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랑’과 관계된 모든 것의 정답은 자기 스스로가 정하면 된다.
어머니, 결혼, 가족,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한 여자의 사랑과 관련된 자전적 에세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이 책의 저자도 ‘사랑’은 좋은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정말로도 그런 것일까?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베푼 사랑은 마치 바다처럼 깊고, 그 사랑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던 경험이 있었다. “이제 충분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넘치는 사랑을 주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 그녀와 그녀의 전남편의 관계는 사랑이 넘쳤던 어머니와의 관계와는 달랐다. 저자는 20대 시절 띠 동갑이 넘는 남편과 결혼하였지만 그 행복한 생활은 2년이 채 가지 않았다. 돈, 일, 부모와의 관계, 그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배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할 지경까지 남편의 행동들을 받아들였고, 결국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그러다 결국 전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게 되고, 그녀는 전남편이 자신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전남편에게 지금까지 베풀었다고 생각한 ‘사랑’은 허상이었을 뿐이고, 그 남자에게는 조금도 닿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 그녀는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자신도 가족이라는 것이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탓에, 결혼에 실패한 자신은 곧 타인을 사랑하거나 타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에 실패하였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랑에 실패했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인간으로서의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 했다. 하지만 상황을 곱씹어 보던 그녀는, 사랑이라는 것은 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의 관계로, 어느 한쪽이 사랑에 집착하게 되면 상대방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누군가를 잘못되고 고통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족을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라고 정의 내리는 순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도 함께 깨닫는다.
이 책은 우리 주위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한 여성이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본인의 일생을 돌아보며 쓴 자전적 에세이다. 형태는 다를지언정 세상의 많은 여성들이 안고 있을 어머니의 과도한 애정에 대한 고민, 이혼을 겪으며 결혼의 실패에서 느낀 좌절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등 한 개인의 소소하지만 절실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는 잔잔하지만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의 가정사를 둘러싼 독백이지만 가정과 일, 사랑과 같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일상적인 고민을 겪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타 아스카
1982년 효고현 아와지섬 출생. 프리랜서 편집자이자 기고가. 나라여자대학 대학원 인간문화연구과 박사전기과정 수료. 몇 군데의 출판사에서 근무한 뒤, 현재는 프리랜서 편집자 겸 기고가로서 주로 간사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복지시설에서 만든 귀여운 잡화서』(이토 사치코 공저. 니시니혼 출판사)가 있다. 2015년부터 2년간 남편의 파견 근무로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밴쿠버 체재 중에 첫 번째 결혼, 실연, 어머니와의 갈등을 엮은 『사랑과 가사노동』을 개인잡지 ZINE으로 발행. 귀국 후, 일본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일본어 학교 교단에도 서고 있다. 2018년 현재, 『직업 문맥』(타바북스)에서 「35세부터의 헬로 워크」를 연재 중이다.
옮긴이 : 김영주
일본어 전문 번역가. 상명대학교와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일본어 교육과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다년간 일본에 거주하며 본격적인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많은 작품을 번역했다. 2018년 현재 장안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며, 일본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제 나부터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애덤 스미스, 인간의 본질』, 『부러지지 않는 마음』, 『구깃구깃 육체 백과』,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일하지 않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문학』,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등이 있다.
목 차
내 고향 …14
먼 곳으로 떠나고 싶다 …22
엄마처럼은 살 수 없다 …32
부칠 수 없는 편지 …42
뒤늦게 찾아온 반항기 …46
분노와 마주하는 법 …66
페미니즘과 나 …80
나에게는 집이 없다 …96
마지막 …100
사랑과 가사노동 …106
남편 없는 금요일 …116
가족 2.0 …120
염원을 보내다 …138
후기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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