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석연 변호사의 50년 독서, 그 생생한 기록을 엿보다
겹쳐 읽고 다시 읽고, 베껴 쓰고 외우는 소위 ‘노마드 독서법’을 실천해왔던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논어》공야장의 표현을 빗대어 “어디를 가도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있겠지만 나처럼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독서는 모험과 낭만이라는 꿈을 향해 성실성과 결단력으로 인간 정신의 전역을 활보하고 측량하는 영혼의 고고학이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이라고 밝히는 저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광(chain-reader)’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학 진학을 앞두고서 김제 금산사에 들어가 22개월 동안 동서양 고전역사, 문학작품 등 약 40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10대 중반 시절에 이미 인생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15년간 공직생활을 거친 후에 공익소송을 주로 맡으며 제 1세대 시민운동가 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는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한다(讀萬卷書 行萬里路)’라는 말을 가슴 속에 되새기면서 독서와 여행을 통해 인간의 삶을 통찰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짚어 보려는 소박한 꿈을 꾸고 있다.
책에서 진짜 인생을 발견하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 죽는다.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도 가볍다. 그것은 죽음을 이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마천, [임안에게 보내는 편지]
이 책에서는 사마천의《사기》가 상당 부분 인용되어 있다(저자는 한국 사마천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궁형의 치욕을 감내하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책을 집필했던 사마천의 인생역정을 자신과 비교하면서 저자는 어린 시절 독서로부터 체득한 삶의 지혜가 지금까지 저자를 버틸 수 있게 해준 자양분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순간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호모 비아토르의 독서노트》에서 저자는 자신이 고민하고 기록한 흔적들을 9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법과 정의의 실현, 역사의 흐름, 국가와 사회의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연관된 명문장들을 엄선하였으며 2부에서는 리더의 중요성, 삶의 태도,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유사한 글들을 모았으며 3부에서는 위기를 대하는 자세, 상상력과 창의성, 학습 태도에 대한 말들을 엮어 놓았다.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서 책을 읽는 모습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독서삼매경(讀書三昧境)’에 빠졌다고 말한다. 일단 책을 읽으면 다른 것에는 정신이 가지 않는 마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에 빼앗긴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 되찾아 올 순 없을까?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책을 펼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이 던진 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우리들 가슴 속에 울림으로 남아있기를 기원해본다.
편도 마차 승차권으로는 한번 여행이 끝나고 나면 다시는 삶이라는 마차에 오를 수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책을 한권 들고 있다면, 그 책이 아무리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당신은 그 책을 다 읽은 뒤에 언제든지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읽음으로써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고 그것을 무기로 인생을 이해하게 된다.
- 오르한 파묵
▣ 작가 소개
저 : 이석연
195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졸업 6개월 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전북대 법대에 진학한다. 대학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제23회)와 사법시험(제27회)에 합격한 후 법제처와 헌법재판소 등에서 14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1994년에 공직을 내려놓고 변호사를 개업하며 헌법소송 등 공익소송을 주로 맡았다. 그 무렵부터 그는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1세대 시민운동가인 그는 경실련 사무총장(제4대), ‘헌법포럼’ 상임대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그 후 다시 공직에 나가 2008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21세기비즈니스포럼’ 공동대표, ‘책권하는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등과 아산나눔재단, 홍명보장학재단의 각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서도 언제나 ‘법’과 ‘원칙’을 지키려고 했다. 그런 그에게 붙여진 별명이 바로 자신의 저서의 제목을 딴 ‘헌법 등대지기’.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원칙과 절차에 위배되면 성역 없는 비판을 가하며 법의 정당성과 정의를 지키려했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주요 저서로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헌법 등대지기》, 《침묵하는 보수로는 나라 못 지킨다》, 《헌법과 반헌법》(공저), 《헌법의 길 통합의 길》, 《헌법소송의 이론과 실제》, 《헌법재판소판례총람》, 《형법총론예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저자 서문 - 이 책을 펼쳐 든 분에게
1부 하늘의 그물은 놓치는 것이 없다
1장 모든 법률가를 죽여라
2장 역사는 그렇게 자유를 키워왔나니
3장 천하 백성들의 즐거움을 낙으로 삼고
2부 유언(流言)은 지자(智者)에게서 멈춘다
4장 삐져나오는 못은 더 삐져나오게 하라
5장 ‘왜’를 품은 자는 ‘어떻게’가 힘들지 않다
6장 가슴 속에 만 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3부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이 있었던가
7장 마음, 마음, 마음이여, 알 수 없구나
8장 상상력이야말로 행동하는 영혼
9장 배움의 길은 나날이 새롭다
이석연 변호사의 50년 독서, 그 생생한 기록을 엿보다
겹쳐 읽고 다시 읽고, 베껴 쓰고 외우는 소위 ‘노마드 독서법’을 실천해왔던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논어》공야장의 표현을 빗대어 “어디를 가도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있겠지만 나처럼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독서는 모험과 낭만이라는 꿈을 향해 성실성과 결단력으로 인간 정신의 전역을 활보하고 측량하는 영혼의 고고학이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이라고 밝히는 저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광(chain-reader)’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학 진학을 앞두고서 김제 금산사에 들어가 22개월 동안 동서양 고전역사, 문학작품 등 약 40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10대 중반 시절에 이미 인생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15년간 공직생활을 거친 후에 공익소송을 주로 맡으며 제 1세대 시민운동가 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는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여행한다(讀萬卷書 行萬里路)’라는 말을 가슴 속에 되새기면서 독서와 여행을 통해 인간의 삶을 통찰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짚어 보려는 소박한 꿈을 꾸고 있다.
책에서 진짜 인생을 발견하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 죽는다.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고 어떤 죽음은 새털보다도 가볍다. 그것은 죽음을 이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마천, [임안에게 보내는 편지]
이 책에서는 사마천의《사기》가 상당 부분 인용되어 있다(저자는 한국 사마천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궁형의 치욕을 감내하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책을 집필했던 사마천의 인생역정을 자신과 비교하면서 저자는 어린 시절 독서로부터 체득한 삶의 지혜가 지금까지 저자를 버틸 수 있게 해준 자양분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순간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호모 비아토르의 독서노트》에서 저자는 자신이 고민하고 기록한 흔적들을 9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법과 정의의 실현, 역사의 흐름, 국가와 사회의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연관된 명문장들을 엄선하였으며 2부에서는 리더의 중요성, 삶의 태도,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유사한 글들을 모았으며 3부에서는 위기를 대하는 자세, 상상력과 창의성, 학습 태도에 대한 말들을 엮어 놓았다.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정신을 집중해서 책을 읽는 모습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독서삼매경(讀書三昧境)’에 빠졌다고 말한다. 일단 책을 읽으면 다른 것에는 정신이 가지 않는 마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에 빼앗긴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 되찾아 올 순 없을까?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책을 펼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이 던진 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우리들 가슴 속에 울림으로 남아있기를 기원해본다.
편도 마차 승차권으로는 한번 여행이 끝나고 나면 다시는 삶이라는 마차에 오를 수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책을 한권 들고 있다면, 그 책이 아무리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당신은 그 책을 다 읽은 뒤에 언제든지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읽음으로써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고 그것을 무기로 인생을 이해하게 된다.
- 오르한 파묵
▣ 작가 소개
저 : 이석연
195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졸업 6개월 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전북대 법대에 진학한다. 대학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제23회)와 사법시험(제27회)에 합격한 후 법제처와 헌법재판소 등에서 14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1994년에 공직을 내려놓고 변호사를 개업하며 헌법소송 등 공익소송을 주로 맡았다. 그 무렵부터 그는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1세대 시민운동가인 그는 경실련 사무총장(제4대), ‘헌법포럼’ 상임대표,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그 후 다시 공직에 나가 2008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21세기비즈니스포럼’ 공동대표, ‘책권하는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 등과 아산나눔재단, 홍명보장학재단의 각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서도 언제나 ‘법’과 ‘원칙’을 지키려고 했다. 그런 그에게 붙여진 별명이 바로 자신의 저서의 제목을 딴 ‘헌법 등대지기’.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원칙과 절차에 위배되면 성역 없는 비판을 가하며 법의 정당성과 정의를 지키려했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주요 저서로는 《책, 인생을 사로잡다》,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헌법 등대지기》, 《침묵하는 보수로는 나라 못 지킨다》, 《헌법과 반헌법》(공저), 《헌법의 길 통합의 길》, 《헌법소송의 이론과 실제》, 《헌법재판소판례총람》, 《형법총론예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저자 서문 - 이 책을 펼쳐 든 분에게
1부 하늘의 그물은 놓치는 것이 없다
1장 모든 법률가를 죽여라
2장 역사는 그렇게 자유를 키워왔나니
3장 천하 백성들의 즐거움을 낙으로 삼고
2부 유언(流言)은 지자(智者)에게서 멈춘다
4장 삐져나오는 못은 더 삐져나오게 하라
5장 ‘왜’를 품은 자는 ‘어떻게’가 힘들지 않다
6장 가슴 속에 만 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3부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이 있었던가
7장 마음, 마음, 마음이여, 알 수 없구나
8장 상상력이야말로 행동하는 영혼
9장 배움의 길은 나날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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