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한민국의 군인이었다(2012.5)

고객평점
저자윤용남
출판사항상상미디어, 발행일:2012/05/30
형태사항p.29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873862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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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군대에 군기와 무기와 군인만 있는 건 아니었다. 그리고 전장터에 삶과 죽음만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우리가 모르는 창군 무렵의 군 상황과 전장터에서 일어난 슬프고 웃기고 그러면서도 가슴 저릿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 속에 함께 있다. 대한민국 국군 창군에서부터 6.25와 베트남 전쟁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인들이 겪어야했던 희로애락의 사연들을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나’를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윤용남 장군이 7년여의 취합기간을 걸쳐 직접 정리한 결과물로 책 속에 실려있는 내용 전체가 실제 일어났던 실화로 짧은 단편 172개 모음집이다.

전쟁사를 비롯하여 수기나 회고록 등 전쟁과 군인 관련한 책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토록 전장터에서 벌어진 군인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실제 경험을 담은 책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윤용남 장군의 오랜 노력과 정성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군 창군에서부터 6.25와 베트남전쟁에 이르기까지 실제 일어났던, 자칫 영원히 묻힐 수도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6.26전쟁은 잊혀진 과거가 되어가고 우리나라가 전쟁을 잠시 중단한 휴전국가라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작가의 말

초급장교시절부터 원로 선배님들에게 군이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상황이라든가 그에 관련된 비화, 그리고 민족상잔의 처참한 6.25전쟁터에서 벌어진 무수한 희로애락의 사연, 낯선 이국땅 베트남에서 치렀던 전쟁 야사에 대해 들어왔다. 이것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고 맘을 먹고 7년 여에 걸쳐 자료를 취합하여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번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현재의 우리가 있기까지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군인들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윤용남
합창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 주요 목차

01 대한민국 국군의 창설

창군
중장이 이등병으로 입대
군번 1번의 시비
장교는 양반 출신이어야 한다
날벼락 퇴교
육사특별반
계급 칭호
아들이 상관
아들한테 표창장받은 아버지
특별 이등병
이곳은 내 자리
주객전도
사관생도들의 급식과 피복
물의를 빚은 일본군 복장
미군과 티격태격
국방경비대 훈련병의 실태
공산주의 신봉자들의 군 입대
생도대장 구타사건
평화로운 제주를 위한 담판
남북교역과 군 수뇌부 알력
경비대의 각종사고

02 6.25 남침 전쟁

6.25 남침전쟁
북괴군 총사령부가 된 육군본부
빗자루 점쟁이
포로로 잡은 강계 소녀병 김성애
한강교 조기 폭파와 공병감 총살형
버려진 아기
김석원 장군의 포효
탄약차를 돌려주세요
원수와 병사
죽고 싶지 않았어요!
동막리 대첩과 여교사
북괴군 군위소(구호소)에서 약을 타먹은 국군 낙오병
포로가 된 딘 소장
나카오리 중대장
달아나는 연대장과 겁쟁이 고문관
학도병의 수첩
스페인 민요 「라 스파뇨라」
형은 국군, 동생은 북괴군
겁쟁이 군의관
적군과 함께 잠자다
인명은 재천
고문관 보초병
영천 전투의 영웅 신병
내가 중대장이다
전차 구걸
“박 일병! 적전차야, 적전차!”
적과 동침
갈테면 가라고 해
적진에서 나타난 여인
총조차 쏠 줄 모르는 병사들
누가 우리 편인가?
대대 연락병의 애환
미 육군참모총장 콜린즈 장군의 위기의 순간
도망갈 궁리를 한 사람들
자결한 중대장
씨받이 면회
카투사의 C-레이션 취식
보국대의 알몸작업
상륙 함정에서 있었던 일
맥아더 원수와 공병대장
신라의 달밤
구사일생의 중대장
독살당한 학도병들
철주에 묶인 북한의용군
죽어가던 산모와 보은에서 포로 잡기
서로 적이 되어 싸운 형제
오줌벼락 맞은 북괴군
전장에 피어난 인정
연대장도 몰라 본 일등병
친구 여동생 사살
폭파 위기의 덕수궁
인공치하에서
새빨간 소녀 첩자
전장의 인간쓰레기들
은혜도 모르는 극악무더한 북괴군
적 내무서(경찰서)로부터 환영받은 18연대 2대대
아군끼리의 교전
나를 울게 만든 어머니의 손그림
적과 축하연 벌이다 육탄전
포로와 같이 행군
포연 속에 맺어진 인류애
길 잃은 북괴군 장성
투항한 연인의 최후
만돌린 켜는 소년
저는 열다섯 살 전우에게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북괴군 대좌의 아버지
행군하며 먹은 돼지 앞다리
전쟁터에서 처녀들만 사귀는 아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이별 장면
비극의 흥남 철수
바람 때문에 빚어진 촌극
생사를 가르는 전투 경험
밥통쟁탈전에서 중공군을 이기다
전 상사의 기도
엄마와 백일된 아기
“어머니, 그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마후라 감
굶고 얼어죽은 국민방위군
그 사단장에 그 대대장
중대 고문관
전장에 피고 지는 인정
죽음으로 부군의 뒤를 따른 부인
지게 위에 박격포를 올려놓고 사격
전쟁이 맺어준 아름다운 인연
“어! 다 또라가라 그래.”
새벽녘의 총성 소동
중공군 포로들의 기행
밀린 봉급 받게 해달라는 중공군 포로
아들의 교통사고
릿지웨이 장군의 즉흥 연출극
아이스크림 사건
피눈물을 머금고 아기를 버리다
각하! 문제 없습니다
위생병이 겪은 싸움터
전쟁터에서의 군상들
천국을 맴돌다 온 병사
퇴계원의 망신, 포탄은 빗나갔다
적군 아군이 서로 혼동한 교통호와 참호
아랫도리를 벗은 중사의 쾌거
천년고찰 건봉사 실화
고문관 문맹자 교육
가장 무서운 의전행사
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브리핑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 청탁?
싸우는 병사들 앞에 그런 모습 보이지 마시오.
급하면 통한다.
잠결에 포로 획득
질주하는 탄약수송병
돈! 빽! 하고 죽는다는 신병들의 불만
동기생 부인 위로
금성천의 기적
이별의 부산 정거장
북한에 계신 누님에게!
우리 애들이 굶지않느냐?
국빈(?) 대우 받는 포로
귀환한 국군포로들의 이야기
포로들의 인민재판
미군 전우애와 오이장수 할머니
갖가지 방법으로 군입대 기피
밴프리트 장군 아들의 실종
아버지의 유해를 봉송한 아들
한국인의 의리
참전용사를 예우하는 정신의 실종
터키군의 관습
기적
술과 병사
칵테일 파티
미국 유학의 에피소드
국정감사
하늘의 별
진짜 군인

03 베트남 전쟁

베트남 전쟁
미군도 우리도 그들을 너무 몰랐다.
항해 중에 있었던 이야기
정글 속 수색과 매복
사살된 돼지의 명복을 빌다
허위보고
C-레이션 점쟁이
엉덩이 바베큐
소대장님! 내가 죽었습니까?
팬티소동
까오나무 열매
꽁가이와 섹스
후안무치한 국회의원
안맹호 어머니
“웃기네”이별가
귀국 박스
난민촌의 처녀
자전거 소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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