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신을 잘 돌볼 때 생기는 내면의 힘
목표를 빨리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이 짓누른다면,
누군가 툭 내뱉은 말로 온종일 마음이 아프다면,
‘그만 포기할래, 더 이상은 안 되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내 마음을 보듬는 게 먼저입니다.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압박과 스트레스가 지속될 때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오늘 생각을 바꾸면 내일 하루가 달라집니다.
# 하루를 바꾸는 일상 연습
당신은 어떤 루틴을 가지고 있는가?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일상 루틴을 적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다. 저자 또한 3년 이상 아침 루틴을 행하면서 점차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마음 챙김을 위한 생각할 거리들을 가벼운 메시지로 만들어 발랄한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내가 목표로 하는 것들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일정한 루틴으로 만들면, 이를 통해 삶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지러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림을 챙겨 보자.
어떤 그림에 마음이 가는가?
낯선 길을 산책하고, 조용히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어떤가. 바쁘고 산란해서 잘 보이지 않던 내 진짜 마음이 어느 순간 또렷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채소를 조금 더 먹고 식물을 돌보며 낮잠을 자는 것도 나를 충전하는 방법이다. 이런 소소한 일상을 의식적으로 행할 것.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우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인식’해야 한다.
바쁜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가?
마음 챙김은 운동처럼 특별히 시간을 내야 하는 수련이 아니다.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해왔던 수많은 선택을 의식적으로 새롭게 하는 것이다. 또한 내 삶의 태도를 선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나쁜 생각에 몰두하는 순간을 깨닫고 그걸 멈추기로 선택하는 것, 상대가 썩 반기지 않더라도 ‘싫다’고 말해야 할 때 용기를 내는 것, ‘너 때문에’라는 말로 내 기분을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 이런 선택들을 하도록 순간순간 자신을 일깨우고 마음을 다지는 일이다.
매 순간 인식을 깨우는 명상
명상은 이러한 일상 연습의 한 방법이다. 명상은 생각이 떠오르고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 호흡으로 되돌아가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이다. 저자는 “마음 속 모든 생각을 없애는 게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는 걸 발견할 때마다 다시 돌아와 호흡을 관찰하는 것이 명상이다.”라고 정의한다.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명상은 마음 챙김 연습의 목표를 따라가는 한 방법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매일 스케줄 노트에 명상 시간을 따로 체크해 넣을 필요는 없지만 많은 이들이 도움이 된다고 증언한다. 명상의 시간을 따로 내지 못하더라도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내가 선택한 루틴으로 하루를 쌓아가는 연습을 해 보자. 작은 실천으로 삶 전체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청소년기에 더 중요한 마음 챙김 연습
새학기 증후군과 시험 불안증, 진학/진로 스트레스, 따돌림 등 청소년기 아이들의 마음은 다양한 문제로 몸살을 앓는다. 아동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과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긍정의 시선이다. 마음 챙김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어떤 순간에라도 평온을 잃지 않으며 자신을 믿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좌절과 감정의 소용돌이마저도 가치 있는 경험이자 새로운 가능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단단한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생각과 감정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에 쉽게 물들어 버린다. 긍정은 힘이 센 것처럼 보이지만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루틴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책에서 보여주는 대로 나를 대하는 관점과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몇 가지 일상 의례를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잡초에 물을 주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나쁜 생각에 몰두하는 자신을 인식하고 그 행동을 멈추는 것, 그리고 긍정의 방향으로 조금씩 걸음을 옮기는 것, 이것이 마음 챙김이다. 우리의 생각도 연습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만들 수 있다. 내 생각과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오늘,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니사 매크홀
레바논 양봉가들의 자랑스러운 딸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미니애폴리스 예술디자인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자신의 의류 레이블인 ‘Makool’을 출시했다. , , 같은 잡지들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했다.
옮긴이 : 임현경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공장의 표준화된 컨베이어 벨트를 크게 이탈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아니, 오히려 잘 따르는 축에 속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결혼 적령기라고 하는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엔 언제나 ‘나답게 살아간다’는 감각이 없었다. ‘여자라서’ ‘엄마라서’ ‘아내라서’라는 말들의 무게에 짓눌려 사는 일상이기도 했다.
아이가 일곱 살 되던 해, 우연히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으로 짧은 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곳의 한 허름한 도서관을 거닐다가 문득 ‘여기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한국에 남아야 할 이유보다 떠나고 싶은 간절함이 더 컸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얼마간의 준비 끝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우붓으로 삶의 터전을 성큼 옮겼다. 남편은 한국에 둔 채로. 아이와 단둘이서. 함께 떠날 수 없다면 떠날 수 있는 사람부터라도 먼저 나서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긴 휴가를 선물하고 싶기도 했다.
그 후 약 4년간 우붓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신 안에 숨겨진 수많은 가능성들을 열어젖히며 ‘진짜 나’를 만나는 경험을 했다. ‘하고 싶은’ 소망의 리스트만 있었던 삶이 ‘해내고 마는’ 성취의 삶으로 충만해져갔다. 요가와 명상, 살사와 키좀바, 오토바이 라이딩을 좋아한다.
지금은 인도네시아 우붓을 떠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번역을 하며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타인에 대한 연민》 《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속도에서 깊이로》 《제3의 식탁》 《잃어버린 잠을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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