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오늘 하루 - 일상이 빛이 된다면 -

고객평점
저자도진호
출판사항오도스, 발행일:2021/01/02
형태사항p.291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8529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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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의 기록
차분하게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힘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상을 지배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친구들과 만나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거나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일은 쉽게 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누릴 수 없는 것들이 된 것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표정을 숨긴 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어야 하는 삶은 빛나는 일상을 아주 우울하고 생기 없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채우는 건 이제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이제는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진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기도 전에 마주한 자신과의 많은 시간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록할 수 있을까요?


바쁘게 살다 보니 갑자기 몸이 아픈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하던 그 많았던 술자리도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르게 몸을 아끼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코로나바이러스마저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아픈 몸과 더불어 새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인생의 전환점을 돌면서 그는 불현듯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처럼 어지럽고 불필요한 감정은 내려놓고 좀 더 차분하게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년 전 사진으로 마지막 밥벌이를 한 이후 다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찍어서 낯설어진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습니다. 출근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그의 손에는 항상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다시 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이 보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아픈 몸과 마음에 사진이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사진을 통해 일상을 기록한 일기 같은 에세이입니다.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화려한 수식이나 복잡한 문법이 아니라 담백한 흑백사진 하나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잘 표현합니다. 그리고 짤막하게 자신의 감정을 일기처럼 기록했습니다. 멋들어진 배경이나 인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주로 집(일산), 사무실(상암동), 출판단지(파주) 등 저자가 일상을 보내는 곳들 근처입니다.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책의 대부분 사진과 기록이 코로나 시대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자칫 단절과 외로움이 익숙해지기 쉽지만, 저자는 익숙한 공간들을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도록 사진으로 찍고 짧은 글로 말을 걸어줍니다.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는 익숙한 것을 낯설고 새롭게 느끼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느라 모두가 힘든 순간입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잠시 멈춘 자리에서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러면 새롭게 보이는 익숙하지만 낯선 일상이 마음에 쉼과 평안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도진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습니다. 몇몇 잡지사를 다녔고 지금은 출판사에서 일합니다. ‘사진에는 정답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몇 차례 사진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언젠가 평생 사진 촬영할 주제를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생에서 술이 빠진 빈자리를 사진, 로큰롤, 영화, 역사, 야구, 마작 등으로 채워 넣고 있습니다.

 

목 차

추천사 004
프롤로그 008
 1月 우두커니 햇살을 받는 나무처럼 올해도 묵묵히 016
 2月 익숙하지만 오래된 겨울과 낯설지만 새로운 봄 사이에서 038
 3月 이 비가 그치면 성큼 더 다가오겠지요?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060
 4月 따스한 봄 햇살, 흐드러지게 핀 꽃이 마음에 불을 지르네 084
 5月 눈부신 하늘, 예쁜 구름 가득한 아름다운 계절에 106
 6月 비가 내리고, 또 비가 내리고, 여름이 오기는 하늘 걸까? 128
 7月 여름, 짙어가는 녹음은 눈동자를 찌르고 따가워진 햇볕은 피부를 찌르고 150
 8月 저녁이 되면 바람이 시원합니다. 여름이 다 지나가네요, 찬란한 나의 여름이여 172
 9月 자꾸 미련이 남는 여름과 갈 길 가야겠다는 가을의 경계에서 196
 10月 소원을 들어주는 아름다운 달님은 올해도 뜨시려나? 218
 11月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는 떠나는 가을의 몸짓인가 봐 242
 12月 만남은 언제나 눈부시고 인연은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266
프롤로그 29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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