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당신은 당신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까?
우리 아이들이 공부만 잘하는 괴물이 아닌,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자녀교육!
그 이름도 생소한 ‘4세 고시’가 논란이다. 대한민국 교육계의 암울한 현실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부모와 자녀 모두가 고통을 받는 교육. 이게 올바른 길이 아닌 걸 알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잘못될 거 같다는 심리. 엘리트 만능주의가 우리나라의 성장에 일조한 것은 맞지만, 이제는 괴물 엘리트 집단에 의해, 괴물 엘리트만 키우는 교육 환경 때문에 한국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책 『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는 성적에 매몰되는 교육이 아닌, 자녀가 스스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참 교육’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자녀 교육 때문에 괴물이 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깨달은 후, 자녀들은 물론 자기 자신을 위해 완전히 다른 교육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부모의 간섭은 최소화하면서도 자녀가 스스로 올바로 성장하고 자기 인생에 있어 중대한 선택을 하게 하는 교육 방침과 그에 따른 긍정적 결과물들은 일말을 깨달음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자기성찰적 책 읽기 운동체인 ‘우리들의 숨쉬는 터전 활동을 이끌며 찾아낸, 지금 대한민국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육 관련 서적 소개까지 알차게 담아내었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첨예한 문제 중 하나는 ‘엘리트 집단의 몰락’일 것이다. 학연과 지연을 바탕으로 카르텔을 형성하며 권력과 경제적 이익을 사유화하는 이들의 모습은 이미 수없이 지적되어 왔다. 특히 고위 관료, 언론인, 대기업 경영진, 그리고 검찰 중심의 법조계 인사들을 향해 ‘쓰레기 엘리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것은, 이들이 보여준 무책임하고 무능하며 권력 지향적인 행태에 대한 범국민적인 분노와 우려를 반영한다.
저자는 이 충격적인 현실, 즉 ‘대통령 한 명만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대중의 깊은 우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근본적으로 질문한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의 통찰을 빌려, 그 해답을 다름 아닌 ‘한국의 초경쟁 교육’에서 찾아낸다. 경쟁, 우열의 논리가 교실을 지배하고, 그 속에서 1등을 차지하도록 ‘가장 잘 훈련받은’ 아이들이 과연 어떤 성인이 되겠느냐는 날카로운 질문도 함께 던진다.
이번 12.3 계엄사태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이 질문에 대한 끔찍한 답으로 제시된다. 저자는 이 사건이 지금까지 엘리트들이 단지 위선적이고 무책임했던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만큼, 국가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한다. 겉으로는 똑똑하고 능력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처럼 보였던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실제로는 자기밖에 모르고, 돈과 권력에 눈이 멀었으며, 우월 의식과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려는 ‘괴물들’을 집단적으로 양성해 왔다는 것이다.
더 암울한 것은 이러한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7세는 물론 4세에게까지 ‘고시’라는 이름의 조기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청소년을 넘어 유아 우울증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를 한 사람의 온전한 성인으로 키워내는 고된 과정이, 초경쟁사회 대한민국에서는 몇 배, 몇 십 배 더 힘든 고통의 시간이 되고 있다. 그러니 부모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는 단순한 사회 고발을 넘어, 이 시대 모든 부모와 교육 당사자들에게 던지는 준엄한 경고이자 동시에 강력한 행동 촉구다. 우리 사회 경쟁 교육의 폐해를 온 삶으로 겪어낸 당사자로서,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자라나 이 무책임한 엘리트 계보를 잇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희망은 외부의 개혁이나 무능한 정부의 인선에서 오지 않는다. 오히려 경쟁 교육의 피해자이자 주체인 ‘우리’가 이 잘못된 시스템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온전한 인격을 갖춘 다음 세대를 키워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생생한 자녀교육 경험담 그리고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여 찾아낸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명쾌한 해법으로서 빛을 내고 있다. 비록 이러한 노력이 당장을 눈에 보이는 효과를 보이지는 못할지라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무대를 마련하고 우리 자녀들을 그 무대의 주역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작가 소개
소피(김민영)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세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 초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양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인 엄마 자신의 성찰과 성장에 주력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책들, 사람들, 그리고 생각과 발견들을 세 아이 모두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여 이 책으로 엮었다.
2013년부터 약 5년간 학부모들의 자기성찰적 책 읽기 운동체인 ‘우리들의 숨쉬는 터전’을 운영하였으며, 이후 리터러시 전문 학원 ‘생각의 탄생’ 평촌센터 원장, 디베이트 코치 등을 거쳐 지금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 소싯적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우리 사회 다양한 청년들의 자기역량 강화 및 자기이해 강화를 돕는 21세기 미래형 학습 공간 ‘소피 하우스’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4
PROLOG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을 보며 8
1장 소피, 괴물이 되다
2장 누가 우리를 괴물로 만드나
무조건 이겨라 39
아무도 믿지 마라 49
너희들은 ‘말’일 뿐이야 57
3장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하여
질문을 던지다 68
미래를 생각하다 75
4장 사람을 키운다는 것
‘잘했어’에서 ‘축하해’로 88
제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94
사랑과 폭력 사이 99
철이 든다는 것 103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을 이겨내는 법 114
자신의 꿈을 찾는 일 119
지구 한 바퀴 돌아오기 128
비교하지 않고 키우기 134
흔들리며 피는 꽃 139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145
내적 질서가 구축되는 법 150
말이 씨가 되는 원리 154
속도도 방향도 아닌 순서 159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환경 164
우리 모두 한때 어린아이였음을 167
우리 집에 없는 것과 있는 것 171
5장 우리가 사랑한 책들
아이들이란 어떤 존재인가? - 엘렌 케이, 『어린이의 세기』 183
우리가 잃고 있는 건 무엇인가?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190
학교는 왜 존재하는가? - 존 홀트, 『아이들은 왜 실패하는가』 198
참된 학습은 어떻게 가능한가? - 엘렌 랭어, 『마음챙김 학습혁명』 203
대한민국의 실상은 어떠한가? - 이승욱·신희경·김은산, 『대한민국 부모』 211
서이초만의 사건이 아니다 - 김현수, 『괴물 부모의 탄생』 218
끊어진 연속성을 되살려내야 - 진 리들로프,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223
육아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다 - 파멜라 드러커맨, 『프랑스 아이처럼』 229
진정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 야누쉬 코르착,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234
엄격하고 가혹한 교육이 어떻게 한 아이를 죽음으로 내모는지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239
대한민국 교육혁명, 당사자인 우리가 나서자! - 김누리,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244
6장 세 아이 이야기
묵묵히 제 길을 가는 Y 이야기 255
자존감 뿜뿜 P 이야기 262
너무 행복한 J 이야기 266
EPILOG 공부만 잘하는 괴물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 270
부록 우숨터 이야기 28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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