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편지로 읽는 명문가 이야기
묵연墨緣, 먹 향기로 이어진 고귀한 인연
《명문가의 문장》은 근 20 년 동안 조선시대 선비들의 선비들의 친필 편지를 수집해온 저자 석한남의 집요한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험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거치면서 더러는 찢기고 불에 그을린 서찰 중에 는 우암 송시열과 백호 윤휴, 탄옹 권시와 미수 허목 등 16~18세기 조선 역사의 역사의 중추가 된 양반 사대 부의 친필 편지가 편지가 여럿 포함되어 포함되어 있다.
예송논쟁과 당쟁이 거듭되고 경신환국부터 갑술환국까지 정치의 파란이 이어진 가운데 , 통치권력의 주역들이 주고받은 편지에는 사대 부들의 사상과 정신적인 유전(遺傳 )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벗이나 동지로서 전하는 대의, 혹은 할아버지에게서 손자로 이어지는 양반가의 품격 , 그리고 형과 아우가 나누 는 간절한 대화를 통해 이들의 삶과 철학은 물론, 출생과 혼인, 인척관계, 나아가 벼슬살이와 학예연찬까지 두루 파악하게 된다.
절제된 언어, 그 행간에서 읽는 조선 선비의 삶
저자는 방대한 서찰에서 얻은 여러 정보 가운데 특히 성리학적 권위와 체통 뒤에 감춰진 사대부들의 이면, 행과 행 사이에 드러나는 명문가 선비들의 선비들의 민낯에 주목했다.
권력 자의 처지와 심기에 따라 가문의 영욕이 좌우되던 시절 ,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신중한 선비들은 사사로운 편지에서조차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공자가 말한 ‘인(仁)’, 군주와 백성이 공존하는 유교 정신 이 조선에 들어 와 왕가의 종묘사직 수호라는 일방적인 목적으로 활용 되면서 , 민심이 곧 정치의 바탕이라는 성리학의 본질은 변질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권력자의 변덕 , 벼슬아치의의 폭정과 전횡은 종종 왕권강화로 미화되거나 불가피한 통치 행위로 포장되 포장되기도 했다.
이렇게 왜곡된 조선의 유교 예법과 주요 사건 , 인물의 맥락을 알지 못하면 옛사람들의 문장을 읽는다 해도 미처 의미를 간파하지 못하고 글자 자체를 해석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다. 행간에 담긴 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절묘한 은유와 미묘한 어휘 선택에 가려진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식층의 내밀한 편지 , 그 안에 담긴 성리학의 허상
물론 여기 소개한 여러 서간들이 하나로 정리되거나 같은 주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옛 글이 좋아 시작된 고서 수집과 연구가 긴 시간에 걸쳐 확장된 결과 , 저자 석한남은 대단히 함축적으로 절제된 문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누가 언제 , 어떤 이유로 편지를 썼는지를 하나하나 밝혀냈다 . 그리고 이로써 당시 선비들의 내면을 지배한 사상과 철학 , 이를테면 가문과 가족에 대한 애정, 나라와 군주에 대한 충성심은 물론 개인적인 관심사를 소개 하는 데까지 확장시켰다.
《명문가의 문장》 을 출간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옛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추적하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더불어 ‘조선 시대 명문가 ’가 무엇을 말하는지 , 과연 오늘날 ‘명문가’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은지 돌아보고 환기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 군주는 가볍다[民爲貴 社稷次 君爲輕 ]”고 한 맹자의 말처럼 정치권력자 , 양반 사대부의 이해 (利害 )보다는 민중의 복리를 먼저 도모하는 유교 정치의 본질을 돌아보는 데까 지 나아간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
주요 가문과 핵심 인물을 중심으로 본문을 구성했으며, 저자의 소장품인 옛 간찰 50 여 점과 여러 박물관에 소장된 옛글 10 여 점, 초상화를 화보로 실었다 . 당대 지식층의 필체와 글씨까지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석한남
한문과 고서화를 독학해 약 3만 자 정도의 고문 문장을 외우고, 초서로 쓴 옛 편지 1천여 편과 고서를 탈초(脫草), 번역했다. 특히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四書)에 능하다.
2008년부터 국민대학교, 예술의전당, 추사박물관, 단재 신채호 기념회, 육군박물관, 소암기념관 등에서 고서화 전시 자문을 맡았다. 대형 법률사무소와 기업체, 미술 교육기관, 공무원 연수원 등에서 사서, 장자, 공자, 우리 옛 글씨와 그림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절제된 언어, 그 행간에서 읽는 선비의 삶
1부 성리학에는 공자가 없다
1 인간 공자
조선의 성리학 | 사문난적 | 논쟁과 당쟁
2 할아버지의 중매
전주 이씨(全州 李氏) | 양천 허씨(陽川 許氏)
3 삼강과 명문가
안동 권씨(安東 權氏) | 파평 윤씨(坡平 尹氏) | 은진 송씨(恩津 宋氏) | 남원 윤씨(南原 尹氏)
풍양 조씨(豊壤 趙氏) | 안동 권씨(安東 權氏) | 문화 류씨(文化 柳氏) | 의령 남씨(宜寧 南氏)
전주 최씨(全州 崔氏)
4 청음가의 형제들
광산 김씨(光山 金氏) | 안동 김씨(安東 金氏)
2부 환국, 그 비정의 시대
1 왕가는 공맹을 몰랐는가
숙종시대의 서막 | 임금의 사생활 | 환국, 절대 권력의 칼날
2 왕가의 사돈으로 살아가기
재혼을 허락해달라는 부마의 상소 | 강빈옥사 | 여흥 민씨(驪興 閔氏) | 양주 조씨(楊洲 趙氏)
3 1689년 4월 25일
해주 오씨(海州 吳氏) | 반남 박씨(潘南 朴氏) | 부평 이씨(富平 李氏)
3부 묵연, 조선 선비의 향기
먹 향기로 이어진 고귀한 인연
함양 오씨(咸陽 吳氏) | 풍산 김씨(豊山 金氏) | 청주 정씨(淸州 鄭氏) | 창녕 성씨(昌寧 成氏
편지로 읽는 명문가 이야기
묵연墨緣, 먹 향기로 이어진 고귀한 인연
《명문가의 문장》은 근 20 년 동안 조선시대 선비들의 선비들의 친필 편지를 수집해온 저자 석한남의 집요한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험난한 세월을 거치면서 거치면서 더러는 찢기고 불에 그을린 서찰 중에 는 우암 송시열과 백호 윤휴, 탄옹 권시와 미수 허목 등 16~18세기 조선 역사의 역사의 중추가 된 양반 사대 부의 친필 편지가 편지가 여럿 포함되어 포함되어 있다.
예송논쟁과 당쟁이 거듭되고 경신환국부터 갑술환국까지 정치의 파란이 이어진 가운데 , 통치권력의 주역들이 주고받은 편지에는 사대 부들의 사상과 정신적인 유전(遺傳 )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벗이나 동지로서 전하는 대의, 혹은 할아버지에게서 손자로 이어지는 양반가의 품격 , 그리고 형과 아우가 나누 는 간절한 대화를 통해 이들의 삶과 철학은 물론, 출생과 혼인, 인척관계, 나아가 벼슬살이와 학예연찬까지 두루 파악하게 된다.
절제된 언어, 그 행간에서 읽는 조선 선비의 삶
저자는 방대한 서찰에서 얻은 여러 정보 가운데 특히 성리학적 권위와 체통 뒤에 감춰진 사대부들의 이면, 행과 행 사이에 드러나는 명문가 선비들의 선비들의 민낯에 주목했다.
권력 자의 처지와 심기에 따라 가문의 영욕이 좌우되던 시절 ,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신중한 선비들은 사사로운 편지에서조차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공자가 말한 ‘인(仁)’, 군주와 백성이 공존하는 유교 정신 이 조선에 들어 와 왕가의 종묘사직 수호라는 일방적인 목적으로 활용 되면서 , 민심이 곧 정치의 바탕이라는 성리학의 본질은 변질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권력자의 변덕 , 벼슬아치의의 폭정과 전횡은 종종 왕권강화로 미화되거나 불가피한 통치 행위로 포장되 포장되기도 했다.
이렇게 왜곡된 조선의 유교 예법과 주요 사건 , 인물의 맥락을 알지 못하면 옛사람들의 문장을 읽는다 해도 미처 의미를 간파하지 못하고 글자 자체를 해석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다. 행간에 담긴 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절묘한 은유와 미묘한 어휘 선택에 가려진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식층의 내밀한 편지 , 그 안에 담긴 성리학의 허상
물론 여기 소개한 여러 서간들이 하나로 정리되거나 같은 주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옛 글이 좋아 시작된 고서 수집과 연구가 긴 시간에 걸쳐 확장된 결과 , 저자 석한남은 대단히 함축적으로 절제된 문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누가 언제 , 어떤 이유로 편지를 썼는지를 하나하나 밝혀냈다 . 그리고 이로써 당시 선비들의 내면을 지배한 사상과 철학 , 이를테면 가문과 가족에 대한 애정, 나라와 군주에 대한 충성심은 물론 개인적인 관심사를 소개 하는 데까지 확장시켰다.
《명문가의 문장》 을 출간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옛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추적하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더불어 ‘조선 시대 명문가 ’가 무엇을 말하는지 , 과연 오늘날 ‘명문가’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은지 돌아보고 환기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 군주는 가볍다[民爲貴 社稷次 君爲輕 ]”고 한 맹자의 말처럼 정치권력자 , 양반 사대부의 이해 (利害 )보다는 민중의 복리를 먼저 도모하는 유교 정치의 본질을 돌아보는 데까 지 나아간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
주요 가문과 핵심 인물을 중심으로 본문을 구성했으며, 저자의 소장품인 옛 간찰 50 여 점과 여러 박물관에 소장된 옛글 10 여 점, 초상화를 화보로 실었다 . 당대 지식층의 필체와 글씨까지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석한남
한문과 고서화를 독학해 약 3만 자 정도의 고문 문장을 외우고, 초서로 쓴 옛 편지 1천여 편과 고서를 탈초(脫草), 번역했다. 특히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四書)에 능하다.
2008년부터 국민대학교, 예술의전당, 추사박물관, 단재 신채호 기념회, 육군박물관, 소암기념관 등에서 고서화 전시 자문을 맡았다. 대형 법률사무소와 기업체, 미술 교육기관, 공무원 연수원 등에서 사서, 장자, 공자, 우리 옛 글씨와 그림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절제된 언어, 그 행간에서 읽는 선비의 삶
1부 성리학에는 공자가 없다
1 인간 공자
조선의 성리학 | 사문난적 | 논쟁과 당쟁
2 할아버지의 중매
전주 이씨(全州 李氏) | 양천 허씨(陽川 許氏)
3 삼강과 명문가
안동 권씨(安東 權氏) | 파평 윤씨(坡平 尹氏) | 은진 송씨(恩津 宋氏) | 남원 윤씨(南原 尹氏)
풍양 조씨(豊壤 趙氏) | 안동 권씨(安東 權氏) | 문화 류씨(文化 柳氏) | 의령 남씨(宜寧 南氏)
전주 최씨(全州 崔氏)
4 청음가의 형제들
광산 김씨(光山 金氏) | 안동 김씨(安東 金氏)
2부 환국, 그 비정의 시대
1 왕가는 공맹을 몰랐는가
숙종시대의 서막 | 임금의 사생활 | 환국, 절대 권력의 칼날
2 왕가의 사돈으로 살아가기
재혼을 허락해달라는 부마의 상소 | 강빈옥사 | 여흥 민씨(驪興 閔氏) | 양주 조씨(楊洲 趙氏)
3 1689년 4월 25일
해주 오씨(海州 吳氏) | 반남 박씨(潘南 朴氏) | 부평 이씨(富平 李氏)
3부 묵연, 조선 선비의 향기
먹 향기로 이어진 고귀한 인연
함양 오씨(咸陽 吳氏) | 풍산 김씨(豊山 金氏) | 청주 정씨(淸州 鄭氏) | 창녕 성씨(昌寧 成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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