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죽으면 어디로 가요?”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가야 하는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놀이터에서 개미를 밟아 본 적 있지 않나요? 모기나 날파리를 찰싹 때려잡은 적은요? 영화에서 누군가 죽는 장면을 보고 울었던 적 없나요? 게임을 하다가 죽어서 게임 오버가 된 적은 많겠죠?
이런 모든 상황은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죽음이 많이 널려 있어요. 그리고 이런 죽음은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은 우리는 죽음으로 데려갑니다. 정확하게, 다양한 면에서, 무엇보다 유머러스하게. 아직 멀고, 때로는 피하고 싶고, 어쩐지 두렵지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상상했는지, 실제 누군가 죽었을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상실감을 느낄 때 어떻게 지나가면 좋은지 등 죽음과 관련한 인류학적, 문화적, 과학적 정보가 가득합니다. 죽음에 대해 지식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주고,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곁에 항상 있지만, 멀게 대했던 죽음의 세계, 그 비밀의 방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 아이들은 생각보다 죽음에 관심이 많다
비가 온 다음날이면 지렁이 장례식을 치러주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숲속에서 벌레나 동물의 사체를 발견하면 징그러워하면서도 자세히 들춰보고 싶어 하지요. 실제로 장례식장에서 관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아이가 많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손을 만져보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아이들은 오히려 죽음에 대한 편견이 없는 편입니다. 죽음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서입니다. 어른들이 어려워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다양하게 알려 줍니다. 무엇보다 실제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완화 의학 전문의, 장례 지도사, 요양원 간호사, 사별 애도 상담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겪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지요. 죽음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건네주고 함께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죽음에 대해 알아야 한다면 단 한 권의 책
죽음은 아주 복잡하고 커다란 감정과 함께합니다. 어떤 학자는 죽음이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5단계를 거친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과정이 길고,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죽음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원하는 주제별로 골라 읽을 수 있지요. 죽음이 너무 무섭다면 죽음과 관련된 유머를 모아 놓은 페이지를 먼저 펼쳐 보세요. 깔깔거리며 웃다 보면 다른 내용도 궁금해질 것입니다. 주변에 누군가가 상실로 인한 슬픔에 빠져 있다면, 애도에 대한 부분을 읽어 보세요. 어떻게 해 주면 좋을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다가 마음이 힘들어진다면, 언제든지 덮길 바랍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을 하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쉬면 됩니다. 나중에 언제라도 다시 읽을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무엇보다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거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본에 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책에 흥미가 많으며, 특별한 주제를 즐겨 탐구합니다. 쓴 책으로 《가르쳐 주세요!》,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나는 왜 이렇게 생겼지?》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앙케 쿨
프랑크푸르트의 예술가 단체인 라보어 아텔리에게마인샤트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세상의 모든 가족》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음식》 등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 심연희
연세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 중 대표적인 것으로 소설 《아웃랜더》, 《레슨 인 케미스트리》, 《스파크》, 《미드나잇 선》, 그래픽 노블 《인어 소녀》, 《티 드래곤 클럽》, 시리즈물 《이사도라 문》, 《마녀요정 미라벨》 등과, 배우 톰 펠턴 에세이 《마법 지팡이 너머의 세계》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책을 시작하기 전에
1 삶이 끝나는 순간
시작, 그리고 끝
인간은 왜 죽을까요
어처구니없는 죽음
죽음에 대해 말하기: 태오 이야기
죽음에 대한 웃긴 이야기
2 죽음은 어떤가요
임종
그 자리에 함께
사망
염습
죽음에 대해 말하기: 마틴 이야기
죽은 사람이 무서워요
죽은 사람 만나기: 마틴 이야기
가사 상태
옛날의 의식
마지막 인사 하기
죽음에 대해 말하기: 칼 이야기
부패
3 장례의 모든 것
어느 것을 고를까요
화장장에서
묘지에서
죽음에 대해 말하기: 유리 이야기
변화하는 장례
죽음에 대해 말하기: 바바라와 율리아 이야기
장례식에는 수많은 결정이 따른다
장례식 참석하기
죽음에 대해 말하기: 세실 이야기
죽음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4 애도하는 마음
갑자기 달라진 일상
슬픔이라는 감정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죽음에 대해 말하기: 안나 이야기
5 죽은 이와 함께 살기
종교, 시대, 문화
불사
죽음의 이미지와 상징
죽음에 대한 웃긴 이야기
주요 단어
해골 가면 만들기
미니 관 만들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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