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힘

고객평점
저자조셉 캠벨 외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17/09/06
형태사항p.41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09718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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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 세계 최고의 신화 해설자,
조셉 캠벨이 전하는 신화의 본질과 오늘날 신화의 힘!

『신화의 힘』은 비교신화학의 세계적인 거성 조셉 캠벨과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빌 모이어스의 TV 대담 초고를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뿐 아니라, 북미 아메리카 인디언 신화와 인도 신화, 불교 사상, 중국의 노장 사상은 물론 20세기 현대 영화 [스타워즈], 비틀즈까지 풍부하게 활용하여 신화의 본질과 그 속에 녹아 있는 '큰 지혜'를 들추어냄으로써, 영적·정신적 가치를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더욱 지혜롭고 깊이 있는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1985~1986년에 이루어진 이 대담은 미국의 사회교육방송 PBS(우리나라 EBS와 비슷함)에서 6시간짜리 시리즈물로 방영한 것이다. 다양하고도 심오한 빌 모이어스의 질문에 아무런 막힘없이 설명해주는 조셉 캠벨은, 세계 전역에 퍼져 있는 다양한 신화를 넘나들며 사회·정치·경제·종교·인간·환경·결혼·사랑·범죄 등 현대 인간사 거의 모든 문제를 신화의 테두리 안에 빗대어, '신화란 내면의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현대인이 궁극적으로 걸어야 할 길을 알려주는 자상한 안내판임'을 전해준다.

416쪽, 만만치 않은 분량인데도 편집 형식이 대담이라서 술술 얽힌다. 두 대담자가 자기의 학식이나 경력 등을 내세우지 않고 일상이나 주변 인물과의 사건이나 상황 등을 통해서 신화가 어떻게 삶에 뿌리 내려 있는가를 들려주어 더욱 편하고 쉽게 다가온다. 또한 100여 컷의 그림·사진 자료는 고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신화의 다양한 상징을 한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1992년 고려원에서 처음 펴냈다. 신화의 세계에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나 신화에 관심이 있고, 그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는 필독서인 이 책을 10년 후 다시 21세기북스에서 펴내면서, 역자 이윤기는 당시 오역을 바로잡고 문장을 꼼꼼히 다듬었다. 신화가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요즈음, 『신화의 힘』은 불확실한 우리 삶의 훌륭한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의 주요 내용
- 왜 우리는 신화를 읽는가, 지금 우리에게 신화란 무엇인가

아득한 옛날 그리스 로마 신들 이야기, 단군과 박혁거세 이야기를 왜 알아야 하는가. 문명화되지 못한 사회에서 꾸며낸 이야기일 뿐인 신화가 오늘날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대단히 현대적인 견해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서진 질그릇 부스러기가 문화인류학의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듯이 신화 따위의 잔재가 우리의 믿음이라는 내면적 체계의 벽에 줄지어 있다는 점”이다. 캠벨에게 신화는, “그 가락의 내력과 이름을 알지 못하면서도 맞추어 춤을 추는 우주의 노래, 천구(天網)의 가락”이다.

“신화 자체가 노래인 것이지요. 육신의 에너지에서 부추김을 받는 상상력의 노래. 이것이 신화입니다. 한 선사가 설법을 하기 위해 무리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선사가 막 입을 열려는 찰나 새 한마리가 끼어들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러자 선사가 말했지요. ‘설법은 끝났다’고요.”

신화는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언제든지 발휘할 수 있는 영적 잠재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내부의 잠재력을 촉발하려면 신화를 공부해야 하며, 신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신화의 힘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신화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우리의 문화, 삶을 조명하고 설명할 수 있는 통찰을 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에는 개인이 지닌 완전성과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깨닫게 하고, 그 세계를 날빛 아래로 드러내는 힘이 있어요.”

캠벨은 세계의 신화가 지니는 공통 주제는 “심오한 원리를 통하여 중심에 이르려는 인간 정신의 욕구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삶의 본질 속에서 ‘살아있음의 경험’을 찾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잊고 살았던 우리의 신화를 찾고 그 신화를 알고 신화의 힘을 믿어서, 자연과 우주의 지배자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과 우주의 지극히 사소한 일부로서의 겸손한 인간임을 깨달아야 함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설명해 주고 있다.

“내 의식이 제대로 된 의식인지, 아니면 엉터리 의식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존재가 제대로 된 존재인지, 아니면 엉터리 존재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어떤 일에 천복(天福)을 느끼는지 그것은 안다. 그래, 이 천복을 물고 늘어지자. 이 천복이 내 존재와 의식을 데리고 다닐 것이다.”

“천복을 쫓으면, 나는 창세 때부터 거기에서 나를 기다리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내가 살아야 하는 삶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 이걸 알고 있으면 어디에 가든지 자기 천복의 벌판에 사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문을 열어줍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천복올 쫓되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어도 문은 열릴 것이다.’
자기 천복을 쫓는 사람은 늘, 그 생명수를 마시는 경험을, 자기 안에 있는 생명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작가 소개

저 : 조셉 캠벨

Joseph John Campbell

 미국의 유명한 신화종교학자이자 비교신화학자. 20세기 최고의 신화 해설자로 불린다. 소년 시절 북미대륙 원주민의 신화와 아더왕 전설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콜롬비아 대학과 파리 및 뮌헨의 여러 대학에서 세계 전역의 신화를 두루 섭렵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아메리칸 인디언에 관한 책을 즐겨 읽었으며, 뉴욕 맨해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였다. 캠벨은 그 박물관의 한 코너에 있는 토템 기둥에 특히 매료되었는데, 그 뒤로 1925년과 1927년에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중세 프랑스 어와 산스크리트 어를 공부하였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에는 존 스타인벡과 생물학자 에드 리켓츠와 교류하였다. 1934년에는 캔터베리 스쿨에서 가르쳤으며, 사라 로렌스 대학교의 문학부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다.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스와미 니칼라난다를 도와 우파니샤드와 「스리 라마큐리슈나의 복음」을 번역하기도 했다.

후일 방대한 정리 작업과 연구를 통해 그는 『신의 가면 the Masks of God』(전4권)을 펴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 볼링겐 시리즈의 탁월한 편집자로도 유명하며, 『신화의 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신의 가면 1~4』, 『신화와 함께 살기』, 『신화의 세계』, 『야생 수거위의 비행』, 『신화 이미지』 등의 저서를 통해 왕성한 지적 연구 활동을 펼치다 1987년 세상을 떠났다.  

 

저 : 빌 모이어스

Bill Moyers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CBS 뉴스와 PBS(사회교육방송)를 통해 시청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우리 시대의 탁월한 사상가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데려오고 있다.

 

역 : 이윤기

Lee Yoon-ki,李潤基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역이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0년 첫 권이 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전 5권)는 ‘21세기 문화 지형도를 바꾼 책’이라는 찬사와 함께 신화 열풍을 일으키며 200만 명 이상의 독자와 만났다.

번역과 동시에 작품활동도 이어갔다. 1994년 장편소설 『하늘의 문』을 출간하며 문단으로 돌아온 그는 중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소설은 풍부한 교양과 적절한 유머, 지혜와 교훈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른의 소설’ 또는 ‘지성의 소설’로 평가받았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목 차

옮긴이의 말
빌 모이어스의 서문
1. 신화와 현대 세계
2. 내면으로의 여행
3. 태초의 이야기꾼들
4. 희생과 천복(天福)
5. 영웅의 모험
6. 조화여신(造化女神)의 지혜
7. 사랑과 결혼 이야기
8. 영원의 가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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