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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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프로이트
출판사항돋을새김, 발행일:2015/07/25
형태사항p.311p. A5판:21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67192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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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핵심적인 내용으로 쉽게 읽는 《정신분석 입문》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은 물론이고 신화학, 문화학, 종교학, 문학도 끊임없이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정신분석학. 전문적인 내용이나 방대한 분량 때문에 읽기를 미루었다면 《정신분석 입문 ― 인간 정신에 대한 혁명적 통찰》로 가볍게 시작해 보자.
《정신분석 입문》은 1915~1916년, 1916~1917년 두 번에 걸쳐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이트의 강의를 정리했다. 이 책은 실수 행동에 대한 연구(1부), 꿈에 대한 이론과 실제 해석(2부), 신경증 연구(3부)까지 프로이트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실제 강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인지 프로이트는 수강생들을 고려해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반복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 부분들을 정리하여 실었다. 또한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정신분석’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용어 해설을 실어 프로이트가 낯선 독자들을 배려했다. 부록에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의 역사를 만들어온 이들을 소개하여 정신분석을 둘러싼 전체적 이해를 돕는다.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한 여자가 여동생과 함께 쇼핑하러 가고 있었다. 그때 길 맞은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한 남자를 보고 동생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기 봐. L씨가 가고 있어.”그런데 L씨는 다름 아닌 그 여자의 남편이었다. 몇 년 후 이 둘의 결혼은 불행하게 끝났다. 어떤 실수는 징조이자 그 사람의 진심을 말해 준다.
또 다른 일화를 보자. 프로이트의 친구 중 한 사람은 문학단체의 위원이 되었으나 거기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이 쓰고 있는 희곡을 상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위원회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했다. 하지만 상연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고 난 후에는, 그 회의를 번번이 ‘잊어버리고’ 만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더 이상 이 단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 자꾸만 잊어버리는 게 아닌가 하여 그날 따라 기를 쓰고 회의장에 찾아갔다. 그러나 회의장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회의는 금요일에 열리는데 그날은 토요일이었던 것이다.
모든 실수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실수에는 확실히 어떤 의도가 있다. 정신분석은 바로 이러한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학문이다.


꿈 해석은 신비주의자에게나 맡겨야 할까

처음 프로이트가 꿈 해석의 중요성을 주장했을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들은 꿈 연구 자체를 신비주의자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아마도 복권 당첨 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의사들조차도 꿈을 심리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신체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 정도로 치부했다. 그래서 팔다리의 위치를 바꾸면 꿈이 어떻게 바뀌는가 하는 식의 연구에 몰두했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는 꿈 해석을 통해 숨겨진 진실, 즉 무의식에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다. 가령 아이들이 손을 꽉 쥐고 펴지 않을 때, 실제로 그 안에는 뭔가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꿈도 이와 마찬가지로 감추고 싶은 어떤 것, 즉 윤리적, 미적, 사회적으로 볼 때 ‘옳지 않은’ 것을 검열해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따라서 꿈 해석을 통해 사회나 자신의 억압 때문에 왜곡된 무의식의 욕구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뭔가를 금지하면 할수록 저항과 왜곡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에서 주로 그것은 아마도 성이나 성욕에 관한 것일 것이다. 따라서 정신분석은 심하게 왜곡된 꿈은 주로 성적 욕망의 표현이라고 본다. 물론 정신분석이 모든 것을 성과 관련시킨다는 비난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심하게 왜곡된 꿈에 대해서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설득력을 갖는다.


왜 우리는 숨겨진 진실, 무의식과 마주해야 하는가

프로이트는 한때 베르넹(H. Bernheim)의 제자로 지내면서 최면 치료법을 익힌다. 베르넹은 한 사람에게 최면을 건 다음 최면에서 깨어나면 5분 후에 우산을 펼치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사람은 그대로 했다. 그러나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이는 인간에게 무의식이 있다는 걸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실험을 통해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대해 확신하게 되지만, 이런 최면 요법이 치료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곧 깨닫는다. 최면 요법은 특정 환자들에게만 통하며 치료 효과도 지속적이지 않았다. 또한 환자에게 최면을 걸어 증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는 할 수 있지만 어떤 조건에서 병이 걸리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반복되는 실수나 꿈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정신분석은 환자의 증상도 억압된 충동(주로 성적 욕망)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증상을 연구함으로써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있는 억압된 충동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는 것을 의식으로 꺼내 환자 자신과 마주하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불편하지만 통렬한, 인간 정신에 대한 통찰

무의식에 대한 주장이나 꿈에 대한 해석 같은 프로이트의 이론은 처음에 격렬한 반감을 샀다. 완전히 파악할 수 없고 통제할 수도 없는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에서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는 사악한 욕망들이 가득하다고 한 것이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이미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스스로를 신이 창조한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있던 인간의 자존심이 크게 상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진실과 마주하기 불편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인류는 그 불편한 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로이트의 불편한 진실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해 더 깊이 통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Sigmund Schlomo Freud,지기시문트 술로모 프로이트
마르크스, 니체 등과 함께 현대의 3대 혁명적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창시자라고 불리운다. 1990년 기념비적인 서적,『꿈의 해석』을 통하여 ''무의식''이라는 인간 심리학의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심리학, 정신의학, 인문학 등 현대 사상의 모든 분야는 프로이트 사상의 영향 아래 발전했다.

그는 나치즘의 시기를 보낸 유대인이었다. 그가 정신분석을 하게 된 두 가지 요소 역시 유대혈통과 특수했던 가족환경을 들었다. 그는 편견이나 선입관에서 벗어나는 법을 자신의 혈통을 통해 배웠고, 나이 차이가 많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 심리학적 현상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그가 좋아했던 성경과 문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은 그의 정신분석학적 텍스트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나르시즘’ 같은 이론은 문학작품이나 신화를 통해 설명되었으며, 그의 작품 곳곳에는 성경이 등장하게 되고 무의식 개념을 새로운 미학으로 인문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프로이트의 특징은 수많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킨다는 점이다. 당대에 유행하던 최면요법 대신 그는 수많은 환자들과의 면대면 대화를 통하여 그의 무의식 이론체계의 핵심이 될 개념을 도출했고 개별적인 치료가 아닌 보편적인 무의식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미숙한 인간이 성인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무의식이 생성되며, 꿈과 환상은 기억 조각 사이의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과거를 객관적으로 복원하는 일은 불가능하며 언제나 기억은 환상이나 욕망에 의해 왜곡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수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전개되고 있는 그의 논리들은 책 속에 담겨졌다. 그리고 끊임없이 학문들과 작용하며 나치가 현대에 부여했던 끔찍했던 보편성으로 부정되었던 개별성과 주관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게 되었다.

1939년 9월 23일 영국의 런던에서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프로이트는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연구를 중단하지 않았다. 사망할 때까지 「일상생활의 정신병리」, 「농담과 무의식의 관계」, 「성性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 「토뎀과 터부」, 「자아와 이드」, 「모세와 유일 신앙」 등 24권의 저서를 남겼다.

역자 : 최석진
아주대학교 영문과 졸업. 현재 출판사를 운영하며 출판 기획 및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의학 오디세이》, 《사담 후세인 평전》, 《해피 후커》, 《인간경영 심리학》, 《영국인 이야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책을 읽기 전에

제1부 실수 행위의 심리
첫 번째 강의 ? 소개
두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
세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계속)
네 번째 강의 ? 실수 행위의 심리(결론)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 ? 여러 가지 어려움과 일차 접근
여섯 번째 강의 ? 꿈 해석의 전제와 기법
일곱 번째 강의 ? 외현적 꿈 내용과 잠재적 꿈 사고
여덟 번째 강의 ? 어린이의 꿈
아홉 번째 강의 ? 꿈 검열
열 번째 강의 ? 꿈의 상징성
열한 번째 강의 ? 꿈 작업
열두 번째 강의 ? 꿈 사례 분석
열세 번째 강의 ? 고대의 잔재와 유아성
열네 번째 강의 ? 소망 충족
열다섯 번째 강의 ? 의문점과 비판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
열여섯 번째 강의 ?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열일곱 번째 강의 ? 증상의 의미
열여덟 번째 강의 ? 외상에 대한 고착(固着)-무의식
열아홉 번째 강의 ? 저항과 억압
스무 번째 강의 ? 인간의 성생활
스물한 번째 강의 ?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
스물두 번째 강의 ? 발달과 퇴행 이론-병인론
스물세 번째 강의 ? 증상 발전
스물네 번째 강의 ? 일반적인 신경 질환
스물다섯 번째 강의 ? 공포와 불안
스물여섯 번째 강의 ? 전이
스물일곱 번째 강의 ? 분석 요법

부록 ? 옮긴이의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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