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은 그 자체로 빛난다 - 코로나19 보건소의 추억 -

고객평점
저자손정학
출판사항학이사, 발행일:2021/03/25
형태사항p.25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542924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2020년 대구의 봄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코로나19!


『등불은 그 자체로 빛난다』는 대한민국에서도 대구, 그 중심에 있던 남구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구의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특정 교회가 위치한 남구의 보건소에서 보건행정과장으로 일하며 당시의 긴박했던 6개월 동안 보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만약 또다시 새로운 감염병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로 몰아넣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이 책이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등불은 그 자체로 빛난다』는 대한민국에서도 대구, 그 중심에 있던 남구에서 코로나19와 벌인 사투를 기록한 일기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일반인들은 알지 못했을 코로나19로 급박했던 보건소 상황과 묵묵히 현장을 지킨 의료진, 군인, 자원봉사자, 특히 남구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이야기 등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손정학은 남구의 보건소에서 보건행정과장으로 일하며 당시 긴박했던 6개월 동안의 상황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기 이전부터 보건소는 준비하고 있었다. 2020년 연초부터 설 연휴를 대비하여 신속 대응반을 편성했다.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부터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었다. 국내?외 감염증 확진자는 점점 늘어났고 위기단계는 ‘주의’에서 ‘경계’로 강화되었다. 시시때때로 의심환자가 접수되며 상황은 숨 가쁘게 흘러갔다.


2월 중순, 대구에서 비상사태가 벌어지면서 보건소의 일반업무는 전면 중단되고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가 시작되었다.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한 환자 수송 준비, 행사와 집회 전면 중단 요청을 하는 동시에 빗발치는 전화를 소화하기 위한 전화 증설과 직원 지원요청까지 긴급 상황에 모두가 주말 없이 뛰어다녔다. 병원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돌발사건도 끊임없이 발생했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동안 가출청소년 자가격리 문제부터 지침 변경에 따른 혼란, 반려동물 처리 문제, 전화민원, 완치된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 가족 간 갈등, 자가격리 불이행 고발 등 크고 작은 소동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힘든 와중에도 성품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 대구를 돕기 위해 파견 나온 사람들이 있어 최일선에 일하면서도 어려움을 참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와 1년 동안 함께한 상황에서 처음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의 기록을 읽는 일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아직도 종식되지 않았다는 좌절과 상황이 다르게 흘러갔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분명히 모든 체계가 초기보다 안정되었으며 방역에 능숙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은 지치기 쉬운 상황에 서로가 지지대가 되어 주며 여전히 희망을 꿈꾼다.


아직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예측할 수 없어 막막할 때 이 책을 읽으며 잠시 뒤돌아 그동안 걸어온 길을 곱씹어 본다면 비틀거리면서도 어느새 이곳까지 왔다는 깨달음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 등불은 등불로서 제 역할에 충실할 때 더 많은 빛이 널리 퍼져 나간다. 『등불은 그 자체로 빛난다』의 상세한 기록은 앞으로 코로나19를 대하며 무엇을 덜어내고, 무엇을 계속 들고 가야 할지 제시해 준다.  

작가 소개

손정학
196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구미 오상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대구시 9급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수성구 지산동)되어 40년을 오직 대구에서 공직자로만 일했다. 특히 1995년부터는 지금까지 대구 남구청에서만 근무하면서 복지지원, 도시재생, 행정지원, 보건행정 등의 일을 두루 거쳐 주민행복국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등을 받기도 했으며, 글쓰기를 좋아하여 매일 글을 쓰지만 책을 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 차

1부 폭풍우 속에도 봄이 오고 꽃이 핀다

 보건소로 첫 출근하는 날
 중국 우한 집단폐렴 관련 대책반 편성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적극 홍보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실을 확보하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함께한 설날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
 남구 유증상 발생, 위기단계 ‘경계’ 단계로 격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1명 신고
 선별진료소 밤 10시까지로 운영시간 연장
 확진자 연쇄 발생 및 제3차 접촉에 따른 확진자 발생
 밤 9시경 의심환자 발생 접수 긴급상황 발생
17번 확진자 대구 방문!
정월대보름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코로나 대응
 마스크의 위력, 마스크 착용이 감염을 막아!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른 새벽 정신질환자의 의심환자 자진 신고로 한바탕 소동
 국내 29번 확진자 발생
 신천지교회 신자 대구 첫 확진자(31번) 발생, 청정 대구 무너지다
 보건소 일반업무 전면 중단

2부 오르막이 없는 내리막은 없다

 보건소 신천지신자 자가격리
 보건소 방문민원인 확진자 발생
 선별진료소 음압텐트 철거 소동
 방문검체 및 선별진료소 인력 보강
 자가격리 가출청소년 감염예방 팀장 집으로
 파견간호사 확진 선별진료소 업무 전면 중단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폭 보강
 의료진 보강으로 새로운 선별진료소 운영체계 구축
 하루 확진자 204명 발생
M병원 집단 확진자 발생, 뜨거운 감자로 부상
L병원, M병원 병원업무 중단
M병원 일시 폐쇄
 지뢰밭이 된 M병원, 추가확진자 2명 발생
 숨겨진 지뢰를 찾는 심정으로
 전 주민 대상 유증상 진단검사 실시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
 반려동물 처리문제 본격 대두
 대구, 청도, 봉화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
 총성 없는 전쟁 속 어느 여인의 절규
M병원 추가확진자 발생

3부 절박한 가운데 새로운 희망이 있다

 전남 진도군 싱싱 전복으로 깜짝 이벤트
 콜센터 전화민원 등 갈등의 하루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까지 마무리
 해외입국자 첫 확진자 발생
 지원인력 떠나보내는 마지막 날
 보건소 자체 인력으로 코로나19 대응
 봄날처럼 코로나19 종식이 되길 기대하며
 동대구역 워킹스루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지원
52일 만에 대구 신규확진자 제로 달성
100일 만에 집에서 휴식
 대구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선 공개 재개
 코로나19와 함께한 공직생활 39주년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자 재양성 발생
 자가격리 불이행 피고발인 고발 취하 요구
 자가격리자와 완치자 한집 동거에 따른 한바탕 소동
 확진자 남구 출몰 소동
 동료의 아픈 소식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 발표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
 남구 이태원 클럽 방문자 1명 발생

4부 사랑으로 하는 일은 행복하다

 선별진료소 워킹스루 부스 2기 설치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여유
 재양성자 격리치료 해제
 콜센터 선별진료소 내 운영
 대구 이태원 클럽발 신규확진자 발생
 동성로 확진자 관련 특별 관리
101일 만에 남구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달성
 코로나 의심 변사체 발생
 코로나19 종식을 향해 가는 길목
 자가격리 위반자 고발에 따른 민원 발생
 경상중학교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미사참례를 통한 생활 속 방역체험
 자가격리 위반 고발취하 부적절 통보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화분 배달
 올해 첫 시외 나들이
 코로나19 담당자의 고충
 코로나19 고진감래의 추억으로
 코로나19 협업으로 극복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다
 롤러코스터 공직여정 회상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