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로 보는 한국사

고객평점
저자박정재
출판사항바다출판사, 발행일:2026/07/31
형태사항p.31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894312 [소득공제]
판매가격 19,800원   17,8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기후가 흔들리면 한국사가 움직였다

고조선의 삭풍에서 조선의 대기근까지,

기후로 다시 보는 5천 년 한국사


우리는 한국사를 왕과 영웅, 전쟁과 제도의 이야기로 배워 왔다. 나라가 일어서고 무너지는 것도, 세상이 바뀌는 것도 모두 사람의 의지와 선택으로 설명해 왔다. 하지만 사람은 언제나 하늘 아래에서 살았다. 먹을 것이 떨어지면 정든 땅을 떠나야 했고, 추위와 가뭄이 길어지면 다툼과 전쟁을 피하기 어려웠다. 사람의 힘만으로 역사를 설명하면 절반을 놓치게 되는 이유다.

시야를 조금만 넓혀 보면 익숙한 장면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추위에 삶의 터전을 잃고 남쪽으로 내려온 사람들의 행렬 끝에 고조선이 서 있고, 장수왕이 만주를 버리고 평양으로 내려온 결단 뒤에는 매서워진 하늘이 있다. 따뜻해진 지구는 고려를 동북아시아의 문화 강국으로 밀어 올렸고, 소빙기의 혹독한 추위와 가뭄은 조선의 대기근과 민란에 불을 붙였다.

《기후의 힘》과 《한국인의 기원》을 쓴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옛 문헌에 고기후학과 지구과학의 증거를 겹쳐, 흩어져 있던 사건들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꿰어 낸다. 기후가 역사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늘의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요구했고, 그 선택이 어떻게 전쟁과 이주, 번영과 몰락으로 이어졌는지를 따라가는 이야기다. 기후의 눈으로 볼 때 한국사는 비로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써 온 온전한 역사로 모습을 드러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생물지리학, 고생태학, 고기후학을 연구하는 지리학자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지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전남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를 거쳤다.

과거 한반도의 기후와 식생 변화를 복원하고, 기후 변화가 인류의 이동과 농경의 확산, 문명의 성쇠에 미친 영향을 연구해 왔다. 특히 한반도의 고기후를 현장에서 조사·분석해 확보한 자연과학적 자료를 지리학·고고학·역사학·인류학의 연구 성과와 접목함으로써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작 《기후의 힘》에서는 기후와 환경 변화가 인류와 한반도 문명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추적했고, 《한국인의 기원》에서는 고기후학과 고유전학, 고고학과 언어학의 성과를 종합해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탐구했다. 이번 《기후로 보는 한국사》에서는 고조선의 성립부터 조선 후기의 대기근과 민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결정적 전환점마다 인간의 선택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낸 기후의 역할을 조명한다.

목 차

들어가며


1장 고조선, 삭풍 속에서 건국하다

요하 문명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하가점 하층 문화의 쇠퇴가 송국리형 문화로 이어져│하가점 상층 문화와 한국인│한국인과 일본인의 문화 차이│한국인 전통적 지오멘탈리티의 현대성


2장 훈풍을 딛고 한나라에 맞선 위만조선

로마 온난기에 꽃핀 위만조선│1000년 주기의 온난화와 문명의 성쇠│기후와 인류 발전의 궤적│굶주림은 전쟁을 낳는다│온난화, 문명의 연료에서 갈등의 씨앗으로


3장 장수왕은 왜 남쪽으로 향했을까?

장수왕 천도 미스터리│매서웠던 추위와 고구려의 천도│6세기 초까지 이어진 동아시아의 황사│고대 후기 소빙기와 고구려의 쇠락│쥐스-더프리스 주기와 화산 활동이 남긴 흔적│온난화의 역습과 인도네시아의 천도


4장 차가워진 대륙, 엇갈린 삼국의 운명

후환융선의 흔들림과 인구 이동│중국 대륙이 추워질수록 전쟁 발생 빈도가 높아지다│고구려의 반복된 전쟁에는 이유가 있다│수단 분쟁과 부여의 몰락


5장 중세온난기에 꽃핀 고려의 문화

따뜻해진 지구, 뜨거워진 경쟁│해상 무역의 거점 고려, 패권국 요나라를 이기다│송나라, 요나라, 고려의 국제 관계│12세기 금나라의 질주│중세 온난기 이후 1000년 만에 찾아온 현 온난기


6장 제주에 새겨진 고려의 고난

양수의 난│고려의 가혹한 수탈이 남긴 제주도의 흔적│여몽전쟁과 탐라목장│장주기 엘니뇨와 고려 농민의 고난│몽골의 침략을 막아낸 가미카제


7장 정조, 기후 위기 조선의 백성을 구하다

조선의 대기근│줄어드는 흑점, 늘어나는 화산 폭발│17세기의 혼란과 18세기의 부흥│17세기의 화산 폭발이 한반도에 미친 여파│정조는 뛰어났다│자유 의지와 위기 극복


8장 순조의 조선, 잿빛 하늘 아래 민심이 들끓다

돌턴 극소기에 찾아온 민란의 시대│홍경래의 난과 무명의 화산 폭발│탐보라산의 폭발은 조선의 홍수로 이어져│하얀 하늘이 가져올 디스토피아의 가능성│탐보라 화산과 프랑켄슈타인


9장 조선의 왕들, 70년마다 천운이 엇갈린 까닭은?

열대 수렴대, 한반도의 기후를 좌우하다│하늘이 도운 왕│대체로 운이 좋지 않았던 조선의 왕들│환국정치의 숙종, 세도정치의 순조│70년 주기로 반복된 조선 후기의 가뭄과 민란│70년 주기의 바다 온도 변화│인류세의 도래로 증가한 불확실성


10장 과거의 기후에서 미래의 길을 묻다

역사는 정말로 진보하는가?│문명의 운명이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인류세의 의미│그래도 거대 서사가 필요한 이유


나오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