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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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승하
출판사항달아실, 발행일:2022/04/18
형태사항p.22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6683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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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랑의 블랙홀

― 이승하 시인의 사랑 추적기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이승하 시인이 산문집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를 펴냈다. 이승하 시인은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수많은 문학평론집을 낸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펴낸 산문집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는 2004년 펴낸 산문집 『빠져들다』(좋은생각, 2004)의 개정 증보판이다(『빠져들다』는 월간 『좋은생각』에 1999년 1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총 38회 연재하였던 역사적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것인데, 당시 독자들의 호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절판이 되었다).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들의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집요하게 추적해 기록한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는 한마디로 ‘사랑의 추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승하 시인은 이러한 사랑 이야기를 세 개의 카테고리-꿈같은 사랑, 미친 사랑, 뜨거운 사랑-로 분류해서 책을 엮었다. 간략하면 다음과 같다.


<1부. 夢 꿈꾸듯이>는 한국편으로 선덕여왕과 지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김유정과 박녹주, 조만식과 전선애, 나혜석과 세 남자, 백석과 자야, 한하운과 R, 박인환과 이정숙, 이중섭과 야마모토 마사코, 신동엽과 인병선, 천상병과 목순옥 등 12편의 꿈같은 사랑 이야기를 실었다.

<2부. 狂 미치도록>에서는 찰스 램과 앤 시몬스, 마야코프스키와 브릭 부부, 단테와 베아트리체, 육유와 당완, 도스토예프스키와 안나 스니트키나, 루 살로메의 연인들, 횔덜린과 주제테 부인, 에밀 졸라와 알렉산드린 멜레, 애드가 앨런 포와 버지니아 클렘 등 9편의 미친 듯한 사랑 이야기를 실었다.

<3부, 熱 뜨겁게>에서는 보들레르와 잔느 뒤발, 괴테와 레베초프, 발자크와 에블린 한스카, 예이츠와 모드 곤, 카슨 매컬러스와 리브스 매컬러스, D.H. 로렌스와 프리다, 버지니아 울프와 레너드 울프, 유진 오닐과 칼로타 몬트레이, 이사도라 덩컨과 세르게이 예세닌, 진 세버그와 로맹 가리 등 10편의 용광로보다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싣고 있다.


책에 나오는 이들은 워낙 유명 인사들이라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 이야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야말로 독자들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말이다.


세기의 사랑시를 쓴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열네 살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 사랑했던 여자, 세기의 철학자라고 할 수 있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내려와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일까요”라는 말을 남길 만큼 병적으로 사랑했던 여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여자,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작가와 석학들이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버린 여자. 그 여자가 바로 루 살로메이다.

부부가 한 남자를 사랑한다. 남편도 그 남자를 사랑하고 부인도 그 남자를 사랑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한 집에서 세사의 잣대로 보면 미친 사랑을 이어간다. 그 남자는 바로 러시아 혁명 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이다.

세상에 그 누구보다 그 어떤 여자보다 흑인 혼혈의 창녀를 사랑한 남자. 오직 그녀를 통해서 예술혼, 시혼을 불태운 남자. 바로 프랑스 상징파를 상징하는 시인 샤를 피에를 보들레르다.


더 이상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독서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쯤하는 게 좋겠다.


결론적으로 이승하 시인의 사랑 추적기 『꿈꾸듯 미치듯이 뜨겁게』는 사랑이 왜 블랙홀인지를 보여준다. 사랑은 내 의지로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은 내 의지로는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것이라는 것. 마치 개미지옥에 빠진 거미처럼 일단 빠지면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러니 사랑은 블랙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아니라고? 과연 그럴까? 이 책을 일독한 후에도 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답할 수는 없겠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당신도 사랑에 빠져보는 것을 어떨까? 그도 아니라면 꿈꾸듯 미치도록 뜨겁게 사랑에 빠진 사람들과 그 삶이 주는 감동을 함께하시기 바란다.

작가 소개

이승하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당선. 시집 『사랑의 탐구』 『우리들의 유토피아』 『뼈아픈 별을 찾아서』 『생애를 낭송하다』 등과 시선집 『공포와 전율의 나날』,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문학평론집 『한국 시문학의 빈터를 찾아서』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욕망의 이데아』 『한국 시조문학의 미래를 위하여』 등.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지훈상, 시와시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인산시조평론상, 편운상, 유심작품상 등 수상.

목 차

작가의 말


1부. 夢 꿈꾸듯이


차마 건네지 못한 말들은 불이 되어

― 선덕여왕과 지귀

간절한 바람은 사랑을 이룬다

―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조선인 혁명가를 사랑한 일본 여성

―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혈서로 고백한 사랑

― 김유정과 박녹주

존경심을 가득 담아 바치는 선물

― 조만식과 전선애

그 사랑으로 인해 내 인생은 달라졌다

― 나혜석과 세 남자

그대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백석과 자야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괴로웠다

― 한하운과 R

당신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 박인환과 이정숙

사랑하기에 나는 미친다

― 이중섭과 야마모토 마사코

풀잎으로 묶어준 갈래머리

― 신동엽과 인병선

한평생 변함이 없는 사랑

― 천상병과 목순옥


2부. 狂 미치도록


한평생 내내 지속한 짝사랑

― 찰스 램과 앤 시몬스

참으로 신비로운 삼각관계

― 마야코프스키와 브릭 부부

내 첫사랑을 만인이 기억케 하리

― 단테와 베아트리체

부부의 연은 하늘이 맺어주는 것

― 육유와 당완

가장 아름다운 청혼의 방법

― 도스토예프스키와 안나 스니트키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내려와 만났기에

― 루 살로메의 연인들

첫눈에 반했다가 미쳐버리고 말다

― 횔덜린과 주제테 부인

남편에게 애인이 생겼다 하여도

― 에밀 졸라와 알렉산드린 멜레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서

― 포와 버지니아 클렘


3부. 熱 뜨겁게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 보들레르와 잔느 뒤발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

― 괴테와 레베초프

기다림이 내게 고통만은 아니었소

― 발자크와 에블린 한스카

사랑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

― 예이츠와 모드 곤

시련이여 오라, 사랑으로 극복하리니

― 카슨 매컬러스와 리브스 매컬러스

사랑은 온몸을 던져서 하는 것이다

― D.H. 로렌스와 프리다

내 사랑의 방식은 내가 선택한다

― 버지니아 울프와 레너드 울프

내 묵은 슬픔을 눈물로, 피로 쓴다

― 유진 오닐과 칼로타 몬트레이

내 사랑은 피보다 진한 붉은색

― 이사도라 덩컨과 세르게이 예세닌

사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부관계

― 진 세버그와 로맹 가리


부록. 등장인물 소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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