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워킹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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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안병광
출판사항한국경제매거진, 발행일:2020/12/25
형태사항p.24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2724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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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초년생도 공감할 만한 생생한 현장의 기록
친구와 함께 티셔츠를 팔던 첫 사업에서 실패 후 고배를 마신 일부터 친구 따라 제약회사에 입사 지원했다가 얼떨결에 영업사원이 된 일, 첫 영업을 나간 날 입 한 번 떼지 못하고 병원 복도만 서성였던 일화까지.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장의 이야기가 생생히 담겨 있다.
안병광 회장이 <여전히 워킹맨>을 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약업계에 40년을 종사하다 보니 안병광 회장에게는 앞에 있는 선배보다 뒤에 있는 후배들이 많아졌다. 앞선 누군가의 길을 따라 걸을 때도 있었지만 결국 스스로 길을 내며 걸어왔기에, 이제 그 길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낸 책이다.


절대 감사와 절대 긍정으로 걸어온 길
내성적인 성격 탓에 영업실적 꼴찌를 달리던 제약회사 풋내기 신입사원은 스스로 길을 만들어내며 1988년 유니온약품을 창립했다. 첫 달 54만 원 매출로 시작해 30년 만에 7,000억 원 매출을 이끌며 평생 영업맨으로 살아온 안병광 회장은 자수성가의 전설과도 같다. 책은 성공의 비결과 노하우 만큼 실패와 좌절의 순간이 빼곡하다.
20대의 안병광은 다른 사람보다 암울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은 1년 만에 실패했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련한 3만 원짜리 월세방에 살 때는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그에게 남들보다 나았던 것이 하나 있었다. 좋게 말하면 용기, 나쁘게 말하면 똥배짱이다. 실패 후 안으로 숨어들고 싶을 때마다 그는 부정적인 단어와 뉴스를 의식적으로 멀리하며 긍정의 단어들로 채워나갔다. 그리고 고된 그 길에서 만난 인연들이 그를 여전한 ‘워킹맨’으로 이끌었다.
성공가도를 달렸으나 단번에 일궈낸 성공신화는 결코 아니다. IMF를 겪으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그렇게 울고, 다시 시작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우직하게 걸어온 길이기에 그 여정을 단숨에 따라잡는 건 어렵다. 다만,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건 있다. 그가 실패와 좌절, 성공의 순간마다 가슴에 새긴 것이 절대 감사와 절대 긍정이었다는 것이다.


가지 않은 길을 또 걸을, 여전한 워킹맨
안병광 회장은 그의 일대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서울미술관 개관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워킹맨> 후반부에서 다뤘다. 굵직한 전시나 경매 히스토리까지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록 ‘내 마음속의 말’에서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여전히 워킹맨>을 읽는 건 안병광 회장이 선택한 ‘가지 않은 길’에 함께 들어섰다가 그 여정을 마치며 함께 나오는 것과 같다. 그 길에서 안병광 회장은 묻는다. 여러 사람이 오고 간 흔적이 있는 길을 따라 걸어야 편하고 안전할까 아니면 흔적이 없는 우거진 숲길을 헤치고 나아가야 하나.
여전히 ‘워킹맨’인 그의 답은 분명하다. 어느 한 길을 걸을 것이 아니라 되도록 여러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 오히려 고민해야 할 것은 여러 길을 걸을 ‘방법’이라는 것. 여러 사람이 오고가고 만날 수 있는 여러 갈래 길. 안병광 회장은 그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걸어갈 것이다. 아니, 어쩌면 가지 않은 또 다른 길로 들어서는 중인지도 모를 일이다.  

작가 소개

안병광
1957년 12월 25일생. 1983년 친구 따라 한일약품에 취업했다가 영업실적 꼴찌를 달리며 고군분투했다. 사표까지 던졌으나 ‘1등은 하고 나가라’는 상사의 만류에 동네병원에서 준종합병원, 대학병원까지 끈질기게 찾아다녔다. 9개월 후 영업실적 1위 달성. 이를 계기로 1988년에 유니온약품을 창립했다. 첫 달 54만 원 매출로 시작해 30년 만에 7,000억 원 매출을 이끌며 평생을 영업맨으로 살아왔다. 2014년 제42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2018년 제32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국내에서 자신이 미술품 수집가라고 대중들에게 발표한 몇 안 되는 컬렉터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 주변 지인의 소개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해, 이중섭의 <황소>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미술품 수집가의 길로 들어섰다. 시인 구상 선생과 여의도 시범아파트 아래위 층에 산 인연으로 이중섭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를 들으며 예술가의 삶과 문화의 가치에 눈뜨게 되었다.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로 모든 사람이 함께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30여 년간 모은 한국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 100여 점을 전시하고자 2012년 서울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석파정을 복원하며 서울미술관을 함께 개관했다.
이번 책은 2012년 서울미술관 개관에 맞춰 발간한 <마침내 미술관>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마침내 미술관>이 경영자로서 예술을 사랑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여전히 워킹맨>은 일생 의약품 유통업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소회를 풀어놓는다.

 

목 차

Contents
거인 去人: 걷는 사람_ 5
서문: 인생은 걷는 것이다, “벼씨 새끼트라!”_ 12

01
모든 좋은 것들은 웃는다_ 18
세상 속으로 걷다_ 21
나의 걸음이 나의 길을 내고 있는가?
신념의 놀라운 능력_ 24
나의 능력을 믿는가?
아버지의 황금 들판_ 35
돈에 대한 스스로의 정의가 있는가?
섬김의 의미를 알게 하신 어머니_ 44
남을 먼저 챙기는 마음이 앞서는가?
사람이 사람을 일으킨다_ 51
일을 왜 하려 하는가?
오늘도 걷는다마는_ 58
작은 마침표를 찍고 가는 것의 의미를 아는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픈, 사람의 벗_ 62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관계 맺기_ 69
처음 본 사람도 십 년을 만난 듯 친근하게 대하는가?
기회는 위기의 가면을 쓰고 있는 법_ 77
위기를 긍정하는 공부가 되었는가?
빵 한 조각의 기쁨_ 82
관계의 성장을 믿는가?
그 겨울, 보람이의 환한 미소_ 90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일상이 기적이다_ 97
믿음을 목숨처럼 지키려 하는가?

02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_ 106
거인과 걷다_ 109
평생을 바쳐 보람을 찾을 만한 일을 하고 있는가?
봉사정신을 일러주신 박영관 회장님_ 111
매일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 수 있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 전통을 알게 해주신 박영하 회장님_ 117
나만의 역사를 쓰고 있는가?
열정의 진화를 몸으로 보여주신 이길여 회장님_ 126
지치지 않는 열정을 가졌는가?
약속으로 사람을 얻는 법을 알려주신 강신호 회장님_ 134
나는 내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가?

03
더 많은 길을 걷자_ 144
미래로 걷다_ 147
나의 일이 사회를 이롭게 하고 있는가?
가지 않은 길_ 152
새로운 길을 개척할 용기가 있는가?
가족이기 전에 또 하나의 삶_ 161
꿈을 알아봐 주는 이가 있는가?
석파정, 현대를 살아가다_ 166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를 바라보는가?
폴 자쿨레 전, 우연이 인연이 되다_ 173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는가?
석파정의 아침_ 178
합리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_ 185
평범한 하루의 위대함을 믿는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_ 193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가?
비움의 미학_ 200
소유한 것을 기꺼이 버릴 수 있는가?
아름다운 고통_ 205
목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가?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_ 211
생을 걸고 지켜야 할 사명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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