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연결 고리로 읽는
책과 세계의 전후사
어떤 고전은 늙지 않는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냐는 질문에 인류 보편의 지혜를 운운하는 것만큼 무성의한 대답도 없다. 내일 아침이면 직장이나 학교로 나서야 할 이들에게 ‘인류 보편의 지혜’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그러나 고전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이런 모습인지, 우리가 왜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면?
이 책에는 39권의 고전이 등장하지만 내용을 요약해 일러주지는 않는다. 정치, 경제, 과학, 사상 등 여러 방면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튼 저작들을 엄선하여 각각의 책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친절하게 보여준다.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동반한 고전을 다뤄 39권의 전후사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넓고 얕은 지식 그 다음엔
루소, 사회계약론, 프랑스혁명은 한번쯤 들어본 단어다. 그러나 낱낱의 정보로 아는 것과 ‘루소가 쓴 사회계약론이 프랑스혁명을 일으켰다’고 인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넓고 얕은 지식을 확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연결’이다. 단, 기초가 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때 연결도 가능하다. 『사회계약론』을 관통하는 개념인 인권, 주권재민 등을 알고 넘어가야 책의 첫머리(“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도처에서 사슬에 묶여 있다. 자기가 다른 사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실 더한 사슬에 묶인 노예다.”)가 어떻게 프랑스혁명과 연결되는지 나아가 명문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널리 인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주요 사건과 핵심어 중 독자들이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사전을 찾지 않고 손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일일이 용어 설명을 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오늘 그리고 나를 만나는 고전
인문학의 부상에 힘입어 고전을 해설하는 강연과 책이 셀 수 없이 늘어난 덕에 현실적인 문턱은 사라졌지만 심리적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은 읽는 방식에 따라 독자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일례로 이제는 상식이 된 지동설, 진화론이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종의 기원』으로 출간되지 않았더라면 세상은 지금과 같은 질서로 움직이지도, 우리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늘날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이 차례차례 당대의 패러다임에 균열을 일으키며 세계의 중심을 신에게서 인간으로 이동시킨 까닭이다. 꼭지마다 실려 있는 ‘함께 보면 좋은 영화’는 고전과 나의 거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학순
수불석권手不釋卷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정치, 국제 칼럼과 더불어 책에 관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경향신문 수습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 등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 『진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01 자유와 인권의 횃불을 들다
사회계약론|상식|자유론|통치론|시민의 불복종|톰 아저씨의 오두막|여성의 권리 옹호| 제2의 성
02 정치철학과 국제 질서를 세우다
군주론|한비자|국가론|논어|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손자병법|전쟁론
03 생각의 혁명을 일으키다
꿈의 해석|과학혁명의 구조|역사란 무엇인가|침묵의 봄|조화로운 삶
04 경제학의 주춧돌을 놓다
국부론|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노예의 길|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인구론|과학적 관리법|제3의 물결
05 신의 자리에 인간이 서다
종의 기원|프린키피아|천체의 회전에 관하여|상대성이론|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이중나선
06 유토피아를 꿈꾸며 디스토피아를 그리다
자본론|나의 투쟁|무엇을 할 것인가?|상호부조론|유토피아|1984
참고문헌
연결 고리로 읽는
책과 세계의 전후사
어떤 고전은 늙지 않는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냐는 질문에 인류 보편의 지혜를 운운하는 것만큼 무성의한 대답도 없다. 내일 아침이면 직장이나 학교로 나서야 할 이들에게 ‘인류 보편의 지혜’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그러나 고전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이런 모습인지, 우리가 왜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면?
이 책에는 39권의 고전이 등장하지만 내용을 요약해 일러주지는 않는다. 정치, 경제, 과학, 사상 등 여러 방면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튼 저작들을 엄선하여 각각의 책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친절하게 보여준다.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동반한 고전을 다뤄 39권의 전후사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넓고 얕은 지식 그 다음엔
루소, 사회계약론, 프랑스혁명은 한번쯤 들어본 단어다. 그러나 낱낱의 정보로 아는 것과 ‘루소가 쓴 사회계약론이 프랑스혁명을 일으켰다’고 인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넓고 얕은 지식을 확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연결’이다. 단, 기초가 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때 연결도 가능하다. 『사회계약론』을 관통하는 개념인 인권, 주권재민 등을 알고 넘어가야 책의 첫머리(“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도처에서 사슬에 묶여 있다. 자기가 다른 사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실 더한 사슬에 묶인 노예다.”)가 어떻게 프랑스혁명과 연결되는지 나아가 명문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널리 인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주요 사건과 핵심어 중 독자들이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사전을 찾지 않고 손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일일이 용어 설명을 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오늘 그리고 나를 만나는 고전
인문학의 부상에 힘입어 고전을 해설하는 강연과 책이 셀 수 없이 늘어난 덕에 현실적인 문턱은 사라졌지만 심리적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은 읽는 방식에 따라 독자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일례로 이제는 상식이 된 지동설, 진화론이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종의 기원』으로 출간되지 않았더라면 세상은 지금과 같은 질서로 움직이지도, 우리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늘날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이 차례차례 당대의 패러다임에 균열을 일으키며 세계의 중심을 신에게서 인간으로 이동시킨 까닭이다. 꼭지마다 실려 있는 ‘함께 보면 좋은 영화’는 고전과 나의 거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학순
수불석권手不釋卷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정치, 국제 칼럼과 더불어 책에 관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경향신문 수습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논설실장, 대기자大記者 등을 지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은 책으로 『진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01 자유와 인권의 횃불을 들다
사회계약론|상식|자유론|통치론|시민의 불복종|톰 아저씨의 오두막|여성의 권리 옹호| 제2의 성
02 정치철학과 국제 질서를 세우다
군주론|한비자|국가론|논어|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손자병법|전쟁론
03 생각의 혁명을 일으키다
꿈의 해석|과학혁명의 구조|역사란 무엇인가|침묵의 봄|조화로운 삶
04 경제학의 주춧돌을 놓다
국부론|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노예의 길|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인구론|과학적 관리법|제3의 물결
05 신의 자리에 인간이 서다
종의 기원|프린키피아|천체의 회전에 관하여|상대성이론|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이중나선
06 유토피아를 꿈꾸며 디스토피아를 그리다
자본론|나의 투쟁|무엇을 할 것인가?|상호부조론|유토피아|198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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