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니체가 말해준 것이다!
미셸 푸코는 “니체라는 산맥을 넘어서지 않고는 현대를 만날 수 없다”고 말한다. 사실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개인의 삶, 개인의 생각과 판단 등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들은 대부분 니체가 닦아놓은 길 위에서 가능한 것이다. 요즘 많이 회자되는 ‘나답게 살자!’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와 같이 말들 역시 니체의 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의 초인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니체의 자산이기도 하다.
그는 기존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깨부수고 현대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일구어낸 망치와 같은 철학자이며, 오늘날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생각 방식과 가치들을 먼저 세상에 뿌려놓은 선구자이다.
사르트르, 미셸 푸코, 데리다 등 현대의 쟁쟁한 철학자들이 니체의 말을 근거로 자신들의 세계를 부수고 그들만의 새로운 철학을 만들어냈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나의 세상을 무너뜨렸다”고 한 하이데거의 말이 그에게만 한정된 말은 아닌 것이다.
기존의 모든 고정 관념을 깨부술 수 있었던 그의 사고방식을 모범으로 삼아, 우리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많은 삶의 문제들의 힌트를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더좋은책 출판사에서 선보인 『너의 생각을 선택하라. 그것이 될 것이다』는 그런 시도들에 좋은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리드리히 니체
독일의 철학자이자 문학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와 형제가 일찍 사망한 후 줄곧 어머니, 누이, 이모와 함께 살았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학생이었던 그는 고전 언어학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젊은 나이에 바젤 대학교의 고전학 교수가 된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34세의 나이에 조기 은퇴해야 했고, 이후 10년 동안 편두통과 우울증 등의 병마와 싸우다 1900년 바이마르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심리, 도덕, 종교, 문화 등에 대한 비판과 탐구를 담고 있으며,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철학적 주제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는 서구의 전통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했기 때문에 ‘망치를 든 철학자’란 별명이 붙었으며, 그가 가진 현대의 철학과 문학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은 그를 ‘현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게 했다.
특히 그의 삶과 작품에 녹아있는 면밀한 내면 관찰은 아들러 등 현대 심리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에 오늘날 심리학에서도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욱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계 최전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온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은퇴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時祭)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한 세월도 있다. 벼랑 끝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떨어지느니 스스로 뛰어내려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로 번역에 매진하여 당당히 번역가와 작가로 다시 섰다.
목 차
서문
Part 1
Part 2
Part 3
Part 4
Part 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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