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위안부 -애국심과 인신매매- (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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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니시노 루미코, 오노자와 아카네
출판사항논형, 발행일:2021/02/28
형태사항p.295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5724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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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인 ‘위안부’는 누구인가?
‘공인’과 ‘은폐’의 이중적 태도 아래 존재를 부정당한 여성들


일본인 ‘위안부’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다.


국가와 성의 관계는 현실적으로 크게 전환했지만 매춘(=성노동)을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 도덕적으로 ‘부끄럽게 여겨야 할 행위’로 여기는 의식, 이에 더해 ‘위안부’를 ‘추업부’로 보는 의식이 그대로 유지(保持)되어 거기에서 생긴 괴리가 위와 같은 은폐정책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위안부’는 군·국가에게 성적 ‘봉사’를 요구받음과 동시에 그 관계를 군·국가에 의해 끊임없이 부인당한 여성들이었다. -127쪽


상륙한 첫날은 요코하마에 묵고 다음날 미장원에 갔더니 “모공이 열려있네요. 더운 지역에 있다 왔나 보네요?” 하고 묻길래, 갑자기 ‘위안부’였던 걸 꿰뚫어 보는 것 같아 머리도 안 하고 뛰쳐나와 버렸다. “그때까지는 주눅도 들지 않았었는데, 참 이상하죠?”라며 기쿠마루는 자조하듯 말했다. -216쪽


일본군이 점령지 전역에 위안소를 설치하고 식민지 조선·타이완과 점령지역의 여성들을 ‘위안부’로 만든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실은 자민족 일본인 여성들까지도 ‘위안부’로 삼았다. 1990년대 이후 각국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운동이 일어나며 피해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피해를 증언했던 것과 달리,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지원 운동이 나타나거나 피해 당사자가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없었다. 일본인 피해 당사자는 “일본인 ‘위안부’는 ‘매춘부’였으니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막연한 인식에 가려져 침묵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에 매진해 온 저널리스트 니시노 루미코는, 일본군이 차금(借金)에 시달리는 예기, 창기, 작부나 빈곤한 여성들을 ‘애국심’을 이용하여 ‘위안부’로 징모했을 뿐만 아니라 사기 등 실질적으로는 ‘인신매매’라는 방식을 통해 일본인 여성을 징모했다는 것 등 이 책의 골자가 되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이전에 어떤 상태였는지와는 상관없이 피해자로 인정했다. 그러나 그 후로 일본인 ‘위안부’에 대한 조사나 연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iolence Against Women in War Research Action Center, 통칭 VAWW RAC) 내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은 ‘위안부’가 되기 이전에 매춘했던 여성을 그렇지 않았던 여성과 차별하는 ‘위안부’ 피해 인식을 넘어서, ‘위안부’ 문제에서 ‘피해’가 무엇인지 재정의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해왔다. 이 책에 집약된 논고(論考)는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에서 3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제1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어떻게 모집되었는지 살피고, 제2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다룬다. 제3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의 전후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책임편집
니시노 루미코 西野瑠美子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AWW RAC) 공동대표,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오노자와 아카네 小野沢あかね
릿쿄대학(立教大学) 교수. VAWW RAC 운영위원,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집필자
마에다 아키라 前田朗
도쿄조케이대학(東京造形大学) 교수, 일본민주법률가협회 이사,
일한관계개선캠페인(日韓つながり直しキャンペーン) 공동대표.


송연옥 宋連玉
아오야마가쿠인대학(青山学院大学) 교수.


나가이 가즈 永井和
교토대학(京都大学) 문학연구과 교수.


이시바시 나오코 石橋菜穂子
대학원에서 여성학 전공, 석사과정수료.


다바 사치코 田場祥子
VAWW RAC 운영위원,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하야시 히로후미 林博史
간토가쿠인대학(関東学院大学) 경제학부 교수.


히로타 가즈코 広田和子
1939년 기타큐슈(北九州)시 출생.


아마하 미치코 天羽道子
1926년 만주국 다롄(大連) 출생. 가니타 부인의 마을 시설장 역임, 현재 명예촌장.


니시카와 미유키 西川幸
NHK 문제를 생각하는 모임(효고) 사무국.


히라이 가즈코 平井和子
히토쓰바시대학(一橋大学) 사회학연구과 특임강사.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김부자 金富子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国語大学) 대학원 교수, VAWW RAC 공동대표.  

작가 소개

엮은이 : 니시노 루미코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AWW RAC) 공동대표,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엮은이 : 오노자와 아카네

릿쿄대학 교수. VAWW RAC 운영위원,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

 

옮긴이 : 번역공동체 잇다
문장들과 단어들 사이를 수없이 오가며 있을 법하지 않은 질문들을 던지고, 앞뒤가 맞지 않는 대답을 하면서 만들어지는 작은 변화의 과정을 기꺼이 즐기는 모임. 역사와 역사 밖의 이야기, 영화와 문화 등 각자의 관심 영역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김해진, 김수용, 경혜진, 심아정이 함께 하고 있다.

 

목 차

저자 서문 / 한국어판 서문

제1장 일본인 ‘위안부’는 어떻게 모집되었나?
일본인 ‘위안부’의 징집과 근대 공창제도
 오노자와 아카네(小野)

나가사키 사건, 시즈오카 사건 대심원 판결을 읽는다: ‘위안부’ 강제연행은 유괴이다
 마에다 아키라(前田朗)

식민지 조선의 공창제도와 ‘위안부’ 제도
 송연옥(宋連玉)

일본군 위안소 정책에 대해
 나가이 가즈(永井和)

제2장 일본인 ‘위안부’는 어떤 취급을 받았는가?
일본인 ‘위안부’의 처우와 특징: 성노예를 정당화한 전시 내셔널리즘과 ‘성의 방파제’론
 니시노 루미코(西野瑠美子)

서적·잡지로 보는 일본인 ‘위안부’ 문제
 정리: 야마다 게이코(山田惠子)·요시다 도시코(吉池俊子)·야마구치 아키코(山口明子)

위안소 업자에게 들은 이야기
 이시바시 나오코(石橋菜穗子)

오키나와 바쇼시키 위안소의 사례: 히라오카 지쥬의 증언
 다바 사치코(田場祥子)

오키나와의 일본군 위안소
 하야시 히로후미(林博史)

제3장 일본인 ‘위안부’의 전후는 어떠했는가?
일본인 ‘위안부’의 전후: 기쿠마루의 사례
 히로타 가즈코(広田和子)

서적·잡지로 보는 일본인 ‘위안부’의 전후
 정리: 야마다 게이코(山田惠子)·요시다 도시코(吉池俊子)·야마구치 아키코(山口明子)

〔칼럼〕‘가니타 부인의 마을’에서 보냈던 시로타 스즈코의 전후
 아마하 미치코(天羽道子)

〔칼럼〕싱가포르에 방치된 일본인 ‘위안부’
니시카와 미유키(西川幸)

일본군 위안소에서 RAA·점령군 위안소로
 히라이 가즈코(平井和子)

〔칼럼〕전 ‘위안부’들의 ‘전후’: 일본인/조선인/중국인은 어떻게 달랐는가?
김부자(金富子)

후기 / 역자 후기 / 참고문헌과 자료 / 집필자 소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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