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행-허성관의 인문역사기행 요동에서 삼강평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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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허성관
출판사항인문서원, 발행일:2023/12/28
형태사항p.317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5427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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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광활한 요동 벌판에서 북만주를 거쳐 내몽고자치구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톺아보는 인문 기행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후 줄곧 역사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아시아 북방을 누비며 그 찬연했던 한민족 역사와 문화의 자취를 직접 눈으로 더듬고 발로 찾아낸 우리 역사문화 순례기. 2013년 북경에서 산서성 대동과 태원을 거쳐 태항산맥을 따라 남하하여 하남성 안양까지 답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광활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유적지들을 찾아간 장장 수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대한 답사 여행의 기록이다.

한민족의 무대를 한반도 내로 축소시키려는 일제 식민사관에 이어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의 거센 풍파 속에서도, 지금도 현장에 오롯이 남아 있는 유적들은 그들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치밀한 역사 문헌 연구 못지않게 활발한 현장 답사가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답사기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고대사에 관한 온갖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 것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역사의 진실에 육박해 들어가는 노학자의 탐사 기록을 통해 E. H. 카의 말처럼 의미 있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유적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의미와 맥락을 심도 있게 되짚어냄으로써, 한민족의 찬란한 발자취를 좇아 이 지역들을 답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문학적 가이드북으로서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성관

광주일고,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조사부 등에 근무하다 뉴욕주립대(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경영학 석사(MBA)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시립대(Baruch College)와 동아대학교 교수, 해양수산부·행정자치부 장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을 역임했다. 교수 재직 중 회계, 재무, 증권시장 등과 관련한 영향력 있는 논문들을 발표했고, 은퇴 후 정부 혁신을 설파한 『빛나는 롱런』과 참여정부 정책을 논한 『경국제민의 길』(공저)을 펴냈다. 조선조 말 우리 전통 회계인 개성상인 박영진가 송도사개치부 장부를 연구해 이 장부가 자본주의적 경영 기법을 반영한 완벽한 복식부기임을 밝히는 연구 성과로 2014년 매일경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광복 후 청산되지 못한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도 힘쓰고 있다.

목 차

시작하며-주제가 있는 여행의 즐거움


1부 북만주, 호륜패이초원을 가다

1. 송눈평원을 아십니까? -장춘, 송원

2. 진개가 동호의 왕? -송원, 오란호특

3. 송화강과 눈강을 보지 않고 우리 역사를 논하지 말라 -오란호특, 탑자성, 치치하얼

4. 별이 쏟아지는 밤 대초원에 울려퍼지는 「강남 스타일」 -치치하얼, 아극석, 금장칸 마을

5. 소·만 국경을 보다! -천당초원, 만주리, 호륜호, 어얼구나

6. 순록의 고장에서 순록을 보지 못하다 -어얼구나, 에벤키족 민속촌

7. 아리수, 아사달, 태백산, 동굴, 마늘! -근하, 아리하, 알선동굴, 악륜춘족 박물관, 자거다치

8. 만주 독립군들이 즐겨 부른 노래 「찔레꽃」 -자거다치, 눈강현, 치치하얼

9. 꿈에 금나라 태조를 만나 절하다 -치치하얼, 아성, 하얼빈

10. 중국 북방 민족 역사는 우리 역사다 -하얼빈


2부 동간도와 서간도를 가다

1. 남의 나라 같지 않다 -연길

2. 두만강에 노 젓는 뱃사공은 없다 -연길, 도문, 두만강, 명동촌

3. 우리는 대종교에 큰 빚을 졌다 -용정, 대종교 3종사 묘, 청산리, 이도백하

4. 천지에서 개천을 경험하다 -이도백하, 백두산 천지, 통화

5. 아! 이곳이 그곳이구나! -통화, 삼원포, 고산자, 합니하, 집안

6. 고구려 중심에 가다 -집안, 환도산성, 환인

7. 비류수 강변에서 자고 오녀산성에 오르다 -환인, 오녀산성, 단동

8. 비사성은 아사달에 있었다 -단동, 황금평, 비사성(대흑산성)


3부 산동성, 홍산, 요서를 가다

1. 고구려 유민 이정기의 치청왕국을 아십니까? -청도, 청주, 제나라 임치성 유적, 치박

2. 치우천황 묘에 참배하다 -치박, 곡부, 치우총, 하택

3. 기자는 중국 역사에서 그리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하택, 조현, 기자총, 개봉

4. 열하 피서산장은 청나라 마지막 방어 거점이었을 것이다 -개봉, 정주, 북경, 고북구, 승덕

5. 인류 최고 문명 중심지에 가다 -승덕, 적봉

6. 북방 민족의 중원 정복로를 달리다 -적봉, 요나라 중경, 우하량, 조양, 노룡현

7. 식민사학자들이 꼭 보아야 할 우리 고대사 현장 -백이숙제 유지, 영평부, 갈석산, 천진


4부 우리 민족 문명의 시원, 삼강평원

1. 답사에도 운이 있어야 한다 -하얼빈공항, 흑룡강성 박물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송화강

2. 대일항전기 우리 민족 고난의 현장, 아성 -하얼빈, 아성, 금나라 상경 박물관, 의란현 박물관, 왜긍합달 유적, 쌍압산

3. 40만 평 고대 도시, 봉림고성 -쌍압산, 봉림고성, 포대산 유적, 요하현 박물관

4. 우리 민족 역사의 시원, 소남산 -요하현, 소남산 유적, 완달산맥, 밀산

5. 박물관은 역사 교육 현장이어야 한다 -밀산, 흥개호, 신개류 유적, 계서시 박물관, 도배산 유적, 목단강

6. 아, 상경용천부! -목단강, 목단강시 박물관, 상경용천부, 경박호, 앵가령 유적, 연길


마치며-멀리 앞을 내다보는 나무들에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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