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준범이의 수학 비법 노트

평범한 소년이 수학 영재로 거듭나기까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수학은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일 뿐이다. 과학자, 공학자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 중에도 분명 그런 학생들이 존재한다. 수학을 못하면 꿈을 이루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꿈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 타임북스에서 출간된 《영재학교 준범이의 수학 비법 노트》를 쓴 목동 하이스트 학원 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입시반 이무강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수학을 못한다고 꿈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대신 수학을 잘하게 되면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첫째,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아무 전략 없이 끝없이 문제지만 푸는 것은 성적 향상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내 캐릭터를 파악한 뒤, 약점과 강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오답 노트를 쓸 때도 마찬가지다. 공책에 내가 틀린 문제와 답을 예쁘게 적는다고 모르는 문제를 알게 될까? 그것은 오답 노트가 아니라 손으로 직접 쓴 해설집밖에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오답 노트를 만들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개념을 몰라서가 아니다. 전략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시간을 계획적으로 써야 한다.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른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착각한다. 책상에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멍하니 공상한 시간을 ‘공부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학생들에게 계획을 세우라고 하면 “하루에 2시간씩 국어, 사회, 과학, 수학을 번갈아가면서 공부할 거예요”라고 말한다. 이건 계획이 아니다. 계획은 ‘6시부터 8시까지, 수학의 3단원을 두 번 읽고, 문제도 다 풀어야지’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다.
셋째, 복습을 해야 한다.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많은 학생이 “똑같은 문제 계속 풀기 지루한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복습은 단순 반복이 아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운 것을 점점 까먹기 마련이다. 공부해도 다 까먹으면 써먹을 수 없으므로 결국 소용없는 셈이다.

《영재학교 준범이의 수학 비법 노트》에는 ‘나의 캐릭터를 알아보는 법’부터 ‘캐릭터별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 계획하는 법’과 ‘복습 잘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학 문제 유형별 전략’, ‘오답 노트 제대로 작성하기’ 등 수학 공부에 꼭 필요한 학습법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유형별 실전 문제가 수록돼 학습한 전략을 바로 시험해볼 수도 있다.
누구나 수학 영재가 될 수 있고, 수학 때문에 꿈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을 읽으며 메타인지 수학 공부법을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수학을 포기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지금부터 준범이와 함께 남들과 다른 영재들의 ‘메타인지 수학 공부법’을 배워보자.

저 : 이무강

타임교육 목동 하이스트 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입시대비반 원장. 지난 10년 동안 목동 하이스트 학원에서 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합격생 500여 명을 가르치며 성장형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에 학생들의 태도 변화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영재학교 준범이의 수학 비법 노트』를 집필했다. 바른 수학 교육을 위한 [융합 영재 수학] 시리즈를 공동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