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옥탑방 909호의 구백구 상담소,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드립니다
“하루 종일 누워 있고만 싶어요.” “시간을 천천히 가게 할 수 없나요?” 어쩔 수 없는 고민도, 이상한 고민도 OK! 일단 털어놓기만 해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구백구 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보라색 모자를 쓴 상담사가 커피를 내리며 손님을 기다리는 옥탑방 909호. 단호한 눈빛에 직선적인 말투로 손님들이 털어놓는 다양한 고민에 오묘한 해법을 찾아주는 것이 이 상담사의 매력이다. 정답 없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구백구 상담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이 어떨까.
“연습해볼게요. ‘미안해!’”
“미, 미… 미친놈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그 상담사를 기억하나요? ‘구백구 상담소’로 돌아왔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재주가 있어 ‘이백오 상담소’를 차렸던 그녀. 영업을 종료하고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팔고 싶은 것’ 가게에서 파는 보라색 모자를 발견하고는 퍼뜩 자리에서 일어나 두 번째 상담소를 차렸다. 상담자는 하루 평균 한 명. 옥탑방 909호의 ‘구백구 상담소’에서 보라색 모자를 쓰고 커피를 내리며 손님을 기다린다. 단호한 눈빛에 직선적인 말투로 손님들이 털어놓는 다양한 고민에 오묘한 해법을 찾아주는 것이 이 상담사의 매력이다.
남의 고민은 해결해주지만 정작 상담사 자신의 고민은 오리무중인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한 남자와 결혼했으나 그는 외계인이라 지구 생활이 너무 서툴다. 첫 아이를 낳고 나서 ‘인간을 낳다니 너무 큰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한없이 두려워졌다. 원래부터 서로에게 불만이 가득했던 부모님은 날이 갈수록 티격태격한다. 외계인과 결혼해 시댁만은 없을 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우주에서 시부모가 찾아온다. 거기다 밉살스런 구남친이 외계인 남편과 절친이 되어버리기까지? 생각지 못한 변화들 때문에 혼란은 계속되지만, 그 와중에도 아기는 자라고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고 상담 또한 계속된다.
“의미 없는 일을 하세요.”
“그만두는 것도 좋지만 안 그만두는 것도 좋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로 고민 중이라면 구백구 상담소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하루 종일 누워 있고 싶어요.”
“세상이 나를 밀어내고 있어요.”
“여행 작가가 되고 싶은데 굶어 죽을까 봐 걱정돼요.”
“어떻게 해야 시간이 천천히 갈까요?”
“시어머니가 고민입니다.”
“이제는 정말 그만두고 싶어요.”
“제가 꼰대는 아닌데, 입에서 자꾸 말이 새요.”
……
연애와 효도와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종일 누워 있고만 싶은 직장인, 작가가 되면 굶어 죽을까 봐 걱정되는 여행 작가 지망생, 이유도 없이 미움받는 이유가 궁금한 비둘기 씨, 겨우 얻은 1년의 휴가가 뭘 해야 천천히 지나갈지 궁금한 여자, 왜 다리 아픈 걸 참고 줄을 서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아이……. 남녀노소는 물론 종족도 불문한 손님들이 구백구 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터놓는다. 그들의 고민은 우리도 한 번쯤 고민했지만 애써 외면했던 문제들과 닮았다. 이런 문제들은 딱히 정답은 없지만 일단 털어놓기 시작하면 어느새 나름대로 해결의 실마리가 피어난다고 구백구 상담소는 알려준다. 또 해결이 되지 않는다 해도 그 시간을 버텨내는 방법 정도는 있다는 것도 일깨워준다. ‘남들이 말하는 행복보다 자신 안의 행복에 집중할 것, 의미 없는 일을 하며 시간을 느껴볼 것,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가볼 것.’ 어설픈 공감은 없지만 오묘한 위로와 깨달음이 있는 구백구 상담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삶 속의 정답 없는 문제들을 잔잔하게 헤쳐나갈 힘을, 나아가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상담 만화를 그렸지만 매일매일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민과 갈등과 울적함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만화가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알게 된 건 밤늦게 깨어 있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목 차
1. 누워 있고 싶어요
2. 가정 있는 상담사
3.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4. 사랑의 맛
5. 그리고 혼자의 맛
6. 흔하고 쓸쓸한 일
7. 베스트 프렌드
8. 대화하는 사이
9. 여행 작가가 되는 방법
10. 세상이 나를 밀어낼 때
11. 엄마가 가보랬어요
12. 나를 왜 싫어하나요?
13. 아내가 멀리 떠날 것 같아요
14.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15. 내가 할 수 없는 일
16. 시간이 천천히 가게 하는 법
17. 우주의 시어머니
18. 시댁이 나타났어요
19. 검고 깊고 먼 우주를 날아
20. 너와 나의 핸디캡
21. 오래오래 사랑하는 법
22.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23. 쓸쓸함이 오는 곳
24. 그만두고 싶어요
25. 할아버지의 능력
26.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가요?
27. 사람은 어떻게 좋아하는 건가요?
28. 바람은 나를 어디로 데려다주나요?
29. 누구에게나 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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