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2021.8)

나이지리아를 대표하는 주요 종족과 언어는 하우사-풀라니, 이보, 요루바이다. 학교와 공공 행정 및 일반 비즈니스에서는 영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되지만, 수백 개에 이르는 부족어가 일상적으로 쓰이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각기 자기들만의 부족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독립 시기부터 영어를 국가 공용어로 과감히 받아들이고 "단합과 신념, 평화와 전진"을 국가의 기치로 하여 화합하는 나라 또한 나이지리아의 진면목이기도 하다.

본서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출발하였으며, 나아지리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에 관한 전반적인 소개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마만다 아디치에의 작품을 통해 나이지리아 문학과 예술의 일면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변재길

영산대학교 부교수.

부산외국어대학교(학사)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석사, 박사)을 공부했으며, 영국 University of East Anglia에서 영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문학, 영화 및 국제개발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 나이지리아초중등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의 프로젝트 사업 관리자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문학, 사회, 영화 : 영화 수용의 사회문화적 맥락> <영상시대의 문화코드 : 삶, 문학 그리고 영화> 및 <제임스 조이스, 모더니즘, 식민주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