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서반 - 초졸 경비원 아버지와 서울대 출신 자녀의 반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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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경석
출판사항넥센미디어, 발행일:2021/04/05
형태사항p.333 A5판:21
매장위치학습부(B3)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5835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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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울대와 명문대 진학의 징검다리가 되길…


학력과 지력知力은 나를 지켜주는 무기다. 그러나 나처럼 많이 배우지 못한 무지렁이는 힘을 쓸 수 없는 비정규직과 계약직 따위의 그늘과 변방을 점철했다. 불우한 가정환경과 지독한 가난, 첩첩산중의 간난신고라는 불편한 3가지가 융기하면서 중학교조차 갈 수 없었다. 대신 기다리고 있었던 건, ‘소년가장’이라는 척박한 환경과 사회적 냉대의 주홍글씨였다. 결혼 후 자녀를 보면서 비로소 책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그동안 읽어댄 책은 만만찮다. 덕분에 글 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했으며 3권의 책을 출간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도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으며 성장했다. 도서의 중차대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듣다 보니 때론 식상하고, 진부하다는 추상적 피로감에 경도되는 경우도 잦았다. 학교에서야 어차피 교과서는 본다지만 하교 후 기타의 책을 보는 데 인색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더욱이 요즘 사람들은 SNS 문화에 더 익숙하여 책과 아예 담을 쌓은 이들도 수두룩하다. 올 3월, 문체부가 만 19살 이상 국내 성인 6천 명과 4학년 이상 초등생, 중고교생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국내에서 어른 1명이 읽은 종이책 양은 평균 6.1권에 불과했다고 한다. 2017년보다 2권 넘게 줄었다. 반면 초중고생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90.7%, 독서량은 32.4권으로 나왔다고 했다. 2017년에 비해 독서량이 3.8권 증가했다고 해서 밝은 희망을 보는 듯 했다.
필자의 지인 중 자그마치 40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님과 군대생활을 하면서 자격증을 무려 20개 이상이나 취득한 ‘공부의 신’이 존재한다. 두 분 모두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는 수불석권 덕분에 오늘날의 성공이 가능했다.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새삼 발견할 수 있다. 작가의 공통된 정서는, 자신이 발간한 저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과 같다.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고 짜내어 지극정성으로 만든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이런 말을 자주 한다. “한 권의 책에는 저자의 일생이 다 녹아있다.”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독자가 책을 많이 읽어야 작가도 힘을 내서 더 좋은 책을 내려 노력한다. 반대로 독자가 책을 멀리 하면 작가와 출판사도 덩달아 의기소침한다. 과거엔 가을이 되면 등화가친이라 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제 독서는 계절과 시간, 장소를 따져선 안 된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훈훈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만큼 독서의 장소로 적당한 곳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책 한 권 보는 승객이 없음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부동의 진리겠지만 책 속엔 언제나 명쾌한 지름길이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면 내 마음까지 덩달아 청아해진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자녀를 얼마든지 소위 명문대까지 보낼 수 있다. 이는 필자의 자녀가 그 증인이다. 필자는 중학교 문턱조차 넘지 못했지만 언론사 논설위원까지 해봤다. 칼럼도 5년 동안 썼는데 다 독서의 힘 덕분이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고 했다. 다 아는 상식이겠지만 독서의 힘은 무한하다. 이 책은 제목처럼 기껏 초졸 학력을 지닌 경비원이 어찌 하였기에 서울대 출신 자녀를 배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반란과 구절양장의 삶, 가화만사성을 엮은 저서이다. 반란反亂은 정부나 지도자 따위에 반대하여 내란을 일으킴을 나타낸다. 반면 반란斑爛은 여러 빛깔이 섞여서 아름답게 빛남을 의미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서울대 진학(합격)을 향한 학생들의 고군분투는 실로 눈물겹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서울대 입성入城이 더 힘들어졌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서울대는 누구나 갈 수 없다. 그렇지만 방법을 알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곳이 또한 서울대라고 생각한다. 그 비법까지 알려드리고자 이 저서를 내게 되었다. 부디 이 책이 서울대와 명문대 진학의 튼실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무지갯빛 반란처럼 독자님들과 가족이 항상 화목하고 건강하며, 사랑까지 샛별처럼 빛나길 소망한다. 이 책의 발간에 있어 평소 친형님처럼 보살펴주시며 코칭까지 마다하지 않은 넥센미디어 김흥중 국장님과 직원분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2021년 2월 홍경석  

작가 소개

홍경석
경비원으로 근무하며 글 쓰는 작가 겸 기자다.
흙수저로 태어나 중학교 진학조차 못했다.
가난했으므로 자녀에게 사교육은 언감생심이었다.
고민 끝에 돈이 안 들어가는 시(구)립도서관을 부지런히 출입했다.
덕분에 두 아이 모두 서울대와 서울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수료했다.

고단한 삶의 가시밭길을 점철했지만 반면교사로 치환했다.
공부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했기에 만 권 이상의 책을 봤다.
여세를 몰아 20년 전부터 시민기자로 활동했으며
각종의 문학관련 공모전에서 100회 이상 수상했다.

일간 <뉴스에듀>와 월간 <오늘의 한국> 취재본부장,
월간 <청풍> 편집위원을 겸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중도일보> 인터넷판에 칼럼을 연재했다.
2019~21 대전광역시청보 <이츠대전> 명예기자,
2020 한국원자력연구원 서포터즈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 『경비원 홍키호테』, 『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을 출간했다.

 

목 차

프롤로그 / 5

제1장 서울대 이야기

01. 서울대의 가치 / 16
 02. 서울대가 이랬으면 / 20
 03. 서울대가 공깃돌인가? / 24
 04. 서울대는 누가 가는가? / 27
 05.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 31
 06. 시집보내면 기둥뿌리 뽑힌다고? / 35
 07. 학교가 답이다 / 39
 08. 서울대와 신영균 선생님 / 43
 09. 서울대는 죄가 없다 / 47
 10. 존경하는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회장님 / 51
 11. 정직이 길 열어준 서울대 / 55
 12. 비 맞지 않고 크는 나무는 없다지만 / 60
 13. 이럴 거면 서울대를 누가 갈까? / 64

제2장 베이비부머의 험산준령

14. 집을 나간 엄마는 / 70
 15. 호적 없는 아이 / 74
 16. 동병상련 / 78
 17. 달팽이도 산을 넘는다 / 83
 18. 가장 부러웠던 것은 / 87
 19. 빈자貧者의 자가당착 / 91
 20. 파랑새는 없었다 / 95
 21. 우산장사 소년의 기도 / 99
 22. 소나기 뒤에야 무지개 보이는 법 / 103
 23. 동가홍상? 안빈낙도! / 107

제3장 경비원의 잠망경

24. 보석 같은 친구들 / 112
 25. 1년만 미치면 / 116
 26.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과 베이비부머 / 120
 27. 베이비부머들의 분노 / 124
 28. 남보다 한 시간 먼저 / 128
 29. 군만두 한 접시의 아량 / 132
 30. 귀인을 만나면 귀인이 되는 거고 / 136
 31. 동탁과 통닭 / 140
 32. 과욕이 부른 종말 / 144
 33. 세상에 하나뿐인 / 149

제4장 삶이 교육이다

34. 금치, 금사합니다! / 154
 35. 당신이 있었기에 / 158
 36. 휴주근금休酒勤禁 / 162
 37. 6년 만에 받은 원고료 / 166
 38. 간신이 들끓으면 / 170
 39. 경비원 아빠의 편지 / 174
 40.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 179
 41. 나이롱 환자 / 183
 42. 아침은 그냥 오지 않는다 / 187
 43. 이성계의 패착敗着 / 191
 44. 아들이 입대하던 날 / 195
 45. 국어 실력이 진짜 경쟁력 / 199
 46. “네가 복덩이다” / 202
 47. 주당의 예의 / 208

제5장 영화는 인생이다

48. 부채負債와 부채 / 214
 49. ‘1번가의 기적’과 일격 단상 / 218
 50. “죽는 게 안 두려워요!” / 222
 51. 어떤 금과옥조金科玉條 / 227
 52. ‘가버나움’과 스펙트럼의 경계 / 230
 53.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 234
 54. 삼엘동주 / 238
 55. 임상옥이 가르쳐 준 재물관財物觀 / 241
 56. 난간을 피하려면 / 246
 57. 내 인생 최고의 영화 / 250
 58. 은혜는 바위에 새겨야 / 254
 59. 돈보다 의리 / 258
 60.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문맹 / 262
 61. ‘에너미 엣 더 게이트’가 던지는 교훈 / 266

제6장 논설위원의 세상보기

62. 가족은 다다익선 / 272
 63. 행복을 얻으려면 / 276
 64. 희망이 없다면 / 280
 65. 글 쓰면 보이는 것들 / 284
 66. 공모전은 보험이다 / 288
 67. 글쓰기로 팔자 고친 사람 1 / 291
 68. 글쓰기로 팔자 고친 사람 2 / 295
 69. 유수불부流水不腐 / 299
 70. 미래가 불안할수록 / 303
 71. 나의 방패防牌 / 307
 72. 공짜로 책 달라굽쇼? / 310
 73. 인생은 지금이야 / 314
 74. 위원과 의원의 차이 / 318
 75. 세월 가면 꿈도 오겠지 / 322
 76. 경비원이라 울지 못했다 / 326

에필로그 / 33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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