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름다움, 인류의 보편적 욕망
- 프시케와 나르키소스, 라푼젤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운명
이 책은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인류의 무의식을 탐구하기 위해 먼저 신화와 동화를 참조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문화권을 넘나들며 전승되는 신화의 주제들은 인간의 보편적 환상을 상징하는데, 대개 어린 시절 판타지 속의 욕망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예컨대 아름답다는 이유로 아테나 여신의 저주를 받게 된 프시케와 메두사에서는 어머니와 딸의 갈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상징을, 나르키소스에게서는 자기애적 문제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다. 동화 역시 풍부한 은유로 가득하다. 야수를 사랑하는 미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젤에서는 미녀의 운명에 대해 공통적인 요소가 추출된다. 부모로부터의 유기, 모성을 상징하는 존재의 위협, 처녀성과 수동성, 성적 욕망과 공격성, 배신과 위험 등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저자는 메두사와 라푼젤에서 나타난 머리카락의 상징, 냄새와 연관된 보편적 무의식을 임상 사례와 연관지어 설명하는가 하면,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과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 같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인용해 인간의 무의식을 폭로한다.
정상과 병리의 경계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망이고 건강한 충동이지만, 거기에는 정상적인 수위가 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자기를 창조하려는 여성이 스스로에 대해 수치심이나 결함감을 가지거나 자기애적으로 취약한 경우에 이를 수 있는 병리적인 현상에 대해서 주목한다.
자신의 신체에 기본적 결함이 있다는 자기 결점감은 주로 유아가 양육자에게 애정 어린 돌봄을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자기애적으로 취약한 사람이나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대한 보상으로 자기도취적 환상을 품음으로써 자기 가치를 높이려 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 이미지에 도취된다. 한편 신체장애 등의 이유로 신체에 대해 통합감을 갖지 못하는 여성들은 다른 종류의 문제를 유발한다. 신체의 특정부위를 특별히 혐오하는 데서 나아가 거식증이나 과도한 성형수술, 심지어 신체절단에까지 이르는 신체변형장애가 그것이다. 이 책은 이와 관련된 도착을 비롯해 결함감과 수치심, 가학·피학적 힘의 역동 등을 살피고 내적 심리상태와 외부의 신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책에 실린 실제 임상에서의 에피소드도 눈길을 끈다. 헤어스타일을 놓고 어머니와의 갈등을 벌이던 기억으로 두통에 시달리는 R씨, 임신 중에 어머니가 복용한 약에 대한 환상 때문에 어머니에게서 분리되지 못하는 C씨, 어린 시절 방광에 대수술과 치료를 받은 경험으로 인해 신체자아와 자기감
에 문제가 생긴 H씨 등 익명으로 기록된 사례들은 아름다워지려는 갈망에 시달리는 일반 여성들뿐 아니라 일선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신체와 마음의 상호작용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에서 생물학, 진화심리학, 신경심리학까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신체와 신체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이제 명백해졌다. 저자는 무의식적 현상을 포함한 뇌의 활동을 직접 관찰하는 최신 신경심리학을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몸과 마음의 상호관련성을 강조하는 인지 기능, 이른바 ‘체화된 인지’에 대한 연구를 살핀다. 이를 토대로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에서도 신체표현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의사소통에서 언어화된 대화 내용뿐 아니라 제스처, 소리, 감정, 냄새 등 체화된 요소와 무의식적 차원의 그룹화와 범주화, 상징과 은유 등의 단서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치료자가 아름다운 자기를 창조해주기를 바라는 환상과 신체 문제의 혼란에서 비롯되는 전이와 역전이를 경계하기도 한다.
또한 생물 진화심리학의 이론을 빌려 아름다움의 추구에서 파생된 예술 창작과 성 선택에 대해 고찰하고,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는 신경미학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호기심’, 지루함과 반복을 감수하고 상황을 통제하려는 ‘능숙함’이라는 대조적인 두 원리가 아름다움의 창조와 관련되어 있음을 밝힌다.
아름다움의 시작과 끝
매력적인 외모에 대한 호감이 선천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제3세계 다양한 지역의 부족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적인 연구는 미적 기준이나 신체변형과 비만 등에 관련된 판단에 사회문화적인 영향력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중동 지역에서는 아름다움이 사회정치적 요소로서, 여성의 신체 노출이 정치적·종교적·성적 자유의 문제이며, 화장품과 란제리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가가 여성의 권리와 경제력과 직결된다. 아름다움의 다양한 정의에 대해 고찰을 진행한 끝에 논의는 다시 궁극적인 질문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움의 원천은 무엇인가? 여성스럽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원초적인 여성성이란 어떤 개념일까?
심리학에서 생애초기의 경험, 생식기와 관련된 경험이 신체의 다른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저자는 프로이트의 남성중심적 발달과정에 대비되는 여성 발달과정에 대해 살피고, 핵심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여성의 성기불안에 대해 탐구한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에 기원을 둔 아름다움의 인식에 대해 살피고, 아름다움의 반대급부인 추함과 그에 수반되는 부러움과 질투, 원한이라는 정동을 심리치료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점검한다.
완벽한 아름다움에는 대가가 따르고, 아름다움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아름다움의 상실과 노화에 대한 논의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아름다움이라는 끝없는 갈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복잡하게 뒤엉킨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엘런 싱크먼 Ellen Sinkman
정신분석가이자 국제정신분석학회, 현대프로이트학회, 정신분석훈련연구소 정식 회원이다. 현재 미국 뉴욕과 웨스터체스터에 개인 상담소를 차리고 다양한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심리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슈퍼바이저 역할을 하는 한편 다양한 심리학회에 참석해 여성 정체성, 창의성, 그리고 관계의 상실 같은 주제로 학술발표도 하고 있다. 선임 심리치료사들이 임상지식을 동료들과 나누기 위해 설립한 정신분석훈련연구소 산하 마스터 정신분석가 모임Master Clinicians at Work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정신분석학회에서 ‘심리치료에서의 아름다움과 신체’를 주제로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정신분석 관련 저술활동에도 열심인 싱크먼은 2003년과 2007년에 발표한 The Creation of a Beautiful Self: Pygmalion on and off the Couch(2003)과 Transitional Space and the moment of Loss(2007) 논문으로 현대프로이트학회에서 수여하는 플럼소크 상Plumsock Prize을 두 차례 수상했다.
역자 : 배충효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근무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MIT 리더십 센터 말하기 특강》《커쇼의 어라이즈》《은퇴의 기술》(공역)《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심리치료에서 아름다움의 비밀
1장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존재, 피그말리온
2장 선사시대 유물, 신화와 동화 속의 미녀들
선사시대 유물에 남은 아름다움의 추구 | 무의식과 신화 |프시케 | 동화 속 공주와 미녀의 판타지
3장 보편적 아름다움과 시대를 초월한 판타지, 머리카락
메두사 | 라푼젤 | 머리카락과 냄새 | 머리카락과 관련된 정신분석 사례
4장 재탄생과 변신, 혹은 성장 : 아름다움의 욕망에 담긴 자기애적 문제들
피그말리온 | 나르키소스 | 프랑켄슈타인
5장 심리상담실 밖의 심리치료
미용실과 상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 운동, 메이크업, 패션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 때의 전이
6장 극단적인 신체변형과 그로테스크한 패션 : 예술미의 추구인가 병적인 탈선인가
7장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의 도착적 측면들
자기 신체와 맺는 도착관계 | 도착적 성격구조에 나타나는 원초적 방어기제들
8장 아름다움에 대한 신체와 마음의 상호작용 : 신경심리학, 생물학과 심리학의 교차로에서
신체 안의 마음 : 최근의 논란들에 대한 메모 | 신경심리학 연구와 인지
9장 정신분석에서 사고와 신체적 경험의 관련성
행동과 사고, 그리고 대화 | 그룹화와 비유 | 비유와 애착 이론
10장 정신분석에서의 전이와 역전이
11장 아름다움과 예술의 창조 : 진화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생물 진화심리학과 예술의 가치 |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보는 신경미학의 세계
12장 사회적 배경에 따른 아름다움의 다양한 정의
민족에 따른 차이 | 아름다움의 사회정치적 시사점
13장 여성성과 아름다움의 관계 :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핵심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그리고 여성의 몸 | 여성의 성기불안 | 여성다움, 여성의 가식, 혹은 여성의 도착? | 성 정체성과 아름다움에 관해 생각해볼 문제들
14장 아름다움의 원천과 상실
아름다움의 탄생 | 아름다움과 추함 | 완벽한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 인류의 보편적 욕망
- 프시케와 나르키소스, 라푼젤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운명
이 책은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인류의 무의식을 탐구하기 위해 먼저 신화와 동화를 참조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문화권을 넘나들며 전승되는 신화의 주제들은 인간의 보편적 환상을 상징하는데, 대개 어린 시절 판타지 속의 욕망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예컨대 아름답다는 이유로 아테나 여신의 저주를 받게 된 프시케와 메두사에서는 어머니와 딸의 갈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상징을, 나르키소스에게서는 자기애적 문제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다. 동화 역시 풍부한 은유로 가득하다. 야수를 사랑하는 미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푼젤에서는 미녀의 운명에 대해 공통적인 요소가 추출된다. 부모로부터의 유기, 모성을 상징하는 존재의 위협, 처녀성과 수동성, 성적 욕망과 공격성, 배신과 위험 등이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저자는 메두사와 라푼젤에서 나타난 머리카락의 상징, 냄새와 연관된 보편적 무의식을 임상 사례와 연관지어 설명하는가 하면,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과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 같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인용해 인간의 무의식을 폭로한다.
정상과 병리의 경계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망이고 건강한 충동이지만, 거기에는 정상적인 수위가 있다. 이 책은 아름다운 자기를 창조하려는 여성이 스스로에 대해 수치심이나 결함감을 가지거나 자기애적으로 취약한 경우에 이를 수 있는 병리적인 현상에 대해서 주목한다.
자신의 신체에 기본적 결함이 있다는 자기 결점감은 주로 유아가 양육자에게 애정 어린 돌봄을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자기애적으로 취약한 사람이나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대한 보상으로 자기도취적 환상을 품음으로써 자기 가치를 높이려 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 이미지에 도취된다. 한편 신체장애 등의 이유로 신체에 대해 통합감을 갖지 못하는 여성들은 다른 종류의 문제를 유발한다. 신체의 특정부위를 특별히 혐오하는 데서 나아가 거식증이나 과도한 성형수술, 심지어 신체절단에까지 이르는 신체변형장애가 그것이다. 이 책은 이와 관련된 도착을 비롯해 결함감과 수치심, 가학·피학적 힘의 역동 등을 살피고 내적 심리상태와 외부의 신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책에 실린 실제 임상에서의 에피소드도 눈길을 끈다. 헤어스타일을 놓고 어머니와의 갈등을 벌이던 기억으로 두통에 시달리는 R씨, 임신 중에 어머니가 복용한 약에 대한 환상 때문에 어머니에게서 분리되지 못하는 C씨, 어린 시절 방광에 대수술과 치료를 받은 경험으로 인해 신체자아와 자기감
에 문제가 생긴 H씨 등 익명으로 기록된 사례들은 아름다워지려는 갈망에 시달리는 일반 여성들뿐 아니라 일선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신체와 마음의 상호작용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에서 생물학, 진화심리학, 신경심리학까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신체와 신체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이제 명백해졌다. 저자는 무의식적 현상을 포함한 뇌의 활동을 직접 관찰하는 최신 신경심리학을 소개하고, 이 분야에서 몸과 마음의 상호관련성을 강조하는 인지 기능, 이른바 ‘체화된 인지’에 대한 연구를 살핀다. 이를 토대로 심리치료와 정신분석에서도 신체표현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의사소통에서 언어화된 대화 내용뿐 아니라 제스처, 소리, 감정, 냄새 등 체화된 요소와 무의식적 차원의 그룹화와 범주화, 상징과 은유 등의 단서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치료자가 아름다운 자기를 창조해주기를 바라는 환상과 신체 문제의 혼란에서 비롯되는 전이와 역전이를 경계하기도 한다.
또한 생물 진화심리학의 이론을 빌려 아름다움의 추구에서 파생된 예술 창작과 성 선택에 대해 고찰하고,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는 신경미학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호기심’, 지루함과 반복을 감수하고 상황을 통제하려는 ‘능숙함’이라는 대조적인 두 원리가 아름다움의 창조와 관련되어 있음을 밝힌다.
아름다움의 시작과 끝
매력적인 외모에 대한 호감이 선천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제3세계 다양한 지역의 부족들을 대상으로 한 비교문화적인 연구는 미적 기준이나 신체변형과 비만 등에 관련된 판단에 사회문화적인 영향력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중동 지역에서는 아름다움이 사회정치적 요소로서, 여성의 신체 노출이 정치적·종교적·성적 자유의 문제이며, 화장품과 란제리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가가 여성의 권리와 경제력과 직결된다. 아름다움의 다양한 정의에 대해 고찰을 진행한 끝에 논의는 다시 궁극적인 질문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움의 원천은 무엇인가? 여성스럽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원초적인 여성성이란 어떤 개념일까?
심리학에서 생애초기의 경험, 생식기와 관련된 경험이 신체의 다른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저자는 프로이트의 남성중심적 발달과정에 대비되는 여성 발달과정에 대해 살피고, 핵심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여성의 성기불안에 대해 탐구한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에 기원을 둔 아름다움의 인식에 대해 살피고, 아름다움의 반대급부인 추함과 그에 수반되는 부러움과 질투, 원한이라는 정동을 심리치료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점검한다.
완벽한 아름다움에는 대가가 따르고, 아름다움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아름다움의 상실과 노화에 대한 논의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아름다움이라는 끝없는 갈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복잡하게 뒤엉킨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엘런 싱크먼 Ellen Sinkman
정신분석가이자 국제정신분석학회, 현대프로이트학회, 정신분석훈련연구소 정식 회원이다. 현재 미국 뉴욕과 웨스터체스터에 개인 상담소를 차리고 다양한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심리치료에 관한 강의를 하고 슈퍼바이저 역할을 하는 한편 다양한 심리학회에 참석해 여성 정체성, 창의성, 그리고 관계의 상실 같은 주제로 학술발표도 하고 있다. 선임 심리치료사들이 임상지식을 동료들과 나누기 위해 설립한 정신분석훈련연구소 산하 마스터 정신분석가 모임Master Clinicians at Work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정신분석학회에서 ‘심리치료에서의 아름다움과 신체’를 주제로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정신분석 관련 저술활동에도 열심인 싱크먼은 2003년과 2007년에 발표한 The Creation of a Beautiful Self: Pygmalion on and off the Couch(2003)과 Transitional Space and the moment of Loss(2007) 논문으로 현대프로이트학회에서 수여하는 플럼소크 상Plumsock Prize을 두 차례 수상했다.
역자 : 배충효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근무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MIT 리더십 센터 말하기 특강》《커쇼의 어라이즈》《은퇴의 기술》(공역)《기적을 부르는 네트워킹》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심리치료에서 아름다움의 비밀
1장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존재, 피그말리온
2장 선사시대 유물, 신화와 동화 속의 미녀들
선사시대 유물에 남은 아름다움의 추구 | 무의식과 신화 |프시케 | 동화 속 공주와 미녀의 판타지
3장 보편적 아름다움과 시대를 초월한 판타지, 머리카락
메두사 | 라푼젤 | 머리카락과 냄새 | 머리카락과 관련된 정신분석 사례
4장 재탄생과 변신, 혹은 성장 : 아름다움의 욕망에 담긴 자기애적 문제들
피그말리온 | 나르키소스 | 프랑켄슈타인
5장 심리상담실 밖의 심리치료
미용실과 상담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 운동, 메이크업, 패션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 때의 전이
6장 극단적인 신체변형과 그로테스크한 패션 : 예술미의 추구인가 병적인 탈선인가
7장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의 도착적 측면들
자기 신체와 맺는 도착관계 | 도착적 성격구조에 나타나는 원초적 방어기제들
8장 아름다움에 대한 신체와 마음의 상호작용 : 신경심리학, 생물학과 심리학의 교차로에서
신체 안의 마음 : 최근의 논란들에 대한 메모 | 신경심리학 연구와 인지
9장 정신분석에서 사고와 신체적 경험의 관련성
행동과 사고, 그리고 대화 | 그룹화와 비유 | 비유와 애착 이론
10장 정신분석에서의 전이와 역전이
11장 아름다움과 예술의 창조 : 진화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생물 진화심리학과 예술의 가치 |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보는 신경미학의 세계
12장 사회적 배경에 따른 아름다움의 다양한 정의
민족에 따른 차이 | 아름다움의 사회정치적 시사점
13장 여성성과 아름다움의 관계 :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핵심 성 정체성과 원초적 여성성, 그리고 여성의 몸 | 여성의 성기불안 | 여성다움, 여성의 가식, 혹은 여성의 도착? | 성 정체성과 아름다움에 관해 생각해볼 문제들
14장 아름다움의 원천과 상실
아름다움의 탄생 | 아름다움과 추함 | 완벽한 아름다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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