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ㅈㅅㅎ-조금 사소하고 쓸데 많은 제주 산호에 관한 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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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녹색연합
출판사항텍스트큐브, 발행일:2021/09/15
형태사항p.179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8110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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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금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제주 산호


산호는 정말 신기한 존재다. 바다를 하늘 삼고, 일렁이는 바닷물은 바람 삼아 한들한들 나부끼는 꽃 같은 동물이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해양개발 등으로 제주 산호와 바다가 너무도 빠르게 변해간다. 모든 해양 생물 종의 25%가 산호 주변에 서식한다고 하니 산호가 위태로워지는 것은 곧 해양 생태에 비상 경보음이 울리는 셈이다. 산호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보고 기억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산호와 바다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ㅈㅈㅅㅎ>의 기획과 북펀딩이 시작됐다.


제주와 산호를 ‘찐’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ㅈㅈㅅㅎ>를 만들기 위해 녹색연합 해양생태팀(윤상훈 사무처장, 신수연 팀장, 신주희 팀원)과 조인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선임연구원이 뭉쳤다. 특히 조인영 선임연구원은 공동 집필과 감수를 맡아 <ㅈㅈㅅㅎ>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제주 바다에서 산호를 관찰하고, 산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박승환 수중 사진작가가 바다에서 직접 촬영한 산호 사진은 직접 바닷속에서 산호의 얼굴을 마주보는 듯한 생동감을 더한다.


<ㅈㅈㅅㅎ>를 즐기는 방법


1부에서는 녹색연합 해양생태팀, 박승환 수중 사진작가 그리고 생태 예술가로 산호 뜨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정은혜가 제주에서 산호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제주 산호를 지키는 일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또한 2부의 산호 도감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산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식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산호 정원’ 소개부터 산호의 생김새, 구분 방식, 생식 방법, 생존 전략 등이 담겼다.
1부가 제주 산호 세계로의 초대장이라면 2부는 그야말로 마음껏 산호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제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산호 30종의 간단한 정보와 사진 그리고 재치 넘치는 산호 소개가 담겼다. 아직 미개척 분야가 많은 산호인 만큼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우며 읽다보면 어느새 제주 산호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부에는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산호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서귀포 해역, 송악산 해역, 성산포 해역, 제주 북부 해역 네 구역으로 나누어 지형 설명과 각 다이빙 포인트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산호를 소개한다.


환경 보호와 지구 사랑은 산호 알아가기부터


산호초와 산호는 자연이 만든 방파제다. 만약 산호가 없으면 해안가에서는 파도의 힘(파력)을 그대로 받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산호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산칼슘으로 몸체를 만들고 산호와 공생하는 조류가 산소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산호 군락은 각종 플랑크톤, 미생물, 물고기, 무척추 동물 등 다양한 생명을 품으면서 산소를 발생시키는 육지의 숲 같은 존재다. 이런 산호가 사라진다면 바다 생태계는 보다 많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산호는 동물이지만 움직임 적어서 변화를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계에서는 산호를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산호를 알고, 아끼고,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걸음이 될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산호처럼


제주 바다에서 직접 산호를 만난 이들의 이야기엔 공통점이 있다. 알록달록한 산호 군락을 만나는 순간,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눈을 뗄 수 없었고 할 말을 잃었다는 얘기다. 제각각 매력을 뽐내지만 다양한 해양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산호의 생존 방식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산호를 알아가고 배우고 아끼다 보면 제주 바다와 산호가 더 이상 먼 바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사랑하고 지켜야할 또 하나의 생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녹색연합
1991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백두대간의 숲과 야생동물을 지키는 일부터 일회용품을 없애고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상의 문제까지, 우리의 삶과 삶터를 녹색으로 바꾸기 위해 시민들과 활동합니다.

 

지은이 : 윤상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전 사무처장. ‘녹색의 가치’를 지향하는 녹색연합 19년 차 활동가이다. 자연생태국, 정책실, 녹색습지교육원, 조직국을 거쳐 ‘우리 모두의 녹색연합’ 실무책임자로서 사무처장 일을 6년간 했다. 개발 문명을 대체하는 녹색 세상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학부에서는 도시공학을, 대학원에서는 미학을 전공했고 생태미학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 한때 현대미술전 비엔날레 기획자, 도슨트로 활동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갈망하고 있다. 바다가 좋아 틈만 나면 바다로 간다. 다음 생에는 방파제가 되어 바다와 함께 태풍을 마주하고 돌고래와 인사하며 그리운 벗을 기다리는 꿈을 꾼다. 지금은 제주 바다 산호에 빠져 있다. 바닷속에서 기후위기의 징후를 찾는 일이 즐겁다. ‘제주산호센터’를 만들어 산호 모니터링, 보전 캠페인, 시민과학자 교육 같은 일을 하고 싶다.

 

지은이 : 신수연
제주 강정 바다와 일본 오키나와 헤노코 바다에서 산호를 만났습니다. 현장 목소리와 연대 경험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상상력과 용기를 얻습니다.


지은이 : 신주희

대학 시절에 다이빙을 시작한 이후로 육지보다 바닷속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제주 산호를 사랑하는 힘으로 삶을 지켜나갑니다.

 

사진 : 박승환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 반해 직업을 바꿨습니다. 현재 에이치다이브컴퍼니를 운영하고 SSI 강사 트레이너와 수중 사진작가로 활동합니다.


감수 : 조인영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연구자입니다. 바닷속 세상에 매료되어 산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동물계통분류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일합니다.

목 차

프롤로그
 산호라는 신세계, 그 속으로 풍덩

 1부 산호를 만나다
1장 우리는 제주 바다에서 삽니다
1절 바닷속 꽃밭을 날아다니는 기분을 아세요?
2절 마음대로, 손 가는 대로
 그게 산호 뜨개의 매력이에요
3절 인생을 바꾼 어떤 여행

2장 산호야, 넌 누구니?

 2부 제주 산호 탐구 생활
1장 두근두근 첫눈에 반한 산호
2장 어여쁜 우리 제주 산호를 소개합니다

 3부 제주 바다, 산호 지도
1장 산호와 만난다면 무어라 인사할까?
2장 제주 바다를 누비며 산호와 만나기
1절 서귀포 해역
2절 송악산 해역
3절 성산포 해역
4절 제주 북부 해역

 에필로그
 모슬포의 봄 레시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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