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지만 청바지는 입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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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민
출판사항프롬북스, 발행일:2022/04/27
형태사항p.30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16761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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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저씨지만 청바지는 입고 싶어』는 “아저씨”라 불리는 50대 중년 남자의 위트와 감성 넘치는 에세이다. 직업은 수사관. 30여 년간 검찰 밥을 먹었다. 그래서 자신의 직업과 관련한 책도 서너 권 냈다. 이번에 펴낸 에세이에서 그는 일찍이 직장에서 30분 거리의 시골로 이사해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삶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말랑말랑한 문장으로 들려준다. 아내와 다 큰 자식들 이야기,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 집안일의 고단함, 음주와 커피, 정원 가꾸기와 같은 취미생활 등 하루에도 수십 번 로망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대한민국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체의 나이듦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반면, 마음은 나이들기를 거부했다가 인정했다가, 부정했다가 긍정했다가를 반복한다. 그래서 50대인 저자는 청바지를 입고 외출하고 싶지만 왠지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걱정도 들고, 그래도 입으면 젊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이미 아저씨임을 인정하는 꼴임을 자각하고 고민에 빠진다. ‘그래서 청바지를 입고 나가 말아?’

‘미용실 갈까, 이발소 갈까?’ ‘퇴직 후에 뭘 하지?’ ‘남들은 퇴근하고 뭘 할까?’ 그러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먼저 간 친구 생각도 나고, 자식 군대 보내던 날 생각도 나고, 가난했던 신혼 시절도 생각나고……. 평범한 일상을 담은 글에서 중년 남자는 나이듦에 예민하다. 일상의 온갖 사물과 사건을 ‘세월’와 연결 짓는다. 삶의 방식과 태도에 진지하다. 나름 멋진 중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 묻고 또 물으며 인정받길 원한다. 얼굴에 난 점도 빼고 싶고, 뱃살을 줄이려 운동도 하고, 외모도 신경 쓰인다. 무엇보다 아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아저씨는 어떻게 행복을 찾았을까?

중년의 평범한 일상이지만 위트 넘치는 필력 덕분에 읽는 재미가 있다. 진지하고 심각한 에세이에 지쳐 있을 독자들을 위해 재밌게 가볍게 읽으면 좋을 글들이다. 너무 가볍지 않느냐고? 나랑 특별히 ‘다르게 살지 않는구나’ 하는 위안을 얻는다면 이 에세이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이다.

『아저씨지만 청바지는 입고 싶어』의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은 안도할 것이다. 당신은 매우 평범하게 살고 있음에. 그러니 당신도 이야기를 해달라. 어떻게 사는지, 얼마나 재미나게 사는지, 또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

중년남자, 즉 아저씨다. 아직 책을 보고, 밑줄을 긋고, 뭔가 얻을 게 있을지 안달하며 쓴다.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남들의 삶이 궁금하여 매번 다른 이의 글과 산문을 기웃거린다. 다른 이의 평범함으로 나의 평범함을 위로받고자. 단,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 글을 쓰고자 한다.

검찰에서 수사관으로 30여 년을 일했다. 본명은 김태욱. 단편소설 「소멸」로 《문학저널》 신인상을 수상한 후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틈틈이 글을 올리고, 일찍이 전원생활을 시작하여 텃밭농사와 정원 가꾸기에 재미를 붙이며 산다. 지은 책으로 『소크라테스 고발사건 수사기록』『어쩌다, 검찰수사관』『검찰수사관 내전』『검찰수사관 바이블』(개정)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우물쭈물, 그냥 맘 편하게, 재밌게 살자


1장 다들 이렇게 살지요

남들은 남들대로, 나는 나대로

살이 쪘는지의 기준은 누가 정할까

모두 다 가질 수는 없다

경이로운 기쁨과 절정의 행복은 없을지라도

남편과 자식의 차이

현명하게 나이드는 법

아직은 원빈이고 싶어서

아내의 커피를 볶으며

허세도 좀 부리고 그런 거지

‘평범하게 사는 것’의 의미


2장 이제 추억을 먹고, 그리움을 마시며 산다

영어, 그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이제야 보이는 ‘말’이라는 칼날

별을 헤는 밤

아들 군대 보내기

어디서 돈벼락 안 떨어지나

옆집 사는 앨리스

잃어봐야 알아채는 소중한 것들

왜 이리도 허망한 것인고……


3장 이 나이엔 나름 고민들이 많다

‘요조’의 작은 사람

어머니, 올봄 꽃구경은 사진으로 하시게요

항상 뭔가 2% 아쉽다

나의 캐릭터는 뭘까

도대체, 남들은 퇴근하고 뭐할까

할까? 말까?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을까

퇴직하고 뭐할까

이발소 갈까? 미용실 갈까

딱! 한잔만 더 할까


4장 그래도 재밌는 일상들은 있다

골프, 백돌이의 불만

당구, 그 추억의 게임

임영웅, 보랏빛엽서

술, 다섯 잔의 쓸모

보일러도 나도 늙는다

휴대폰, 이틀간의 이별기

내 아내는 ‘로또’

니 맘대로 사세요


5장 책도 읽고,

고독도 씹고,

청바지도 입고

모든 것을 가볍게 하자, 입만 빼고

책도 좀 읽고, 사색도 좀 하고

후회는, 우선 해보고 나서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가 높이고

고독도 씹고, 맛보고, 즐기고

이 나이에 이성친구는

이제 건강도 좀 챙기고

아저씨지만 청바지는 입고 싶다

미리 보는 나의 죽음


에필로그 그저 그거면 된 것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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