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의 사랑

어느 것 하나도 거저 되는 것이 없다. 만상의 내면을 시로 읊어내기 위해서는 적합한 어휘와 문장을 구상해야 한다. 풍부한 어휘 함량과 시적 문장 구성의 기술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시인은 좋은 문장 새로운 단어를 넓혀가기 위해서 수많은 시인들의 시집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 그래야 한다. 스스로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안주하면 시의 숨이 끊어지게 될 것이다. 시는 시로 숨 쉬고 시로 먹고산다. 수많은 시인들이 별과 같은 시를 하늘에 띄우는 힘겨운 작업은 장엄하고 장하다.
- 머리글 中 -

김성철
고려대 법학과 졸업
한세대 신학과 졸업
전 여의도 순복음교회 강남대교구장
현) 면류관 교회(예수교 장로회) 사역
<국제문예> 시부문 등단
(사)국제문인협회 회원
저서 : 시집 「잠시지만」,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外 다수

머리글 _004

제1부 가슴에 간직한 보물

부메랑 · 016
달빛을 마셔요
꽃이라 말하리 · 020
숲속에 옹달샘
익숙함과 낯설음 · 024
위대한 비움의 장정
라일락꽃이 피었어요 · 028
가슴에 간직한 보물
함께 사는 길 · 032
분홍이라는 이름의 영산홍
진홍으로 풀어내는 영산홍의 속말 · 036
구름의 언어
도려낸 두려움 · 040

제2부 연리지

봄비의 낭만 · 044
모란꽃 앞에서
E=mC2 · 048
정갈한 빛 하얀 영산홍
연리지 · 052
깊어서 더 깊은 침묵
꽃잎에 내린 이슬은 · 056
노을로 떠난 여행
꽃 그 뒤안길 쓸쓸함에 대하여 · 060
세월 잡으러 간다
취하게 하는 것들 · 064
꺾이지 않는 평화

제3부 장미, 아름다운 덫이여

푸른 날에는 푸르게 바꾸세요 · 070
거울을 던질까요
장미, 아름다운 덫이여 · 074
계산할 수 없는 것들
접시꽃 사랑 · 078
능소화로 온 여름
해갈의 도 · 082
녹색여행
하얗게 나의 순결 접시꽃 · 086
정
양귀비 · 090
높은 곳에서 관심의 아우라

제4부 오직 하나의 사랑

분홍으로 아우름의 꽃 나의 접시꽃 · 096
가을의 삽화
코스모스가 가을을 채운다 · 100
은행나무에게 보내는 편지
낙엽이 서럽더냐 · 104
다시 찾은 품
세월이여 내 사랑은 비껴가시구려 · 108
어찌 노란색의 장미인가요
오직 하나의 사랑 · 112
아픈 이별이 별이 되다
만남과 이별 · 116
아름다운 이정

제5부 영혼이여 예술이여

사랑한다는 말 · 122
시듦과 가시가 있어서 아름다운 장미
꽃의 퇴행사 · 126
떠나지 못한 낙엽
흰 눈의 언어 · 130
부활
긍정의 유래 · 134
향수
영혼이여 예술이여 · 138
내 사랑 세월 앞에 세운 신호등
자목련 · 142
들국화
청춘 · 146
왕 중의 왕 예수

헌정시

이달주 선생님 태광학원이사장 취임 기념시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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