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의 구조-개념이 술술 이해가 쏙쏙-

우리 몸의 자율신경,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자율신경의 모든 것!

과거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건강 문제가 종종 튀어나온다.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자율신경’도 그 중에 하나다. 자율신경은 수많은 신경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계로,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24시간 내내 스스로 작동한다.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내장을 비롯한 신체 조직들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자율신경의 사용자인 우리는, 자율신경이 무엇이고 뭘 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나마 최근에는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조금씩 알려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대로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알아야만 하지 않을까? 『개념이 술술! 이해가 쏙쏙! 자율신경의 구조』는 자율신경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율신경이 작동하는 원리, 자율신경 불균형의 메커니즘, 그리고 자율신경 불균형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건강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지금 당장 유용하게 써먹는 자율신경 상식 84

당연한 말이지만, 인간은 신체(몸)의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신체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쉰다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외부의 자극(스트레스나 병균)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그러다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몸은 물론이고 기분(심리)도 처지게 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기분이 처지는 것을 심리나 의지의 문제로 치부하는데, 알고 보면 기분‧심리 문제도 인간의 신체 변화에서 출발한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더 그렇다.

혹시 요즘 들어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불면, 두통 등의 이상 증상이 있다면, 어쩌면 자율신경 불균형 문제일 수 있다. 자율신경은 말초신경계의 한 종류로 몸의 내장 기관 기능을 무의식적으로 조절한다.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내장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그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해야 내장을 비롯한 신체 조직들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 ‘몸의 사령탑’인 자율신경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질병을 예방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개념이 술술! 이해가 쏙쏙! 자율신경의 구조』는 자율신경 건강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단번에 이해하는 일러스트와 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몸의 기관인 자율신경을 이해하고, 건강을 위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 사이언스,

우리 몸의 자율신경 이야기!

자율신경은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우리 몸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한다. 호흡, 혈액순환, 체온 조절, 소화, 배설, 생식 기능,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조절한다. 하지만 별 행동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작동해서 그런지, 평소에는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자율신경이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자율신경의 모든 것을 담았다.

『개념이 술술! 이해가 쏙쏙! 자율신경의 구조』는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신경의 종류, 자율신경이 어떤 신경 종류인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진 자율신경의 기본 원리, 자율신경과 관련된 속설을 파헤친다. 2장에서는 생활 습관과 자율신경의 관계를 정리한다. 특히 자율신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자율신경과 생체 시계의 연계성, 여기에 운동, 수면, 식이와의 관계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문제가 생긴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호흡, 자세, 웃음, 눈물, 영양소 등 생각지도 못한 간단하고 기발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4장에서는 아직도 연구할 부분이 많은 자율신경의 흥미로운 사실과 최신 연구 주제를 살펴본다. 스트레스, 눈의 동공, 심근경색, 날씨 등을 키워드로 새로운 이야기를 정리한다. 

감수 : 아라키 노부오 

사이타마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현재 요미우리랜드 게이유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1978년 게이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82년 동 대학원 의학 연구과를 수료했으며, 198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뇌혈관 연구소에 유학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고칸병원 내과 수석 의사, 사이타마의과대학 신경내과 강사, 사이타마의과대학 신경내과 조교수, 사이타마의과대학 신경내과 교수, 사이타마의과대학 의학교육센터장, 사이타마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사이타마의과대학에서 정년 퇴임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요미우리랜드 게이유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자율신경학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이 : 박은주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고 싶다는 포부를 안고 교토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머물렀다. 일본 도시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일본인과 한국인의 정서를 연구한다. 동시에 언어로도 마음과 마음을 잇고 싶다는 꿈을 품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서 틈틈이 번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철학 수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시인의 텃밭』이 있다.

시작하며

제1장 쉽게 이해하는! 자율신경계의 원리

01 뇌도 신경일까? 신경은 어떤 걸까?

02 우리 몸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무슨 일을 할까?

03 신경은 어떻게 정보를 전달할까?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①] 자율신경계는 언제 처음 발견되었을까?

04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자율신경계?

05 체형이 마른 사람은 교감신경이 활발한 걸까?

06 부교감신경은 몸속에서 어떻게 신호를 전달할까?

07 자율신경계의 균형은 하루 동안 바뀔까?

08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어떻게 전환될까?

09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하다는 건 무슨 뜻일까?

10 부교감신경이 계속 우위에 있으면 좋은 걸까?

11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정말일까?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②] 여름과 겨울 중, 언제 더 살이 빠지기 쉬울까?

12 요즘은 옛날보다 자율신경계가 더 쉽게 흐트러질까?

13 나이가 들면 자율신경계도 노화할까?

14 남성과 여성, 누가 자율신경계 균형을 잃기 쉬울까?

15 나이에 따라 자율신경계 증상도 달라질까?

16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노화를 앞당기기도 할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①] 나이가 들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지는 현상, 노쇠

17 자율신경계 이상에 정식 병명이 있을까?

18 갱년기 증후군도 자율신경계 때문일까?

19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지면 큰 병이 생기기도 할까?

20 변비도 자율신경계와 관계있을까?

21 자율신경계 이상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병이 있을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②] 당뇨병 치료제로도 주목받는 호르몬, GLP-1

[자율신경계의 위인 ①]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제2장 더 알고 싶어요! 자율신경계와 생활 습관

22 생체시계란 무엇이며, 우리 몸 어디에 있을까?

23 생체시계는 진짜 24시간 주기일까?

24 생체시계를 조율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25 흐린 날에도 생체시계는 잘 작동할까?

26 집중력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은 언제일까?

27 밥을 먹고 나면 왜 졸릴까?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③] 낮잠을 자면 인지기능이 향상되는데, 얼마나 향상될까?

28 운동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하면 더 효과적일까?

29 목욕은 뜨거운 물이 좋을까? 미지근한 물이 좋을까?

30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31 저녁에는 무엇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32 잠을 자기 위해 마시는 술, 괜찮을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③] 염분은 교감신경을 높인다! 염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3 우리가 잠을 오래 자면 더 건강해질까?

34 일찍 자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

35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한 게 좋을까?

36 에어컨을 틀면 몸이 나른해지는 이유는 뭘까?

37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자율신경계에 안 좋을까?

[자율신경계의 위인 ②] 타카미네 조키치

제3장 실천하고 싶다! 자율신경계 조절의 다양한 방법

38 우리는 자율신경계의 상태를 알아차릴 수 있을까?

39 복식 호흡을 하면 정말 자율신경계가 조절될까?

40 집중하고 싶을 때 효과적인 호흡법은 무엇일까?

41 자세를 바르게 하면 자율신경계에도 도움이 될까?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④] 듣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소리, 어떤 걸까?

42 자기도 모르게 생긴다? 이 악물기에 주의하자!

43 잠깐만 해도 큰 효과가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

44 웃는 것만으로도 자율신경계가 좋아진다?

45 때로는 눈물도 필요하다! 우는 효과와 작용!

46 야근은 자율신경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47 자율신경계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48 단백질만으로는 부족할까? 꼭 챙겨야 할 다른 영양소들!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⑤] 자율신경계에 특히 중요한 비타민은 무엇일까?

49 목마름, 단순한 갈증이 아니라 몸의 SOS 신호일까?

50 장 건강을 챙기면 자율신경계도 좋아질까?

51 명상을 하면 자율신경계에 정말 도움이 될까?

52 변비를 위한 화장실 습관, 뭐가 있을까?

53 방이 아늑해도 어질러져 있으면 안 되는 이유는?

[최신 연구 리포트 ④] 자율신경계에 작용하는 한약! 식욕을 회복시키는, 인삼 영양탕

54 아로마는 자율신경계에 효과가 있을까?

55 종이에 생각을 적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까?

56 자연을 보면 왜 마음이 편안해질까?

[자율신경계의 위인 ③] 오토 뢰비

제4장 바로 말하고 싶은! 자율신경계 이야기

57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58 빛이 유난히 눈부시게 느껴지는 건 자율신경계 때문일까?

59 자율신경계는 얼마나 빠르게 전환될까?

60 아침에 심근경색이 많은 이유, 자율신경계 때문일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면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

61 아기도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질 수 있을까?

알면 재미있는 자율신경계 이야기 ⑥ 자율신경계의 영향으로 사랑에 빠질 수도 있다고?

62 자율신경계는 날씨 변화에 영향을 받을까?

63 거짓말 탐지기는 자율신경계를 측정하는 걸까?

64 반려동물도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질 수 있을까?

65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긴장하는 이유는 뭘까?

66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정말 자율신경계에 도움이 될까?

67 매운 음식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할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⑥] 노벨상으로도 주목! 체내 감각 센서, TRPV1 수용체

68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왜 오싹할까?

69 꽃가루 알레르기, 왜 밤에 코막힘이 심해질까?

70 봄의 나른함이 자율신경계 불균형일까?

71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졌다면, 어느 진료과에 가야 할까?

[최신 연구 리포트 ⑦] 자율신경계 중추가 형성하는 네트워크, CAN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스트레칭 & 운동>

스트레칭 ① 어깨 돌리며 심호흡하기

스트레칭 ② 옆구리 스트레칭

스트레칭 ③ 엉덩이 스트레칭

운동 ④ 벽 스쿼트

운동 ⑤ 등 근육 강화 운동

운동 ⑥ 다리 들기 운동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