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쿵푸 아니고 똥푸』의 활기와 감동을 잇는
차영아 작가의 풀 내음 가득한 모험 동화
“우리 하하 봤어요?
몸은 파랗고 눈은 빛나고 항상 히이이이이익 웃는 하마예요.”
아주 작은 아기였을 때부터, 상이 곁에는 늘 파란 하마 인형이 있었어요. 얼굴의 반이나 되는 큰 입으로 히이이이이익 웃는 하마의 이름은 ‘하하’랍니다. 상이에게 울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위로해 주는 세상 가장 소중한 친구이지요. 유치원을 졸업한 상이는 이제 하하와 떨어져 혼자 학교에 가야 한대요.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아침, 하하가 사라졌어요! 상이는 하하의 흔적을 찾고 찾다 이불 속으로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컴컴하고 춥고 무시무시한 이불 동굴을 지나자… 그 끝에서 광활한 초원이 펼쳐집니다. 세상에, 이 넓은 데서 어떻게 하하를 찾지요?
초원에는 엄청 큰 코끼리도 있고 조그마한 미어캣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파란 하마 봤나요? 이름은 하하고요, 내 친구예요. 내가 꼭 데리러 가야 해요.” 하지만 초원의 동물들은 상이가 원하는 대답을 얼른 주지 않습니다. 하하를 보았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건 모른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동물 저 동물의 말을 귀담아듣던 상이는, 풀을 먹는 모든 동물의 영웅인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면 하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지요. 이제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차영아
원래 하고 싶은 말은 딱 네 글자였어요. 그 네 글자를 슬라임처럼 쭈우우우우욱 늘렸더니 이렇게 한 권의 동화책이 돼 버렸네요. 원래 말하려던 네 글자, 지금이라도 말하고 싶어요. 사 랑 해 요!
『쿵푸 아니고 똥푸』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어요. 또 『까부는 수염과 나』라는 동화를 썼답니다.
그린이 : 다나
그림에 이야기를 담고, 이야기 위에 따뜻한 마음을 얹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건네는 이야기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요.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출판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신기한 이야기 반점』 『거짓말의 색깔』 『마음먹은 고양이』 『범고래 씨 인터뷰』 등에 그림을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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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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