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미생물과 것필링
‘것필링(Gut feeling)’은 ‘장(Gut)’과 ‘느낌(Feeling)’의 합성어로 ‘직감’ 혹은 ‘육감’으로 번역된다. 이는 직감이 장에서 비롯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말 ‘배짱’도 뱃속의 힘에서 나온 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흥미로운 사실은 현대과학이 이런 말을 만들어낸 인류의 오랜 경험에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미생물이 사는 장의 환경이 온몸의 건강은 물론 신경계와 정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결과로 밝혀지고 있다. 100년 전만 하더라도 ‘박멸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미생물에 대한 인식은 위생이라는 개념과 전염병에 대한 대응법을 우리에게 남겨주었지만, 일방적인 박멸은 긴 생명의 역사에서 보면 오히려 생소한 일이었다. 모든 문명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아기는 소화하지 못하고 미생물만이 소화할 수 있는 성분이 모유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등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미생물과 함께 살아온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것필링이나 배짱 같은 말은 이런 관계에 대한 ‘직감’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레시오 파사노 Alessio Fasano
알레시오 파사노 박사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소아 위장영양학 ‘W. 앨런 워커 석좌교수’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소아과 및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영양학 교수이다. MGH 셀리악병 연구·치료센터를 설립해 이끌면서, 점막면역학·생물학 연구센터와 소아 위장병학·영양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파사노 박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소아 위장병 전문의로 교육받은 뒤 1993년 미국 메릴랜드 의대에 합류해, 당시 거의 보고되지 않던 미국 내 셀리악병의 실태를 규명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 사회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2003년 미국인 133명 중 1명이 셀리악병을 앓는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장누수라고도 하는 장의 투과성을 조절하는 조눌린 단백질을 발견하고 제1형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지금까지 수백 편의 학술논문과 전문도서를 집필했으며, 일반인을 위한 첫 건강서 《Gluten Freedom》을 출간했다.
지은이 : 수지 플래허티 Susie Flaherty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이자 편집자인 수지 플래허티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셀리악 연구·치료센터의 홍보책임자로 파사노 박사와 《Gluten Freedom》을 공동 집필했다.
옮긴이 : 김규원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 미국 미네소타대 생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하버드 의대 암연구소의 박사후 연구원,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 약대에서 정년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국내 암혈관 분야를 개척했고,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삼성 호암상’을 수상했다. 《약의 역사》의 대표 저자이고, 《미로 속에서 암과 만나다》, 《미생물-모든 것을 연결하는 지구의 주인》, 《아내의 일기》 등을 집필했고,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등을 옮겼다.
옮긴이 : 김우영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학·석사 졸업 후, 일본 쿄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후 연구 수행, 미국 텍사스 대학 의대를 거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약의 역사》를 공동 집필하고 《암의 분자생물학》을 대표 번역했다.
목 차
프롤로그
Part 1 미생물의 지혜
Chapter 1 진화생물학으로 설명하는 세균의 적응력
Chapter 2 조상 마이크로바이옴
Chapter 3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미치는 초기 요인들
Chapter 4 코드 해독하기: 인간게놈에서 인간 미생물군집까지
Chapter 5 세균을 넘어서: 다른 “옴스(Omes)”
Chapter 6 마이크로바이옴 가설: 마이크로바이옴의 후성유전학적 역할
Part 2 질병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
Chapter 7 마이크로바이옴과 장 염증성 질환
Chapter 8 마이크로바이옴과 비만
Chapter 9 마이크로바이옴과 자가면역
Chapter 10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경 및 행동 장애
Chapter 11 마이크로바이옴과 환경성 장병증
Chapter 12 마이크로바이옴과 암
Part 3 건강 유지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작
Chapter 13 연관성에서 인과관계로: 질병 발생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구성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Chapter 14 예방 의학: 질병 예측 및 차단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모니터링
Chapter 15 질병 치료법: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Chapter 16 장-뇌 축 질환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사이코바이오틱스
Chapter 17 인공지능, 합성생물학,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Chapter 18 노년기까지 회복력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지
에필로그 :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이유
감사의 말씀
역자 후기
주석
찾아보기: 인명 및 고유 명사
일반 용어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