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연에서 탄생한 음식,
맛있는 사건의 비밀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는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 우연이나 장난 같은 작은 사건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샌드위치는 카드놀이를 멈추기 싫었던 한 백작 때문에, 감자칩은 까다로운 손님을 골려주려던 요리사의 짓궂은 장난에서, 타르트 타탱은 반죽을 빠뜨리고 사과만 넣은 실수를 기지로 살려서, 버블티는 회의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려던 우연한 발상에서 비롯되어 세계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지요. 이처럼 한 끼의 음식 속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작은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작은 호기심과 실수, 그리고 도전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발명과 발견은 실험실뿐 아니라 일상의 평범한 순간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한 접시에 담긴 세계사,
시대와 문화를 비추는 맛의 거울
음식의 탄생 배경을 보면 전쟁과 위기 속에서 사람들의 지혜와 생존 전략이 담긴 음식을 만나기도 하고, 그 시대의 현실과 사회적 배경이 녹아 있는 음식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나폴레옹의 전쟁터에서 급히 모은 재료로 탄생한 치킨 마렝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식량 부족 속에서 만들어진 독일의 커리부어스트, 프랑스 혁명 이후 널리 퍼진 비네그레트 소스, 가난한 나폴리 시민들의 허기를 달래며 이탈리아의 상징이 된 마르게리타 피자, 영국 명문학교 전통에서 비롯된 이튼 메스, 미국 시카고에서 설탕보다 저렴했던 당밀 덕분에 탄생한 브라우니는 모두 음식이 사회와 시대의 산물임을 보여줍니다. 귀족의 전유물이던 샌드위치가 대중의 음식으로, 노동자의 끼니였던 커리부어스트가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과정 또한 음식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잘 드러냅니다. 한 접시의 음식은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살아 있는 기록이자 세계사와 문화사를 이해하는 또 다른 창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더욱 넓어지고, 역사와 문화는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읽고, 만들고, 맛보는,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교양서
《버블티, 어쩌다 생긴 거야?》는 읽고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요리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교양서입니다. 책에는 17가지 음식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만드는 순서가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각 음식마다 그 음식을 처음 만든 인물이 등장해 쉽고 친절하게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덕분에 누구나 주방에서 책 속 레시피를 따라 손쉽게 음식을 완성할 수 있지요. 아이들은 반죽을 만지고, 재료의 향을 맡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책 속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글과 그림으로만 접했던 지식이 손끝과 입안에서 살아나면서, 배움은 훨씬 더 생생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바뀝니다. 주방에서의 요리는 곧 작은 실험실이자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길러 주며, 가족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습니다.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바슬즐 4. 탐험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
2학년 1학기 바슬즐 4. 세계 여러 나라를 알고 체험하며 존중
3학년 2학기 사회 1. 사회 변화와 다양한 문화
4학년 2학기 사회 3. 다양한 환경과 삶의 모습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카시 모델스키
폴란드의 중세 미술·문화사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 그리고 요리 역사 연구자입니다. 요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와 에세이도 여러 권 썼습니다.
그린이 : 야첵 암브로제프스키
폴바르샤바 국립미술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첫 책 《비행의 세계》는 2022년 IBBY 폴란드의 ‘올해의 책’ 그림책 부문에서 그래픽 상을 수상하고, 2023년 화이트 레이븐스 도서 목록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니하오, 중국》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김영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폴란드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폴란드 어린이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니하오, 중국》, 《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똑딱똑딱, 시간이 흘러가요》, 《작지만 대단해!》, 《비행의 세계》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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