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

고객평점
저자케이트 마블
출판사항웅진지식하우스, 발행일:2025/10/15
형태사항p.395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2975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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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차피 세상은 망할 텐데, 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도 슬픔도 지구만큼 커서 미쳐가고 있는,
NASA 출신 기후과학자가 써 내려간 지구의 비망록
‘어차피 세상은 망할 텐데,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지?’ 거대한 기후 재난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거대한 무력감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로 급격한 기후 변화 속에서 미래를 불안해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런 현상은 ‘기후 불안’으로 불리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후 예측 모델을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지구의 재앙적 미래를 시뮬레이션해보는 과학자는 과연 어떨까? “마음 깊은 곳까지 복잡한 감정들이 휘몰아친다.” NASA 출신의 젊은 기후학자 케이트 마블은 객관의 언어를 써야 하는 과학자이면서 사라져가는 세계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낱낱이 들여다보기로 했다. 처음 마주한 것은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미칠 것 같은 슬픔이다. 하지만 결코 좌절만 있는 것은 아니다. 흔들림 없는 사랑과 분명한 희망도 함께 있다.
위기를 막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본인도 환경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죄책감, 손 쓸 수 없을 정도의 기후 재난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 미래에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분노에서 사랑까지, 아홉 가지 감정의 스펙트럼을 타고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험하는 이 책에는 과학과 신화, 역사, 그리고 그 안에서 분투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장과 유쾌한 유머와 함께 펼쳐진다. 냉철한 과학의 언어를 통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동시에 가장 인간적인 공감을 통해 우리 모두와 지구를 다시 강하게 연결시킨다. ‘슬픔도 사랑도 지구만큼 커서’ 미쳐가고 있는 과학자가 보내온 초대장을 우리는 받았다. 망해가는 지구에서 뭘 어쩌겠느냐고?
“지구는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변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맞서는 것은 거대한 실험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 실험을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저는 미친 과학자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케이트 마블 (Kate Marvel)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기후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중 한 명이다. 현재 기후 변화 관련 미국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드로다운(Project Drawdown)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며, 앞서 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와 컬럼비아대학교 공과대학 응용물리수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2019년 《타임》에서 선정한 ‘기후 변화 대응을 주도하는 15명의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을 전공했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보협력센터와 카네기 과학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기후과학과 에너지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는 기후 모델링을 통해+ 지구의 미래 온도 상승폭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3년에 발간된 미국 정부 보고서 「제5차 국가기후평가」에서 ‘기후 트렌드’ 챕터의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TED 콘퍼런스를 비롯해 NPR, 《뉴욕 타임스》의 팟캐스트 ‘에즈라 클라인 쇼’ 등 다양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전해왔다. 또한 미국 의회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증언하며 사회적·정책적 변화를 촉구했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노틸러스》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했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들의 에세이와 시를 담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의 출간 작업에 참여했다.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과학자입니다』는 그의 첫 번째 대중 과학서다.


옮긴이 : 송섬별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읽고 쓰고 번역한다. 여성, 성소수자, 노인,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한다. 고양이 물루, 올리버와 함께 용감하고 다정하게 살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모든 아름다움은 이미 때 묻은 것』 『내 어둠은 지상에서 내 작품이 되었다』 『괴물을 기다리는 사이』 『페이지보이』 『자미』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매일 세상의 끝을 마주하는 기분


1장 경이: 과학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비밀

평균 기온 15도의 마법 | 일상에 가득한 경이로움에 대하여 |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올까? | 천 년의 시간을 흐르는 바다 | 프로메테우스의 선물 | 진실을 안다는 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2장 분노: 어차피 저는 미친 과학자니까요

묵살당한 최초의 기후과학자들 | 과학은 더듬더듬 헤매며 앞으로 나아간다 | 과학을 믿지 않는 사람들 | 그들은 알고 있었다 | 거짓말쟁이들의 시나리오 | 바꿀 수 있는 미래


3장 죄책감: 기후 변화의 진짜 원인은 우리다

첫 번째 용의자: 내부 변동성 | 두 번째 용의자: 태양 | 세 번째 용의자: 지구의 공전과 자전 | 네 번째 용의자: 화산 폭발 | 다섯 번째 용의자: 에어로졸 | 마지막 용의자: 온실가스 | 진범은 따로 있다


4장 두려움: 어둠 속 괴물보다 무서운 것

기후 변화로 발생한 최초의 대량 사망 사건 | 폭염과 가뭄 그리고 더스트볼 | 극단적 폭우가 드러낸 민낯 | 자연재해는 없다 | 해수면 상승은 이미 돌이킬 수 없다 | 우리가 버텨낼 수 없는 세계 | 과거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을까? | 흑사병, 코로나19 그리고 다음의 팬데믹 | 기후와 폭력성의 상관관계 | 우리가 서로에게 저지르는 일


5장 애도: 때 이르게 잃어가는 세계

머지않아 사라질, 내가 사랑했던 바닷가 | 빙하에서 찾아낸 과거와 미래 | 산불의 시대, 파이로세 | 해수면에 삼켜질 우리의 시간 | 재와 기억으로 남을 그 모든 것들을 애도하며


6장 놀라움: 아직 남아 있는 질문들

1막 기후 민감도: 지구는 얼마나 뜨거워질까? | 2막 기후 피드백 루프: 지구가 얼마나 뜨거워질지 우리는 왜 모를까? | 3막 이산화탄소 피드백: 얼마나 나쁜 상황이 벌어질까? | 4막 임계점: 더 나빠질 수도 있을까? | 5막 미래의 배출량: 어떻게 할 것인가?


7장 자부심: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갈 미래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나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화 작전 | 바다를 통제할 수 있을까? | 우리는 지구를 걸 수 없다 | 크누트가 옳았다


8장 희망: 지금껏 아무도 한 적 없는 일을 해야 할 시간

고래가 멸종하지 않은 이유 | 런던 스모그를 막아낸 청정대기법 | 깨끗한 공기를 요구할 권리 | 유연휘발유를 퇴출시킨 한 명의 과학자 | 우리는 오존층을 지켜냈다 | 좀 더 나은 결말을 위하여 |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9장 사랑: 기후 모델이 말해주지 못하는 것

미국 서부 산맥에서 영국의 바다까지 | 기나긴 팬데믹의 겨울을 지나며 |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미치에 대하여 | 진심으로 무언가를 사랑한다면 | 인간에 대한 믿음 | 진짜 세계에만 있는 것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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