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회사생활을 하면서 주재원으로 선정되어 해외 발령지로 떠날 때, 설렘과 기대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며칠 지내다 돌아올 여행지가 아니라 근무지이자 생활의 터전이 되어야 할 곳이니 챙기고 점검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재국의 전반적인 경제 수준은 물론 언어소통 여부, 주거환경, 의료시설, 치안 수준 등 주재원과 가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인들은 차고도 넘친다.
특히 가족이 함께 해외로 나가게 된다면 자녀의 교육 문제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그런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두 딸을 데리고 세 개의 대륙에 걸쳐 네 개의 나라를 넘나들며 어린 자녀의 교육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만큼 부모들이 어떤 교육을 지향할지,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다른 주재원 가족과는 달리, 초등학생 두 딸에게 1개도 아니고 2개나 되는 외국어의 장벽을 동시에 뛰어넘기로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교육을 선택한다. 그밖에도 ‘정규’ 교과과정이 아닌 해외 소재 국제학교와 국내 ‘외국인학교’에 재학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두 자녀들이 경험한 생생한 교육 현장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학부모는 물론 우리나라 교육에 던지는 메시지가 묵직하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온다.
* 남들에게는 해외 여행지… 하지만 주재원 가족에게는 생활의 터전!
그래도 책의 중심은 해외 주재원이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만큼 근무환경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 해외 주재원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외국 현지에서의 회사생활이 생동감 넘치게 펼쳐진다.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나라 주재원과의 경쟁과 우정, 매일 마주치며 부대끼는 ‘현지직원’과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경험했던 크고 작은 실수와 경험이 책 속에 들어 있다.
한편, 말도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 가장 힘든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가족은 바로 주재원의 아내들이다. 한국에서 직업이 있었던 경우에는 휴직이나 때로는 퇴직까지도 각오하고 남편을 따라나서야 하는 게 주재원 아내들의 현실인데, 해외에 살면서 발생하는 아이들 학교에서의 문제와 일상생활의 문제까지 해결하려면 그야말로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 한다.
‘본인과 자녀들의 하루하루가 아내에게 진 빚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는 저자의 가슴 뭉클한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국내 입국조차도 어려운 현실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타국에 보내놓고 안위를 걱정하는 국내 가족친지들의 안쓰러움과 그들을 향한 잔잔한 울림의 메시지를 만나는 따뜻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조금은 불편하고, 불안한 해외에서의 삶… 그럼에도 해외 주재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저자는 용기를 북돋워주며,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국적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보라고 권한다. 지금 익숙한 곳에서 한 발짝만 더 내디뎌 보라고! 해외 주재원 임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쯤이면, 몇 년 사이에 훌쩍 자란 아이들의 키만큼이나 가족 모두의 생각과 가치관이 풍성하게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작가 소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 해외투자, 공적개발원조 분야에서 일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16년 한국수출입은행 파리 사무소에 근무하는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파리클럽(Club de Paris)에서 진행되는 다자협상의 무대에서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치는 ‘총성 없는 전쟁’을 경험했으며, 2017년 국내로 복귀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수탁관리중인 남북협력기금 기획팀장 업무를 맡았다. 2020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 뉴델리 사무소에서 인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본업은 해외 주재원이지만, 퇴근해서 꾸준히 글을 쓰며 카카오 브런치에 ‘호비와 호지의 아빠’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아이는 둘, 언어는 셋, 나라는 넷… 해외 주재원 자녀의 학교생활
그건 그 아이 엄마가 잘못한 거야
우리 아이들을 ‘이중언어학교’에 보낸 이유
두 개의 외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게 가능하다고요?
이중언어학교의 언어수업
세상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학교가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처하는 방법
아이들을 회사 구내식당에 데려갔더니
우리 가족이 다시 한국을 떠난 이유
코로나 시대에 우정이 살아남는 법
너의 독창적인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해봐
국제학교로 전학 오게 되었다고? 그럼 이렇게 준비해
피자 한 판 아끼면 받을 수 있는 승마 수업
코로나 시국에 수영 수업을 하겠다고?
아이들이 집 밖에 안 나간 지 한 달이 넘었다
아이들이 내 단점을 닮았다는 걸 느낄 때
딸이 〈코스모스〉를 읽기 시작했다
여행이 아니라 일하러 왔어요… 해외 주재원 회사생활
인도로 발령받으셨군요. 강등이라도 당하신 건가요?
해외 주재원? 그 환상을 확실히 깨드립니다
꼭두새벽에 울려 퍼진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의 소리
들어나 보셨나요? ‘유남생’이란 말을
당신이 어디에 거주하는지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한다
그 일본인의 예언이 과연 실현될 것인가?
파리에서 우리 가족이 겪은 범죄들
여보, 비행기에서 안 내릴 거야?
성공의 척도는 프랑스의 성(castle)과 인도의 팜하우스
혼밥에 익숙해지는 자신이 조금은 서글픈 이유
꼰대 테스트 : 빈 칸에 알맞은 부사를 넣으세요
인도 교민들이 귀국하는 게 그렇게도 싫었나요?
어쩌다 코로나 시대에 인도에 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다
인도의 몬순을 뚫고 출근하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굳이 만나자는 사람이 있을 때
25년 전 사진 한 장이 나에게 말해준 것
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
배달앱이 조금은 섭섭한 이유
내 평생의 수고가 헛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화양연화’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혹시 ‘서세권’ 아파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장모님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셨다
다시 돌아온 인도, 바뀐 듯 바뀌지 않은 ‘인도스러운’ 상황들
하필 이 시기에 인도에… 우리 가족의 인도 생활
인도가 또 ‘인도했다’고 말해야 하나?
국경을 넘자 마법처럼 사라진 풍력발전기들
마트에서 240만원을 떠억 하니 현금으로 내는 당신은?
코로나 사태가 일깨워준 인도의 화장 문화
인도 주택가에 출몰하는 다양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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