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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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쑤친
출판사항이든서재, 발행일:2025/09/05
형태사항p.267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48120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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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혀끝의 쾌락, 미식

인류 문명의 숨은 동력이자 전쟁의 단초가 되다!


맛보다 은밀히 빠져드는 중독 경제학!

단테의 『신곡』 ‘연옥’ 편에는 단테가 인간의 쾌락 중 가장 일상적인 욕망, 바로 ‘식탐’에 대해 성찰하는 장면이 나온다. 식탐은 단순히 과식에 대한 욕구가 아니다. 음식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지 못해 정신이 육체의 탐욕에 무릎을 꿇고 노예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음식을 갈망하다 못해 정신적 탐욕에 잠식되고 만다. 대상에 대한 갈구가 과해 욕망에 먹히는 상태. 이것은 식탐을 넘어 ‘중독’을 부른다.

현대 사회의 우리는 중독의 일상을 살고 있다. 잠에서 깨자마자 찾는 한 잔의 커피, 허기진 위장을 유혹하는 한 스푼의 설탕, 거친 노동 끝에 손을 뻗는 한 잔의 맥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음미하는 한 잔의 위스키. 이 모든 것이 중독을 일으킨다.


『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은 사소한 중독이 인간의 집착을 불러 문명을 일으키고, 제국을 무너뜨리며, 수백만 명의 운명을 바꾼 이야기를 다룬다. 그 중독의 주인공들은 우리가 현재 식탁에서 흔히 접하는 설탕·차·커피·고추·주류 등이다. 이러한 단순한 먹거리들이 어떻게 세계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었는지, 경제학적 분석과 역사적 사례를 통해 조망한다.

대항해 시대 이후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과 흑인 노예무역, 차 무역과 아편전쟁, 커피와 산업구조의 변화, 고추의 국제적 확산과 인류 미각의 진화 등 음식이 주도한 정치·경제적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결국, 역사의 대서사를 만들고 세계 경제를 뒤흔든 사건들은 ‘음식’이라는 공통분모로 연결된다.


이 책의 저자 쑤친은 단순한 경제학자가 아니다. 그는 ‘동파육’이라는 음식의 유래가 된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이자 미식가 소동파의 후손이며, 금융과 비즈니스 세계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실전 투자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끼의 위대함’을 아는 진정한 미식가다. 그는 우리가 허우적대고 있는 ‘중독의 바다’를 강렬한 문장을 인용하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18세기 경제에서 사탕수수의 지위는 19세기의 철강, 20세기의 석유와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쑤친 (苏秦)

깊이 있는 미식가이자 경제학 탐구자.

베이징대학교에서 금융학을 전공하고, 15년간 금융 투자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산관리 규모 최대 1조 위안을 달성했다. 그의 투자 분야는 디지털 뉴미디어 산업, 물류, 인공지능, 농업 등을 포함한다. 현재 퀀텀이코노미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으로, 7,500만 명이 참여한 금융·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10년에는 맥킨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제 지식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설명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는 역사적 미식가 소동파의 후예로서, 이 책을 통해 음식과 경제의 흥미로운 연결 고리를 풀어낸다. 우리가 먹는 것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주요 저서로 『식탁 위의 권력, 미식 경제학』 『초보 경제학』이 있다.


옮긴이 : 김가경

덕성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어언문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국방대학교 국방사업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결국 마음먹은 대로 된다』 『식탁 위의 권력, 미식 경제학』 『당신의 인생에서 꼭 한 번은 맹자를 만나라』 『때로는 나도 숨어버리고 싶다』 『복잡한 세상의 현자』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건축 편』 『사자는 쥐와 겨루지 않는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가지 100가지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_ 소박하고 단순한 식단으로 회귀하라!


제1장. 달콤한 유혹


사탕수수와의 첫 만남

천상의 맛, 설탕을 발견하다!

황토를 이용한 혁신적인 설탕 제조

차와 설탕의 로맨틱한 만남

검은 손길의 ‘설탕 혁명’

설탕 무역 전쟁

제당업이 이끈 산업혁명


제2장. 향긋한 차茶로 인해 발발한 전쟁


다도 문화로 발전한 동방의 잎사귀

명·청 시대, 외교를 위한 나뭇잎 흥정 카드

독점과 밀수, 명나라 시장 경제의 승리

이익을 위한 유럽의 각축전, 영란 전쟁英蘭戰爭

찻잎이 불러온 치욕의 아편전쟁

아편에 중독된 청나라 백성을 구하라

중국, 세계 차 산업의 주도권을 잃다


제3장. 중독 경제학


염소 떼가 발견한 커피, 예배 시간의 졸음을 물리치다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고 피어난 커피 예찬론

차茶의 도시 런던에 세워진 세계 최대 원두 시장

로맨틱한 불륜 공작으로 완성한 커피의 왕국

커피 원두 과잉 생산이 초래한 경제 호황과 위기

커피가 이뤄낸 환상의 하모니

코피 루왁Kopi Luwak의 희소성

중독의 비밀, 행동경제학이 비즈니스에 주는 시사점


제4장, 돌고 도는 돈


먹보 인류의 맥주 사랑이 이끈 농업혁명

금과 은에 버금가던 술의 전성시대

미국 독립 전쟁을 촉발한 중독성 강한 럼주

금주법, 미국을 분열시킨 최악의 정책


제5장. ‘고통의 쾌락’ 비즈니스


인류 최초 고추의 매운맛을 본 민족, 몽골인

화를 부른 고추의 잘못된 계책

콜럼버스가 후추로 착각한 고추

전 세계를 휩쓸며 인간을 길들인 고추

고추가 이용한 인간의 약점

경제학, 고추의 인간 길들이기 공범이 되다


제6장. 먹보 인류의 미래


비료와 독가스를 발명한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

전쟁에서 태어난 깡통 혁명

미식가의 욕망으로 탄생한 냉장 유통 기술

음식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깨다

자연 섭리에 대한 인간의 불복종

음식의 복수, 식탐이 인류에게 가져온 건강 재앙


에필로그 _ 미래의 먹거리를 예측하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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