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평전 -시대를 뛰어넘은 한 천재의 성찰과 삶-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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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권수경
출판사항이새, 발행일:2020/12/14
형태사항p.34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7230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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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광대한 우주를 마주하면서 두려움에 떨었던 사람
그러나 우주마저 삼킬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깨달은 천재


“인간은 자연 속에서도 가장 가냘픈 한 줄기 갈대와 같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파스칼의 고전 《팡세》에 나오는 명구(名句)다. 그런데 많은 사람은 파스칼의 유명한 《팡세》나 명구는 잘 기억하지만, 그가 과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너무도 쉽게 간과해 버리곤 한다.


오늘 우리는 파스칼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오늘날 컴퓨터의 역사를 다룰 때마다 책의 서문에 파스칼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무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계산작업을 돕기 위해 발명한 파스칼린(pascaline)은 오늘날 전자계산기의 시초였고, 삼백 년 후 이 기계식 계산기가 컴퓨터로 발전했다. 스위스의 컴퓨터 과학자 니클라우스 비르트(Niklaus Wirth)는 파스칼의 기계식 계산기가 컴퓨터의 역사에서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에 ‘파스칼’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입체를 구현하는 사영기하학, 대기압의 실체 및 진공의 존재 실험(헥토파스칼이라는 단위를 기압의 단위로 사용한다), 유체역학, 확률과 기댓값 등 수학과 과학에 남겨진 그의 영향은 넓고도 깊다.


그리고 파스칼은 이 모든 것을 기독교 신앙의 바탕 위에서 이룩하였다. 그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강요하기보다는 수학자이면서 철학자라는 걸 보여주듯 나름의 철저한 고증과 연구, 철학적인 관점과 논리로 기독교를 증명하려고 하였다. 특히, 기독교 변증론인 ‘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를 통해 분별력 있는 사람이라면 신을 믿는 쪽에 내기를 거는 편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실제 파스칼의 내기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는데, 20세기 최고의 수학자 중 하나이자 현대 컴퓨터 아키텍처의 기반을 제시한 폰 노이만(Johann Ludwig von Neumann) 역시 파스칼의 내기에 영향을 받아 말년에 무신론자에서 가톨릭으로 귀의하였다.


생각의 힘으로 우주를 삼켜버렸던 파스칼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이다. 정치, 경제, 교육, 윤리 어느 하나도 똑 부러지는 답을 못 주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닥쳐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무의미와 맹목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럴 때 그 누구보다 파스칼을 읽어야 한다.
권수경의 《파스칼 평전》은 파스칼의 생애를 살피고, 그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수학이나 과학에서의 다양한 업적을 알아보고 조명하고자 하는 책이다. 광대한 우주는 오늘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고 양자의 신비와 생명의 오묘함은 우리를 더욱 깊은 세계로 이끌고 들어간다. 알아가는 것이 많아지는 만큼 모르는 것의 분량은 더 커져 우리의 무지가 얕은 지식을 압도해 버린다. 저자는 생각의 힘으로 광대한 우주를 단숨에 삼켜버렸던 천재 파스칼이 우리 시대의 생각하는 갈대들에도 그렇게 자신을 알고 온 우주를 정복해 보자고 권한다.


광대한 우주를 처음 마주하면서 두려움에 떨었던 사람, 그러나 무한에 가까운 우주마저 삼켜버릴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깨닫고 거기서 인간의 위대함과 존엄성을 발견한 사람이 바로 파스칼이다. 파스칼의 삶이 갖는 다양한 차원을 고려할 때 오늘날 파스칼이라는 천재가 인류에 끼친 큰 유익을 보며 감사할 따름이다.


격변과 혼돈의 시대에 생각하는 갈대들에게 드리는 선물


이 책은 세기의 천재 블레즈 파스칼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본 연구서다.
책 전반부에서는 파스칼이 큰 업적을 남긴 수학, 물리학, 신학, 문학 등 네 영역에서 파스칼이 어떤 공헌을 하였으며 그 성취가 오늘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았다. 수학자로서는 사영기하학의 초석을 놓았고 확률론 체계를 이룩하였으며, 물리학에서는 진공 및 대기압 연구와 유체역학 분야에서 큰 공을 세웠다. 신학 분야에서는 당시 교회의 부패상에 맞서 성경의 원리를 정립하였고, 문학 부문에서는 평생 연구한 수학, 물리학, 신학 등의 모든 영역이 한 데 모여 사람에 관한 깊은 연구로 마무리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 외에도 천재 파스칼이 우리에게 끼친 수많은 혜택을 다양한 영역에서 확인해 보았다.


책 후반부에서는 파스칼의 <팡세>에 등장하는 ‘파스칼의 내기’ 논리를 분석하고 해설하였다. 평생 도박에 반대하였던 기독교 신앙인이 내기라는 독특한 논리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였음을 살펴보았고 철학적 논리 뒤에 숨은 저자의 신앙적 열정까지 분석해 본 글이다.  

작가 소개

권수경
서울대학교에서 철학(BA, 1984)을 전공한 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M. Div., 1990)을 공부하였다. 1991년 도미하여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STM, 1993) 학위를, 예일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종교철학 전공으로 박사(Ph. D., 2007)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독일 관념론 철학자 프리드리히 셸링(F. W. J. Schelling)이 다룬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관계를 사상사 관점에서 분석한 것이다. 학위 과정 중 전임목회도 병행하여 코네티컷 한인교회에서 4년, 그리니치 한인교회에서 17년을 담임목사로 일했다. 2018년부터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 초빙교수로 와 변증학, 기독교 윤리학, 포스트모더니즘, 자연과학과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와 인문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일반상식과 성경의 차이점을 해설한 《질그릇에 담은 보배》(복 있는 사람, 2017), 한국교회의 재물 숭배를 비판한 《번영복음의 속임수》(SFC, 2019), 현대 사상 및 세계관을 근거로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한 《변하는 세상 영원한 복음》(SFC, 2020)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제1부 파스칼의 삶과 학문
 제1장 수학자 파스칼
 제2장 과학자 파스칼
 제3장 신학자 파스칼
 제4장 문학자 파스칼

제2부 파스칼의 내기

 나가는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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