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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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지영
출판사항산지니, 발행일:2025/05/15
형태사항p.252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6146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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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도로 위 1평의 공간, 택시 안에서 목격한 우리 사회의 민낯


'택시 운전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택시 운전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중에는 승차거부, 난폭운전, 꿉꿉한 냄새, 정치 이야기 등의 불필요한 대화와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저자 역시 이러한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직업으로 택시 운전사를 선택하고 택시 업계에 몸담으며 그는 택시 운전사들이 오해와 편견 속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저자는 나이 육십을 앞두고 택시 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이십 대, 첫 번째 택시 기사 생활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3개월 만에 그만두었고, 사십 대 중반 4년간의 귀농 생활을 정리하고 이주한 제주에서의 기사 생활은 섬에서 '육지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직업이었다. 다시 돌아온 서울,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루 열두 시간, 한 평 남짓 택시 운전석에서 길 위의 손님을 찾아다니는 운수(運數) 노동자가 되었다.

읽고 쓰고 노동하는 삶을 꿈꾸던 저자는 사회적 정년인 60세를 앞두고 택시를 운전하며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거꾸로 가는 택시』는 노년에도 일하는 삶을 꿈꾸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의 삶을 통해 노동하는 삶의 가치를 전한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목격한 세상을 그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써 내려간 글은 택시 기사이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영

1967년생. 전주에서 나고 자랐다. 운동권으로 이십 대를 보냈다. 군에서 제대하고 스페어택시 기사로 3개월 일했다. 강도 높은 택시노동과 그보다 더 강도 높은 진상손님을 처음 접해보고 혀를 내둘렀다. 서른둘에 결혼하고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그해 서울로 이주해 보통의 회사원으로 살았다. 서른아홉이던 어느 금요일 오후 퇴근길 정체가 극심한 올림픽도로에서 귀농을 결심했다. 마흔하나에 산청으로 귀농했다. 다음 해 딸을 공개입양했다. 닭을 기르고 달걀을 팔아 먹고 살았지만 몸에 맞는 일은 아니었다. 4년만에 폐농하고 제주로 이주했다. 펜션을 하고 목수를 하다 잠깐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두 번째 택시운전이었다.

첫 책 『세상의 모든 소린이에게』(오마이북, 2016)를 냈고 7년을 살다 고향 전주로 이주했다. 여기에서 그럭저럭 살다 뼈를 묻을 줄 알았다. 2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짐을 싸서 서울로 왔다. 새로운 입양법 입법논쟁이 있었고 당사자단체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5년을 단체 사무국장과 국회의원 입법보조로 일했다. 그중 2년은 플랫폼택시로 투잡을 뛰었다. 세 번째 택시운전이었다. 서울로 나를 불러들였던 일이 마무리되어가던 2023년 9월, 개인택시를 샀다. 생애 마지막 직업이 되었다.

목 차

프롤로그: 내가 선택한 마지막 직업, 택시 운전사


1장: 나이 60을 앞두고 운전대를 다시 잡다

어머니께 내 직업을 말하지 못했다

빈 택시들이 손님을 태우지 않는 이유

고객님, 오늘도 때리고 기억 안 난다고 하실 건가요?

택시 운전사는 시간과 사람을 견뎌야 한다

현장에서 마주한 차별

육지 사람의 제주 택시 운전사 생활

사라지지 않는 사납금제

운전자 폭행의 희생자가 되다

‘은퇴 없는 일자리’의 이면

은퇴 후 개인택시를 고민하는 분들께


2장: 택시 운전석에서 목격한 세상

강남에서만 보이는 것들

택시 안에서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

‘택시’ 하면 떠오르는 편견

룸살롱 다녀온 손님의 말

품위 있어 보이는 노부인의 반전

손님에게 느낀 모멸감

경찰 전화 받은 10대 승객을 태우다

운전하며 만난 손님의 문신

암병동 손님들의 목적지는

기독교인들이 남몰래 하는 일

12월 3일 밤, 여의도에서 목격한 놀라운 광경


에필로그: 더 이상 은퇴 후의 삶을 걱정하지 않는 이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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