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린 나와 지금의 나,
29cm 달라진 나와 하동 이야기
이 책은 유달리 키가 작았던 11살짜리 코흘리개가 일기장에 즐겁게 써 내려 간 하동에서의 추억을, 25살 빼도 박도 못하는 어른의 나이에 무작정 쫓아가 보고 느낀 것들을 펼쳐 놓은 여행기이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대략 ‘29cm’의 다른 눈높이로 바라본 셈이다. 설레고 궁금했다.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얼마나 다르게 느낄 수 있을지. 무엇보다 먼지 쌓여 빛바랜 하동 구슬을 그곳에서 본 개나리색의 원래 빛깔로 뽀얗고 선명하게 되돌리고 싶었다.
그때의 기분이, 감정이, 작은 행복이 당신에게도 살며시 다가가 전해지길.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했던 하동 여행의 추억을 찾아 다시 하동으로 온 작가. 29cm 자라난 키만큼 달라진 자신과 하동을 만난다. 여전히 아이 같은 천진함과, 달라진 어른의 감상을 강렬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행복 필터’로 덧씌워진 하동을 다행히 또 다른 행복으로 채울 수 있었던 작가의 하동 여행기이다.
이 책은 3월에서 6월까지 한 챕터씩으로 구성되었다. 아직은 쌀쌀한 3월의 하동, 한 해의 시작은 아니지만 왠지 시작하는 느낌으로 가득 찬 3월. 작가는 그 시작을 하동으로 정했다.
소설 토지의 배경으로 알려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일대.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으로 만들어졌고, 지금은 박경리 문학관 등 토지와 관련된 관광 명소가 된 최참판댁으로 향했다. 하지만 작가의 여행은 그저 명소를 둘러보는 뻔한 ‘관광’은 아니었다. 작가의 글과 그림에는 그날의 기분, 날씨,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봄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따뜻한 햇살과 어린 시절 읽었던 소설 토지에 대한 기억, 지금 만난 평사리의 풍경이 다가온다.
4월의 하동, 벚꽃으로 유명한 화개 십리벚꽃길을 중심으로 펼쳐진 풍경과 감상을 담아냈다. 5월 하동 여행에서는 야생차문화축제를 중심으로 한 하동 차에 대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았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하동 차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야생차밭의 풍경들, 생소하지만 정감어린 하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찾은 6월의 하동, 이 챕터에서는 어린 시절 다녀갔던 먹점골에서의 추억을 더듬는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옛 여행과 그와 대비되는 현재 작가의 시점이 잘 녹아들어 독자로 하여금 함께 추억에 젖게 만든다.
젊은 작가답게 발랄하고 유쾌한 글들은 그와 대비되는 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함께 어우러졌다. 친구와 함께 카페에 앉아 손바닥을 철썩철썩 마주치며 수다를 떠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십 년도 훌쩍 넘긴 시간을 뛰어넘어 같은 공간으로 들어선 작가의 하동 여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아웃> 주인공 머릿속처럼 즐겁고 행복한 노란 구슬로 간직했던 하동이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빛깔을 띠게 될까?
3월을 시작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까지 여러 번 하동을 오가며 추억에 잠기기도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도 한 작가의 여행은 다시 또 작은 행복 구슬로 남았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연재
제일 좋아하는 계절 봄이 시작되는 4월 말에 태어났다.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전시를 보고 나도 이런 멋진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 페어에 참여, 개인전을 열었으며 시간과 지갑 속 사정이 허락하는 한 많은 곳을 여행하고 드로잉해 그 공간들을 담아내고자 한다. 그림으로 상대방과 서로의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