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로한다 -서로에서 서툰 가족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고객평점
저자오거스터스 네이피어 외
출판사항21세기북스, 발행일:2012/05/01
형태사항p.57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09342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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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의 상처, 가족 안에서 치료하라!
가족치유의 대가 네이피어 · 휘태커 박사의
경험적 가족치료 사례들로 당신의 가족을 위로한다

가족은 상처의 근원이자 근본적 치유제다
따귀 맞은 현대 가족을 위한 해법

▲ 40대 후반의 대기업 부장인 K씨는 삶이 괴롭다.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도 아무도 그를 반기지 않는다. 그래서 업무를 핑계 삼아 퇴근을 늦추고 자주 술자리를 만들었고 급기야 유흥업소 여성과 외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즐겁지 않고 공허하기만 하다. 그는 자신이 가족의 모든 짐을 홀로 지고 가는 외로운 희생양처럼 느껴진다.

▲ 40대 중반의 주부인 O씨는 삶이 무료하다. 젊은 시절에 그렸던 창창한 미래는 온 데 간 데 없이 외롭고 의미 없고 무기력한 나날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남편도 자녀들도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는다. 자신을 꼭 닮은 큰 딸에게 기대를 걸었건만, 계속 실망감만 생긴다. 그녀는 최근에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고,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

▲ 입시생인 E양은 원래 수재 소리를 듣는 우수한 학생이었다. 최근 성적이 떨어졌는데, 상처가 크다. 자신이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기계로 전락한 것 같아 비참하기 이를 데 없다. 화를 참기 어렵고 자꾸 나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 자신을 막을 수가 없다.

▲ 중학생인 A군은 가족끼리 매일같이 싸워대는 집이 싫다. 집에는 자신이 있을 공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게임 속 세상이 훨씬 유쾌하다. 이렇게 시간을 메우기 위해 시작한 게임에 이제는 중독되었다. 오늘도 학교 대신 PC방을 전전한다.

다소 극단적인 풍경이지만 우리 사회의 면면이다. 삶에 지치고 사는 게 괴로워 자신만의 정신적 문제를 앓는 이야기는 이제 그리 놀라운 일이 못 된다. 불행한 일이지만, 한두 가지 정신적 문제가 현대인의 필수조건처럼 여겨지는 세상이 아닌가? 만약 우리 가족 중 한 사람에게 이런 정신적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사람을 전문가에게 맡겨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으로 충분할까?

다른 접근법도 있다. 한 사람의 정신적 문제를 가족 전체의 문제로 파악하는 것이다. 가족관계에서 상처의 발단을 찾고 가족을 함께 치유함으로써 총체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치유법이 있다. 이 가족치유는 의미 있는 임상효과를 보이면서 좀 더 효과적이며 근본적인 솔루션으로 사회적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족치유가 대중적으로 소개될 기회는 거의 없었다.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심리학과 정신병리학 용어가 가득한 이론서는 상처를 다스릴 방안을 찾고자 했던 사람에게 절망감만 안겨주곤 했던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에서 가족치유의 대중 교과서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가족을 위로한다》(오거스터스 네이피어·칼 휘태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투성이의 한 가족을 치유하는 전체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가족에 우리 자신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상처가 어떻게 형성되고, 가족 안에서 어떻게 치유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가족이야말로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개인의 증상은 가족 전체의 근본적 상처가 수면에 떠오른 것

가족치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가족이 일종의 심리적 유기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가족 구성원의 심리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깊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전체 가족의 문제가 표면적으로 노출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즉, 개인이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나 심리적 고통은 가족관계 속에서 규명되고 치유될 수 있다. 가족치유는 단순히 가족 전체가 치유의 대상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치유의 주체가 가족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가족치유는 전문가와 함께 가족 상담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서로를 치유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한 가족의 치유 시나리오를 흥미진진하게 풀어가고 있는 이 책은 가출을 일삼는 반항적인 사춘기 소녀의 개인 상담에서 시작된다. 이 아이는 어머니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네이피어와 휘태커 박사는 이 소녀의 문제가 단순히 개인적 문제나 어머니와의 갈등 이상임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가족치유를 시작한다.

이 가족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고 서로 대립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상담이 진행되면서 감추어져 있던 근본적인 갈등 양상이 표면에 떠올랐다. 아내는 남편과의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딸을 억압함으로써 희생양을 만들었다. 때로는 두 사람의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해 본�적으로 한 사람을 더 끼워 넣어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이런 ?계 속에서 딸은 스트레스를 느끼며 반항적인 행동을 일삼았고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또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자기 태도와 행동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보다 근원적인 문제도 있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자신의 부모의 깊은 영향 하에 있었다. 정체성 혼란도 발견되었다. 배우자에게 자기 부모의 역할을 강요하기도 하고, 자신이 배우자의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무의식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함께하는 대가족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근본적인 갈등 관계와 문제점들을 알아가면서 가족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로는 격렬하게 대립하며 분노하기도 했지만 점차 진지하게 문제를 받아들였으며 서로를 위로하며 화해에 도달했다. 비로소 가족은 서로에게 위로받으며 진정한 치유의 단계로 들어갔다.

이 책은 세계적 가족치유 전문가로 인정받는 두 저자의 경험과 학문적 성과가 응축된 수작이다. 이들은 수많은 임상 사례를 거치며 많은 가족을 치유해온 성과를 이 책에 쏟아 부었다. 또한, 심리학을 전공한 가족상담 전문가의 친절하고 꼼꼼한 번역은 이 책을 더욱 읽기 쉽게 만들었다. 《가족을 위로한다》는 한 가족을 치유하는 구성을 갖고 있지만 그 행간에는 상처와 위기 속에 빠졌던 수많은 가족들의 이를 극복해간 생생한 경험이 압축적으로 녹아 있다. ‘가족 붕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지금, 흔들리며 균열을 보이는 현대 가족들에게 제시하는 귀중한 조언은 흔들리는 가족을 위로와 치유, 회복의 길로 이끌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오거스터스 네이피어
Augustus Y. Napier
미국의 저명한 가족 심리치료 전문가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가족 심리치료사인 아내와 함께 가족 심리치료 및 훈련기관인 패밀리 워크숍(The Family Workshop)을 운영하고 있다.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개인 심리치료를 받은 후 심리치료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공을 바꾸었다. 이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치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정신의학과에서 전공의로 근무했고, 칼 휘태커 박사의 제자로 연구와 치료를 하며 가족치료의 중요한 경험을 쌓았으며, 정신의학 및 가족연구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 치유에 관한 여러 논문을 썼으며, 지은 책으로 『상처받기 쉬운 관계(The Fragile Bond)』가 있다.

저 : 칼 휘태커
Carl A. Whitaker
가족치료의 창시자로 꼽히는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다. 개인이 아닌 가족 전체의 삶에 집중하는 혁신적인 치료 모델로 당시 정신치료요법의 상식과 룰을 넘어선 획기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교수로 재직 시 네이피어의 스승이었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함께 춤추기(Dancing With The Family)』 『심리치료의 근본(Roots Of Psychotherapy)』 등이 있다.

역 : 남순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대학원 석사(임상심리), 심리학과 대학원 박사(임상심리) 학위를 취득했다.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있다. 지은 책으로 『다문화가족상담』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보웬가족평가를 위한 가족치료 자가진단서』, 『보웬의 가족치료이론』(공역), 『가계도 분석을 통해 본 세계 유명인의 가족비밀』(공역) 등이 있다.

역 : 원은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윈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 《권력의 탄생》 《스톤 콜드》 《검은별》 《은밀한 설득》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 《멘토》 《주스 테라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1 문제의 발견
2 치유의 시작
3 가족이라는 이름의 억압
4 가족은 심리적 유기체
5 가족이 치유의 주도권을 갖는다
6 가족 내 스트레스, 갈등, 분쟁, 혼란
7 성장환경과 상처의 이해
8 배우자를 부모에 투사하는 부부
9 해결의 단서: 가족 간 상호치유
10 화해와 가족치유
11 또 다른 사례: 부부위기와 외도
12 재발: 새로운 갈등국면
13 증오와 분노
14 가족이 치유되는 결정적 순간
15 부부갈등의 증폭
16 아내의 상처
17 이혼의 심리적 상황
18 남편의 상처
19 대가족의 치유
20 위로받는 가족, 치유되는 가족
21 가족치유의 실제_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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