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고객평점
저자루스 피츠모리스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18/06/25
형태사항p.287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36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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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를 살게 하는 것을 찾아가는 여정

누구에게나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그런 고통이 닥쳤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온 몸이 굳어가는 남편을 지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저자의 고군분투기는 너무도 솔직하고 현실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공처럼 조여드는 무시무시한 불행을 향해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녀에게는 비법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신비한 마법이라고 부르는 사랑의 힘. 소원을 비는 깊은 우물처럼 어떤 말이고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친구들, 그냥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가족, 그리고 바다가 있다. 물론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수시로 흔들리는 인간이기에 전쟁과도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통상적인 질병의 예후를 비웃듯 발병 후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루스와 사이먼 부부는 햇빛처럼 찬란한 다섯 아이들을 키우며 아일랜드의 바닷가에서 활기차게 삶을 이어갔다. 감옥 같은 육체에 갇혀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사이먼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시선구동 컴퓨터로 소통해 영화로 만든 최초의 영화감독이 되었고 그 모든 배경엔 당연히 아내 루스가 존재했다.

모든 것을 다 잃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존재가 떠날 때 나는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 루스는 그 답을 구하기 위해 얼음장 같은 바다에 매일같이 몸을 던진다. 사이먼은 결국 세상을 떠났고 비록 그 결말이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고 해도, 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부부의 여정은 결코 예상할 수 없는 크나큰 여운을 남긴다. 슬픔과 고통의 서사를 있는 그대로 옮기지 않고 내면의 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고통의 극복과 성장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실화의 생생한 감동뿐만 아니라 문학성이 탁월한 작품으로서 감동을 더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루스 피츠모리스

Ruth Fitzmaurice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라디오 작가와 PD로 일했다.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사이먼과 결혼해 세 아이를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운동신경질환MND(Motor Neurone Disease)이라는 진단과 함께 3년 시한 선고를 받는다. 호흡 부전으로 응급 처치를 받던 남편은 뜻하지 않게 산소 호흡기를 달게 되고 의료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산소 호흡기를 계속 달고 살아간다.
남편의 병이 깊어가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쌍둥이를 낳았고 꿈을 좇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몸이 점차 굳어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게 된 남편은 전동 휠체어에 몸을 싣고 시선구동 컴퓨터로 소통해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루스는 아이들과 씨름하며 가끔은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홀로 눈물을 쏟기도 하지만 차가운 바다에 매일 몸을 던지며 하루를 살아낼 용기를 얻곤 했다. 2016년 그녀는 [아이리시타임스]에 자신의 이야기와 바다 수영에 관한 칼럼을 썼고, 그 칼럼에서 이 책이 시작됐다. 다섯 아이들과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위클로 주 그레이스톤스에서 심상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역 : 변용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아인슈타인을 위하여』,『제인 오스틴의 연애론』,『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오선 여행』, 『가브리엘을 기다리며』, 『텃밭에서 발견한 충만한 삶』, 『앨런 M.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모든 것의 이름으로1,2』 등이 있다.

목 차

바다
나의 해변
미셸
친구들
공상
꿈속의 키스
행복
도망치는 날
에이프릭
운동신경질환이라는 병
비극을 겪은 아내들
슈퍼 히어로
진실게임
춤추는 손가락
사막에서 물 주기
두려움
자동차 걷어차기
음식
쌍둥이들
걱정
잃어버린 것들
늑대 혹은 판다
바다 유리
크리스마스
침대 공포증
살인 충동
휴가
다시 바다로 돌아오다
달빛 수영
파도가 들려주는 말들
마지막 인사
강아지 하치

감사의 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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