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백꽃 붉은 순정의 ‘풀섬 시인’ 김진수에게 두려운 것은, 기껏해야 허울뿐인 민주주의의 음습한 뒷골목에 기생하는 토착비리세력이 아니다. ‘무너진 다무락에서 홰를 치는 나팔꽃’ 혹은 ‘티 없이 맑아 눈이 부신’ ‘하늘’ 같은 진실이다. 한낱 ‘시를 쓰는 자’가 아니라 ‘시를 사는 자’로서 국난에 처해 ‘백전백승’으로 이끌어낸 이순신의 칼 같은 ‘순정’과 ‘진실’로 날카롭게 벼린 그의 시들은 단연 그렇다. 지금 그는 마치 ‘변산 바람꽃’처럼 여리고 키 작은 자들에게 ‘무작정 달려가 무릎 먼저 꿇’을 줄 아는 천성의 겸손과 모든 정치행위의 궁극인 ‘측은지심’으로 무장한 채 ‘조국’을 배신한 ‘좀비’들과 여전히 가난한 자들을 ‘분탕질’하는 ‘적폐’세력과 홀로 ‘꼿꼿’하게 앞장서 싸우는 시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저 ‘앞’도 ‘뒤도 안 보이는’ ‘캄캄한 세상’의 패도(悖道)를 맞서 막무가내 휘두르는 ‘죽음의 검’이 아니라 ‘모두를 살리고 드높이는’ ‘생명의 활검(活劍)’으로 동아시아인들이 오래도록 꿈꾸어온 시정(詩政)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게 그의 이번 시들이라 할 수 있다. -임동확(시인)
김진수 시인의 시는 바람의 횡포에 정면으로 저항한다. 현실의 부조리와 부정, 왜곡된 정보와 허울뿐인 풍속도를 비판하는 지점에 김 시인은 서 있다. 적자생존과 약육강식, 승자독식이라는 독점자본주의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를 만회하고자 부자증세와 각종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기에서도 여전히 소외되고 억울하게 피해 받는 이들은 있다. 김진수 시인의 작품집 『아, 조국』에는 자본주의의 횡포와 그 이면에 숨은 온갖 거짓과 음모로 인해 소외받은 사람들과 동행하는 시인이 있다. 바람에 천장이 날아가고 벽이 무너지고, 바람이 휘저은 자리에 망연자실 앉아 있는 그들은 ‘나’이면서 ‘우리’다.
- 이송희(시인,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김진수
ㆍ1959년 여수 초도 출생
ㆍ2007 《불교문예》 시 등단
ㆍ2011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ㆍ2011 《현대시학》 시조부 신인문학상 수상
ㆍ시집 『좌광우도』(실천문학사)
ㆍ제16회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수상
ㆍ전남대학교와 동 대학원 졸업(문화산업학 전공)
ㆍ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원
ㆍ한국작가회의 회원
목 차
시인의 말
1 바람의 횡포
바람의 횡포 • 14
단두대 • 15
史記 • 16
소녀상 앞에서 • 17
공작도시 • 18
적폐의 담 • 19
청맹과니 • 20
로보트 물고기 • 21
아, 조국 • 22
왕거미 집 • 23
꽃은 또 피겠지만 • 24
추락 論 • 25
新 난중일기 • 26
욕설의 시학 • 28
내 생에 처음으로 • 29
해무 • 30
2 로드 킬
로드 킬 • 32
하얀 민들레 • 33
노숙 • 34
허수아비 이력서 • 35
식용 돋보기 • 36
여순사건의 전말 • 37
북극성 • 38
바다는 • 39
절편 • 40
여울목 • 41
그, 자리 • 42
떨켜 • 43
2020여수 • 44
동백골 • 45
아마도 • 46
의미의 심장 • 47
비로소, 너 • 48
3 겨울나무
겨울나무 • 50
쉰, • 51
수박씨 • 52
꾸석 • 53
더듬더듬 • 54
하반달 • 56
풀섬, 그리고 312번지 • 57
파랑도를 찾아서 • 58
저, 벅수! • 59
비린내 경전 • 60
내 안의 전라선 • 61
그림자 • 62
진달래 • 63
양파 • 64
바람벽 • 65
풀섬이야기 • 66
변산바람꽃 • 67
문턱 • 68
산굼부리 • 69
4 무진교를 건너며
무진교를 건너며 • 72
운주사 와불 • 73
느티나무 경전 • 74
쇠별꽃 사랑 • 75
산 벚꽃 지던 날 • 76
입동무렵 • 77
능소화 • 78
괭이밥 • 79
춘화도(春花圖) • 80
내 안의 함성 • 81
오동도 가는 길 • 82
해질무렵 • 83
제주뱃사공 • 84
시시한 시 • 85
도루코 • 86
나 하나 별이 되어 • 87
겁외사 • 88
여수 세한도 • 89
|해설|
거룩한 침묵의 시간/이송희 • 92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