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인 작가, 문학과 창작에 대해 말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마흔 살이 되어서야 늦깎이 작가로서 데뷔하게 되었지만 세계적인 작가가 된 제임스 A. 미치너의 ‘소설 창작 지침서’이다.
[1장, 떠오르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서는 문학청년 시절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읽어온 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보고 듣고 읽은 것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설을 써야 할지에 대해 정립해 나갔고 나름대로 창작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작가 지망생인 청년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문학적 가르침을 받아들여 결실을 볼 무렵의 결정적 순간에 도달한 문학청년에게는 반드시 어떤 결정적인 책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문학청년은 폭넓은 책을 읽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압도되지 말아야 한다. (p. 122)
[2장, 다른 작가들에 대하여]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비롯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등 동시대 작가들에 대한 일화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미치너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이 대중과 문단의 혹평을 받고 있을 당시 《노인과 바다》의 교정지를 읽고 서문을 썼다는 것은 좋은 작품에 대한 그의 안목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헤밍웨이의 신작이 이 걸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고 판단한 뒤 그 교정지를 침구 밑에다 감추고서 한국의 여름밤 속으로 산책하러 나갔다. 나는 그런 걸작을 만난 기쁨으로 동요하고 있었다. 산간의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골라 디디면서 나보다 더 훌륭한 비평가들이 헤밍웨이의 전작에 대해서 뭐라고 했건 간에 《노인과 바다》가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내 의견을 당당히 밝힐 작정을 했다. 조심 따위는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p. 163)
[3장, 나이 들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는 50년간 소설가로서 살아온 작가의 또 다른 시도들인 론도, 오우드, 소네트 등을 수록하여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하였다.
“내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오.
하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심장을 자극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지런히 글을 써서 내 영혼을 밝히는 것이오.” (p. 264)
제임스 A. 미치너는 편집자, 비평가로서도 활동하며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방면에서 입지를 쌓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소설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가슴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평생 문학을 사랑한 작가의 진지한 접근과 성찰을 담고 있어서 작가 지망생, 작가, 편집자들뿐만 아니라 문학청년들의 왜 읽는가, 왜 쓰는가라는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제임스 미치너
제임스 미치너는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나 스워스모어 칼리지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맥밀런 출판사에서 사회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해군 소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첫 작품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미 해군의 역사 편찬위원으로 남태평양에 파견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946년의 처녀작 『남태평양 이야기』는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이는 로저스앤드 해머스타인의 유명 뮤지컬 『남태평양』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미치너는 30여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이 중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호평을 받았다. 20시기 미국의 국민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30여개에 달했다. 미치너의 다른 작품들로는 하와이 섬의 형성 과정과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와이』, 미 우주 개발 계획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 고대 카리브 해의 인디언 문명을 정치 권력 및 사회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룬 『카리브 해』등이 있다. 제임스 미치너는 1997년 텍사스 주 오스턴에 잇는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역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에라스뮈스』,『촘스키, 知의 향연』, 『요한 하위징아』,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보이지 않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퇴임 후로 본 미국 대통령의 역사』,『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_ 작가는 왜 쓰는가
1 떠오르는 한 작가에 대하여
수집가, 위조꾼, 작가
증언
도대체 버질 T. 프라이는 누구인가?
2 다른 작가들에 대하여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3 나이 들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
일흔이 되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충동적인 작가에 대하여
아흔이 되어가는 작가에게 주는 시
피로한 방랑자에게 부치는 소네트
옮긴이의 말_ 50년간의 문학 수업기
찾아보기
세계적인 작가, 문학과 창작에 대해 말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마흔 살이 되어서야 늦깎이 작가로서 데뷔하게 되었지만 세계적인 작가가 된 제임스 A. 미치너의 ‘소설 창작 지침서’이다.
[1장, 떠오르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서는 문학청년 시절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읽어온 책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보고 듣고 읽은 것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설을 써야 할지에 대해 정립해 나갔고 나름대로 창작의 법칙을 만들어냈다. 그것들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작가 지망생인 청년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문학적 가르침을 받아들여 결실을 볼 무렵의 결정적 순간에 도달한 문학청년에게는 반드시 어떤 결정적인 책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문학청년은 폭넓은 책을 읽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압도되지 말아야 한다. (p. 122)
[2장, 다른 작가들에 대하여]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비롯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등 동시대 작가들에 대한 일화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다. 미치너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이 대중과 문단의 혹평을 받고 있을 당시 《노인과 바다》의 교정지를 읽고 서문을 썼다는 것은 좋은 작품에 대한 그의 안목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헤밍웨이의 신작이 이 걸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고 판단한 뒤 그 교정지를 침구 밑에다 감추고서 한국의 여름밤 속으로 산책하러 나갔다. 나는 그런 걸작을 만난 기쁨으로 동요하고 있었다. 산간의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골라 디디면서 나보다 더 훌륭한 비평가들이 헤밍웨이의 전작에 대해서 뭐라고 했건 간에 《노인과 바다》가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내 의견을 당당히 밝힐 작정을 했다. 조심 따위는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p. 163)
[3장, 나이 들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에는 50년간 소설가로서 살아온 작가의 또 다른 시도들인 론도, 오우드, 소네트 등을 수록하여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하였다.
“내게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오.
하나는 열심히 일하면서 내 심장을 자극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지런히 글을 써서 내 영혼을 밝히는 것이오.” (p. 264)
제임스 A. 미치너는 편집자, 비평가로서도 활동하며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방면에서 입지를 쌓았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소설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가슴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평생 문학을 사랑한 작가의 진지한 접근과 성찰을 담고 있어서 작가 지망생, 작가, 편집자들뿐만 아니라 문학청년들의 왜 읽는가, 왜 쓰는가라는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제임스 미치너
제임스 미치너는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나 스워스모어 칼리지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콜로라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맥밀런 출판사에서 사회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또한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해군 소령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첫 작품부터 크게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미 해군의 역사 편찬위원으로 남태평양에 파견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1946년의 처녀작 『남태평양 이야기』는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이는 로저스앤드 해머스타인의 유명 뮤지컬 『남태평양』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미치너는 30여권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이 중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호평을 받았다. 20시기 미국의 국민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30여개에 달했다. 미치너의 다른 작품들로는 하와이 섬의 형성 과정과 그곳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와이』, 미 우주 개발 계획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스페이스』, 고대 카리브 해의 인디언 문명을 정치 권력 및 사회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룬 『카리브 해』등이 있다. 제임스 미치너는 1997년 텍사스 주 오스턴에 잇는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역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에라스뮈스』,『촘스키, 知의 향연』, 『요한 하위징아』,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보이지 않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퇴임 후로 본 미국 대통령의 역사』,『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_ 작가는 왜 쓰는가
1 떠오르는 한 작가에 대하여
수집가, 위조꾼, 작가
증언
도대체 버질 T. 프라이는 누구인가?
2 다른 작가들에 대하여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거릿 미첼
마커스 굿리치
트루먼 커포티
3 나이 들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
일흔이 되어가는 한 작가에 대하여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 충동적인 작가에 대하여
아흔이 되어가는 작가에게 주는 시
피로한 방랑자에게 부치는 소네트
옮긴이의 말_ 50년간의 문학 수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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