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수필가이자 텃밭 농부로 다양한 방향에서 창의적으로 살고 있는 이덕화 작가의 감성 에세이집이다. 프리랜서 작가로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과감한 주식 투자를 감행했던 그녀는 투자 실패로 인해 표류하기 시작했고,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동네에 작은 텃밭을 손에 넣으면서 놀랍도록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섬세한 터치의 짧은 에세이들을 통해 기록했고, 독자는 이 기록을 따라가며 작은 행복과 작은 고민이 공존하는 그녀의 소중한 오늘을 공감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덕화
그림 그리는 일을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요즘 뒤늦게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시간을 벌어서 그림 그리기, 글짓기, 밭 가꾸기 등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며 살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머리숱 많은 아이》, 《봄은 고양이》,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등이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겨울, 웅크리다
이제, 안녕/ 난파/ 다시 또, 작은 터널/ 꿈 상영관/ 웅크린 하루/ 돈 워리, 비 해피/ 스티치/ 웅크리다/ 함께 걷는 계절/ 달고의 보호/ 송이의 반점/ 송이 이발하기/ 새의 배웅/ 태풍이 지나가는 자리/ 사과 남순
봄, 굴다리 저 너머로
아빠의 정원/ 진달래 국수/ 바다는 조금 멀어도 꽃나무 사이에/ 비밀의 화원/ 세 잎 클로버/ 어떤 순간/ 할머니의 봄/ 향초/ 밭이 생기다/ 씨앗/ 땅
봄, 데이지꽃이 인사하던 그 집
데이지꽃이 인사하던 그 집/ 카멜레온/ 하찮은 것에 대한 계획서/ 소꿉 농사/ 안녕? 지지 않고 있었어/ 호박잎을 먹으며/ 귀엽고 부지런한 흔적/ 살구나무와 네 여자/ 어떤 남편/ 마을의 풍경
여름, 자라다
강아지 슬리퍼/ 가족의 탄생/ 달과 수박/ 점/ 자기의 그릇/ 사부작사부작 작은 하루/ 여름의 연주/ 여름의 음표/ 나만 아는 한 접시/ 나와 시간을 보내는 비용/ 하얀 원피스/ 보내 주는 마음
가을, 물들다
고양이 슬리퍼/ 가을의 맛/ 오랜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 꼴벌의 낮잠/ 꿀 한 방울/ 아빠의 정원/ 책장을 정리하며/ 포옹/ 한 아이를 키우려면/ 자유롭다는 것/ 비에도 지지 않고/ 10월의 어느 멋진 밤에/ 적게 쓰고 적게 벌고/ 위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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