합장/ 강화시편 1 - 만중에게/ 강화시편 2 - 홍이포/ 강화시편 3 - 이별/ 노도에서 - 노도/ 노도에서 - 묵즙/ 노도에서 - 꿈/ 노도에서 - 너머

제4부 차밭 법당
차밭 법당 1/ 차밭 법당 2/ 덖기 - 살청/ 비비기 - 유념/ 말리기/ 맛내기 - 加香/ 우리기/ 나누기/ 妙用/ 감로甘露/ 비수/ 섬진강대로 349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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