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을 딛고 일어선 거장들의 실패학 수업

정말로 위대한 것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고

성공은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보상이며 결과일 뿐이다.

한때 세상의 변방에서, 절망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었으나,

절망을 끌어안고 끝내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삶의 스승들.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배워야 할 ‘실패의 기술’이 있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반전의 시작이다. 이 책은 세계 거장들의 실패담에서 배우는 진짜 성공학으로, 절망의 끝에서 피어난 위대한 성공의 기록이다. 세계의 거장 20명이 병마·가난·차별을 딛고 일어선 삶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상실을 견디고 의미를 창조하는지 보여준다. 짧고도 치열한 이들의 궤적 속에서, 우리는 다시 걸어 나갈 힘과 이유를 발견한다.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난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당신의 용기를 깨운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변형의 시작입니다.”

“좌절은 당신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다만, 다시 일어날 이야기를 써줄 뿐입니다.”

“거장의 발자취 속엔 늘 한 번의 추락이 있었습니다.”

“20명의 거장이 증명한, 실패 이후의 길”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출발선이 됩니다.”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실패의 기술”

“왜 거장들은 실패를 지우지 않았을까?”

“당신의 실패는 아직 끝난 걸까요?”

“성공보다 값진 건 무엇일까요?”

“병마, 가난, 차별….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좌절을 딛고, 세상을 바꾼 이야기”

“실패를 사유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

스스로를 실패자로 낙인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위태로운 일도 없다. 실패도 성공도 최종의 결과물이 아니라 삶의 과정에서 겪는 부정적 혹은 긍정적 감정의 하나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삶이 이어지는 한 실패도 성공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건 사후 타인에 의한 평가일 뿐이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_「책머리에」 중에서

지은이 : 발검무적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공부를 천직으로 삼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박사연수를 받았으며,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또 하나의 박사과정을 밟았다. 한국 대학에서 강의한 기간보다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현지 유수의 대학교에서 강의한 기간이 훨씬 긴 한국학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왔다. 현재 한국어문화진흥원 원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인들에 대해 심층 분석한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를 출간했고, 전공 분야의 논문 외에, 장르 테러리스트를 자처하며 소설, 번역서, 평론서, 인문교양서에서부터 직접 그림까지 그린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비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 걸쳐 방대한 집필과 출간을 30여 년간 진행해 왔다.

‘발검무적(拔劍無敵)’이라는 필명으로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에 4년째 글을 연재하고 있다. 매일 수천의 독자들이 포털 검색을 통해 이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으며, 방대한 다 장르 집필과 정통한 정보 제공으로 알려져 있다.

책머리에 5

1장. 상처로 예술을 빚은 사람들

부서진 몸으로 삶을 그려낸 프리다 칼로 데 리베라 15

절망을 연기로, 고통을 유머로 승화한 찰리 채플린 31

비난 속에서 꽃피운 황금빛 반란, 구스타프 클림트 47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어선 천재, 살바도르 달리 61

차별의 세상을 울려 버린 영혼의 목소리, 빌리 홀리데이 77

2장. 길 위에서 세계를 바꾼 사람들

저항의 상징이 된 전설의 혁명가, 체 게바라 95

폭정과 고립에 맞선 신념의 지도자, 아웅 산 수지 109

바닥의 신분으로 세계의 지붕에 올라선 텐징 노르가이 123

학위도 없이 학계의 편견을 깬 제인 구달 136

꿈을 현실로 만드는 영상의 마법사, 제임스 카메론 150

3장. 생각의 경계를 넓힌 사람들

비관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판타지, 미야자키 하야오 173

광활한 우주의 스토리텔러가 된 이단아, 칼 세이건 191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SF의 신화, 아이작 아시모프 206

감옥에서 역사를 설계한 자유의 지도자, 넬슨 만델라 220

속박을 벗고 영혼의 춤을 춘 자유의 화신, 이사도라 던컨 235

4장.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상에 선 사람들

이해받지 못했던 건축계의 수도자, 안토니 가우디 253

어둠을 이겨 낸 우아한 용기, 안젤리나 졸리 268

무명의 그늘에서 팝아트의 제왕이 된 앤디 워홀 281

좌절을 딛고 세계를 요리한 셰프, 고든 램지 292

운명을 재단해 패션 제국을 건설한 디자이너, 코코 샤넬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