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렸던 의지의 시인 이육사!
이스탄불에서 보내는 36편의 초대장!
“상상은 우리가 날리는 연 중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연이다” 미국의 영화배우 로렌 바콜의 말이다. 이 책은 시인이 저 멀리 어딘가의 도시에서 현대의 독자들을 초대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색다른 상상력을 발휘한 도詩선집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은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이름 높은 《육사 시집》의 주인공 이육사이다. 이육사는 독립운동과 그로 인한 고초를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는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성품이 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좌절보다는 허심탄회하게 밝은 조국의 미래를 소망하는 마음을 시 속에 잘 표현해 냈다고 평가받는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는 이육사가 세상을 떠난 후 조카 이동영이 미발표 유고를 포함하여 1956년 재간행한 《육사 시집》의 시 21편과 산문 1편을 고스란히 실었다. 2부에는 《육사 시집》에 실려 있지 않은 시 15편과 산문 14편을 모았다. 역사의 도시 이스탄불과 함께 이육사의 시를 읽다 보면, 어두운 현실일지라도 극복하고자 하는 시인의 강한 의지를 독자도 스스럼없이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폭력에 맞섰던 시인!
이스탄불과 함께 만나는 이육사 시와 산문의 깊은 감동!
윤동주와 더불어 대표적인 저항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이육사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저항 의식을 공고히 한 시를 써냄으로써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에 드러난 저항 의지뿐만 아니라 수십 번 감옥살이를 겪으면서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고, 조선어 말살 정책이 심했던 때에도 꿋꿋하게 일본어가 아닌 한시를 발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그의 시가 더욱 진실되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독립운동이라는 ‘행동’과 ‘강인하면서 희망찬 시’의 간극을 메우는 데는 그가 남긴 산문 15편이 큰 몫을 한다. 자신의 생애를 응축한 산문들을 통해 훗날의 독자들이 그의 시를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역사의 도시 이스탄불의 풍경과 함께 이육사의 시와 산문을 읽으며, 《육사 시집》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
도詩선집 여섯 번째 시집, 《육사 시집》
시인이 이스탄불 어딘가에서 현대의 독자들을 초대하는 도詩선집 시리즈 《육사 시집》. 이번에는 동서양을 잇는 역사의 도시 이스탄불에 닿았다.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만나는 지구상 유일한 도시인 이스탄불의 특징처럼, 《육사 시집》에는 시와 산문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조화롭다. 27세가 되어서야 첫 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기 시작한 때는 이미 32세가 된 후였기에, 그가 남긴 작품들의 수는 시 36편과 산문 15편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그의 시는 독립운동가로서의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고 밝게 표현했고, 뛰어난 문학적 완성도를 갖기에 ‘시인’으로 한국 문학사의 한 줄을 당당히 빛내고 있다. 이스탄불 특유의 동서양이 융합된 느낌과 이육사의 시 · 산문을 읽다 보면, 조국을 사랑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꿨던 이육사의 기개와 의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이육사
1904년 5월 18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 881번지에서 이가호와 허길 사이에 6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원록(源祿)이다. 본관은 진성(眞城)으로 퇴계 이황의 14대손이다. 그의 형제 중 다섯째는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다가 월북 이후 1950년대 초 숙청당한 이원조다. 어릴 때 조부 이중직에게서 한학을 배웠다. 1919년에 신학문을 접한 보문의숙을 졸업했다. 1925년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고 1926년 베이징으로 가서 베이징대학 상과에 입학해 7개월간 다녔다.
1927년 귀국했으나 장진홍(張鎭弘)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루되었다. 일본 경찰이 장진홍이란 인물은 물론 단서조차 잡지 못하자,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인물들을 잡아들여 고문으로 진범을 조작해 법정에 세웠다. 이 과정에서 육사를 비롯해 원기·원일·원조 등 4형제가 함께 검거되었다. 원기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미결수 상태로 1년 반을 넘겼다. 그때의 수인번호 264에서 따서 호를 ‘육사’라고 지었다.
1930년 1월 3일 첫 시 <말>을 조선일보에 이활(李活)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1935년 정인보 댁에서 시인 신석초를 만나 친교를 나눴다. 같은 해 다산 정약용 서세 99주기 기념 ≪다산문집(茶山文集)≫ 간행에 참여했다. 그리고 신조선사(新朝鮮社)의 ≪신조선(新朝鮮)≫ 편집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를 발표했다.
1940년 4월에 베이징으로 가서 충칭과 옌안행 및 국내 무기 반입 계획을 세웠다. 같은 해 7월 모친과 맏형 소상에 참여하러 귀국했다가 붙잡혀 베이징으로 압송되었다. 이때 베이징 주재 일본총영사관 경찰에 구금된 것으로 추정된다. 1944년 1월 16일 새벽, 베이징 네이이구(內一區) 동창후퉁(東廠胡同) 1호에서 옥사했다.
목 차
1부. 육사 시집
서(序) _ 청마 유치환
황혼
청포도
노정기
연보
절정
아편
나의 뮤-즈
교목
아미 - 구름의 백작부인
자야곡
호수
소년에게
강 건너간 노래
파초
반묘
독백
일식
해후
광야
꽃
편복
산사기
발(跋) _ 이동영
2부.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춘수삼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해조사
소공원
남한산성
실제
광인의 태양
서풍
바다의 마음
초가
말
만등동산
주난흥여
근하 석정 선생 육순
서울
계절의 오행
계절의 표정
현주 · 냉광 - 나의 대용품
무희의 봄을 찾아서 - 박외선 양 방문기
연륜
연인기
은하수
전조기
질투의 반군성
엽서 - 최정희님께 보낸 엽서 -
창공에 그리는 마음
청란몽
횡액
윤곤강의 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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