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 황제까지,
궁궐에서 만나는 27대 조선 왕들의 이야기
궁궐은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서린 현장이다. 조선의 수많은 왕이 궁궐에서 정사를 돌봤고, 업적을 세웠고, 나라를 지키고자 피땀을 흘렸다. 왜란과 호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견디고 살아남은 조선의 궁궐은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변화를 거듭했고, 지금도 한창 복원 중이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을 통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조선의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섰던 쏭내관은 《궁궐》 시리즈를 통해서 복원을 통해 새로워진 궁궐과 그 속에 얽힌 조선 왕들의 역사를 더욱 흥미롭고 자세히 풀어낸다. 《궁궐1》이 현장 답사 동선을 중심으로 궁궐의 역사를 자세히 소개했다면, 이번 《궁궐2》에서는 궁궐에 살았던 27대 조선 왕들의 역사를 시간의 동선으로 흥미롭게 전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궁궐에 머물러야 했던 조선 왕들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엿보며 역사 속 조선 궁궐과 조선의 역사를 더욱 흥미롭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같은 전각에서 켜켜이 쌓여 있는 조선의 역사
경복궁 경회루는 아름다운 풍광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를 하겠다고 선언한 곳도, 세종이 작은 초가를 지어 백성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한 곳도,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옥새를 넘겨준 곳도 바로 경회루였다. 이 경회루는 폭군 연산군이 흥청망청했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경복궁 사정전은 세조가 단종의 복위를 도모한 사육신들을 친국했던 장소로, 이곳에는 단종을 향한 사육신들의 충정이 서려 있다. 연산군의 세자 책봉식이 이루어진 곳이자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준 공신들의 위훈삭제를 주장했던 조광조와 중종의 설전이 오갔던 곳도 바로 사정전이었다. 또한 헌종이 사랑하는 경빈 김씨를 위해 지은 창덕궁 흥복헌은 조선의 마지막 어전회의의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듯 궁궐의 전각은 저마다 임금의 정치적 결단과 피눈물, 애정과 광기가 서린 역사적인 장소다. 이 책은 궁궐이 단지 오래된 건물이기에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를 바꾼 역사적 사건들이 겹겹이 일어난 공간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있음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리가 몰랐던 궁궐 전각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들
문종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자신이 개발한 무기를 경복궁 후원 영역의 충순당에서 실험했고,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는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법궁인 경복궁 함원전을 불당으로 만들었다. 장희빈은 인현왕후의 처소인 창경궁 통명전에 저주의 물건들을 묻었고, 정조는 경희궁 존현각에서 자객들을 막아냈다. 또한 단청이 없는 사대부가의 모습을 한 창덕궁 후원의 연경당에는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효명세자의 미완의 꿈이 담겨 있다.
경복궁의 근정전과 사정전, 창덕궁의 인정전과 선정전 같은 중심 전각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이런 작은 전각들은 그 이름조차 생소하다. 심지어 지금은 사라지고 터만 남았거나, 다른 궁궐의 건물을 옮겨와 원형을 잃은 전각들도 많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름도 모른 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궁궐 전각들에 얽힌 27대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선 왕조의 500년 역사 이야기
궁궐은 조선의 역사가 집약된 공간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한양으로 천도한 이후 창건과 소실, 재건과 훼철이 반복되며 지금의 5대 궁궐이 되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궁에 머물렀던 조선의 왕들은 동궁에서 대전으로, 혹은 아예 다른 궁궐로 거처를 옮기기도 하고, 후원에서 여가를 즐기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답답한 궁궐 생활을 이겨냈다. 지금은 외형만 남은 전각들이지만 그 속에는 조선 27대 왕들의 온기와 숨결이 서려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통해 궁궐 전각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의 생생한 기록과 더불어 본문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궁궐 전각에서 벌어진 역사적 장면을 사극 속 음성으로 자세히 느낄 수 있다. 태조 이성계의 건국 이후 ‘조선’이라는 이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순종 황제에 이르기까지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진 조선 왕조 500년 역사의 희로애락을 이 책을 통해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1999년부터 궁궐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2005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을 시작으로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2009년 우수교양도서),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세계사 기행》 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행 시리즈와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바이킹을 탄 이순신》을 펴냈다.
현재 전국의 학교와 기업체, 관공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재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조선 궁궐의 역사
1. 태조 - 조선을 건국하다
2. 정종 - 권력을 욕심낼 수 없었던 허수아비 왕
3. 태종 - 조선의 기틀을 세우다
4. 세종 - 조선 최고의 성군
5. 문종 - 가장 오래된 세자
6. 단종 - 비운의 어린 왕
7. 세조 - 권력을 얻기 위해 천륜을 등지다
8. 예종 - 뜻은 높았으나 병약했던 왕
9. 성종 -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루다
10. 연산군 - 광기 어린 폭군의 시대
11. 중종 - 신하들이 만들어준 왕
12. 인종 - 세종 이후 최고의 성군
13. 명종 - 모후에게 조종당한 꼭두각시 왕
14. 선조 - 나라를 버리고 파천을 떠나다
15. 광해군 - 그날 밤, 돈화문이 열리다
16. 인조 - 오랑캐에게 머리를 조아리다
17. 효종 - 이름뿐인 북벌론
18. 현종 - 신권과 왕권을 중재한 왕
19. 숙종 - 신하들의 정쟁을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 삼다
20. 경종 - 의문의 죽음
21. 영조 - 자애로운 왕, 냉정한 아버지
22. 정조 -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루다
23. 순조 -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다
24. 헌종 - 미완의 문예 군주
25. 철종 - 강화도령, 왕이 되다
26. 고종 - 대한제국을 선포하다
27. 순종 - 조선의 마지막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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