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진엽 시인의 첫 시집 『꽃보다 먼저 꽃 속에』가 천년의시 009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0년 『조선문학』으로 등단한 후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시를 꾸준하게 써왔다. 김진엽의 첫 시집에는 바닷가 풍경을 배경으로 한 시편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꽃으로 대표되는 자연물이 시적 소재로 등장하여 화자의 희로애락을 핍진성 있게 보여 준다. 여기서 말하는 핍진성은 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힘에서 생성된다. 시집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자연물이 삶의 비유로써 적재적소에서 활용되는 것은 시인의 집요하고 끈질긴 관찰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해설을 쓴 문종필 문학평론가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이 시집을 읽으며 남도의 작은 바닷가 풍경을 훔칠 수 있”고 “시인과 함께 바닷가 주변을 걸어 다닐 수 있”으며 “해변을 걷고, 신발에 묻은 모래를 털 수”도 있다. 또한 “좁고 좁은 골목길 주변을 기웃거리며 바닷가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호흡할 수 있”고 “나에게 구절초를 꺾어주던 사람과 우연히 인사할 수도 있”으며 “서로의 주름을 만질 수”도 있다.
이처럼 시인이 펼쳐놓은 시적 풍경에 우리가 쉽게 동화될 수 있는 것은 관찰의 결과로써 얻어진 핍진성과 더불어 시적 진실에 가 닿기 위해 익숙한 풍경과 사물을 낯설게 바라보려는 시인의 진정성이 시에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김진엽의 시를 읽으면서 일상의 익숙함과 안온함에 길들여진 감각이 새롭게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설을 쓴 문종필 문학평론가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이 시집을 읽으며 남도의 작은 바닷가 풍경을 훔칠 수 있”고 “시인과 함께 바닷가 주변을 걸어 다닐 수 있”으며 “해변을 걷고, 신발에 묻은 모래를 털 수”도 있다. 또한 “좁고 좁은 골목길 주변을 기웃거리며 바닷가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호흡할 수 있”고 “나에게 구절초를 꺾어주던 사람과 우연히 인사할 수도 있”으며 “서로의 주름을 만질 수”도 있다.
이처럼 시인이 펼쳐놓은 시적 풍경에 우리가 쉽게 동화될 수 있는 것은 관찰의 결과로써 얻어진 핍진성과 더불어 시적 진실에 가 닿기 위해 익숙한 풍경과 사물을 낯설게 바라보려는 시인의 진정성이 시에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김진엽의 시를 읽으면서 일상의 익숙함과 안온함에 길들여진 감각이 새롭게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엽
통영 출생.
2000년 『조선문학』으로 등단.
통영 출생.
2000년 『조선문학』으로 등단.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여 13
제삿날 14
섬 15
사량섬에서 16
노루귀꽃을 보며 18
시월 20
보리수 백일장 21
남포 바다 22
수국 24
굿당 26
돌아온 빈손 28
골고루 젖는 세상 30
소풍 32
귀머거리 34
포도를 따며 36
제2부
담양 소쿠리 장수 39
기일忌日 40
틈 41
단추에게 42
석류 44
작은 꽃밭 이야기 46
숲에서 48
수선화 50
줄 52
벼락 이후 53
충의사의 밤 54
치매 걸린 금평리 56
여자 58
오래 앉아있는 새 59
사금산방 60
제3부
해국 63
너구리 64
월평리 65
먼 곳에서 온 66
땅끝에서 68
오천 원짜리 시 70
살다가 72
당숙모 집 동백꽃 지는 날 74
이천십사년 사월 십육일 76
산책 78
꿈꾸는 괘종시계 80
사위질빵 홀씨 82
서분이 84
모퉁이가 넷 86
풍경 88
제4부
갯강구의 노래 93
낙산사 94
대가저수지에서 96
장날 98
골목 이야기 100
이팝나무꽃 지다 101
호랑나비 번데기 102
수밀도 104
저녁 105
목숨은 뜨겁다 106
비 오는 날의 오케스트라 107
보물찾기 108
두루미의 시 109
달 110
골다공증 111
겨울 불일암 112
팔월에는 113
해설
문종필 눈물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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